포스트모더니즘에서의 가족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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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가족해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본론 : 1. 가족해체의 의의
2. 원 인
3. 현 상

결론 : 현상에 대한 우리의 시각

본문내용

주는 등 수 천 명에 이르는 동거동호인들의 연결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모 포털사이트에서 ‘동거’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커뮤니티도 약 500개에 이를 정도로 이미 동거 문화는 하나의 큰 사회적 흐름으로써 가족해체의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동거인들이 모두 결혼을 원치 않는 독신자들은 아니다. 많은 커플들이 동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결혼 전의 대안으로써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몇 년 전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이슈가 된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결혼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문제점은 발생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독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최근 당당히 솔로를 선언한 독신남녀가 늘고 있다. 2000년대 의 시작과 함께 급속히 증가한 이들은 '싱글 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고, 가족 지향적인 전통 가치관마저 크게 흔들어 놓을 만큼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사회에 싱글 족이 늘어난 것은 통계 수치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수는222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무려 35% 이상 급증했다. 미혼 가구의수도 100만 명에 육박해 바야흐로 혼자 사는 것이 미덕인 요즘 세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싱글 족은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형태가 아니다. 뉴욕포스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2000년 인구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뉴욕에 거주하는 35-44세 여성 중 30만 여명이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반해 40만 명 안팎의 여성들이 혼자살고 있다며, 미국 뉴욕시에 거주하는 여성들 중 상당수가 혼자 사는 이른바 '싱글 족'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또한 일본에서도 30대 후반의 일본인 가운데 남성은 약 25%, 여성은 약 16%가 미혼이라고 전해진다.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새로운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난 싱글 족과 동거 족을 부정적인 측면으로만 바라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것은 이미 새로운 사회적 현상으로써 당당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기존의 가족적 가치관이 해체되고 붕괴되는 점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결론 : 현상에 대한 우리의 시각
가족 해체를 단순히 예전의 기준들에 의해 ‘올바르다’, ‘올바르지 않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한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가족 해체의 원인은 정당성이 있으며 우리의 일부분인 것이다. 위에서 보았던 그런 현상들이 정말로 단순히 도덕적이지 못하거나 쾌락을 위한 부분, 순간의 탈선적 행동 등이 원인이 되는 것도 있다. 그러나 이번 발표를 통해 깨달은 점은 이미 가족해체는 현재 우리의 시공간 속에서 진행 중이며, 기존의 틀과 주변의 다양한 원인들로 그 현상의 모양마저도 가지각색이며, 한 가지 기준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외국의 동거문화의 확산이나 프랑스의 ‘팍’이라는 현상을 통해 가족해체가 단순히 파괴적인 해체가 아닌 또 다른 창조의 한 현상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단순한 명제로 기존의 현상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대한 문제점을 재고하고자 한다. “가족해체가 왜 문제가 되는가?”, “동거는 왜 나쁜가?”같은 현대사회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한 가지 잣대를 가지고 접근하기 보다는 다양한 기준으로써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가족해체를 바라보고자 했던 포스트 모더니즘적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관념이 우리의 자유로운 사고의 족쇄는 아닐지 이번 발표문을 만들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끝으로 1999년 10월 프랑스 의회 법안을 통과한 동거커플에게 결혼부부와 똑같은 사회적, 법적, 세제상의 복지혜택을 보장하는 시민연대협약(PACS)이라는 제도를 소개할까 한다.
결혼도 동거도 아닌 제3의 길 '팍'
『프랑스에서는 남녀(또는 동성 커플)가 동반자 관계를 맺는데 있어 결혼과 동거 외에 팍(pacs)이라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서류화 된 계약결혼' 쯤으로 번역될 팍은 결혼과 동거의 중간 형태인데 결혼보다는 책임이 덜 따르고 동거보다는 강한 유대를 형성한다는 게 특징이다. 성당과 시청에서 혼인식을 두 번 해야 하는 결혼과는 달리 팍은 양자가 서명한 계약서를 법원에 제출하면 부부로서의 효력이 발생한다. 모든 가재도구는 결혼 때처럼 양자의 공유재산이 되고 주택 등의 소유권을 어느 한쪽이 갖길 원하면 팍 계약서에 명기하면 된다.
프랑스인들이 결혼 대신 동거나 팍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헤어질 때를 고려해서다. 프랑스에서 결혼한 부부가 헤어지려면 합의이혼일지라도 결혼 6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 수속기간만 최소 4개월이 걸린다. 결혼한 4쌍 중 1쌍이 이혼하는 마당에 "만나면 헤어질 때를 준비한다."는 말이 결코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팍은 보따리만 싸면 남남인 동거와는 다르지만 어느 한쪽이 법원에 계약 파기서를 제출하고 상대에게 그 사실을 등기우편으로 통지하면 끝이다.
팍은 1999년 11월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약 3만 쌍이 등록했다. 프랑스에선 지난 한해 28만 5천 쌍이 결혼했다. 동거부부는 2백 50만 쌍으로 추정된다. 동거보다는 상대방에게 자신이 좀더 책임감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도 결혼으로 완전히 묶이기를 싫어하는 프랑스인들이 찾아낸 해결책이 바로 팍이다.』
※참 고 자 료
통계청 - ‘1970년 이후 혼인이혼 주요특성 변동추이’ 2005
- ‘2004년 인구이동 통계결과’ 2005
- ‘2005 청소년 통계’ 2005
- ‘2004년 혼인ㆍ이혼’ 2005
- ‘2000 인구주택총조사 최종집계 결과(여성ㆍ아동, 고령자, 1인가구 부분)’ 2002
인터넷 - 네이버(www.naver.com)
- 다음(www.daum.net)
- 동거닷컴 팅이즈(www.tingis.co.kr)
이영숙 외 ‘가족문제와 복지’ 신정 2004
서영숙 외 ‘현대사회와 가족복지’ 숙명여자대학교 출판부 1997
사사베, 타케토시 ‘현대 가족복지론’ 이론과 실천 1993
김익균 외 ‘사회문제론’ 창지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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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12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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