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개선방안

목차

Ⅰ. 장기이식 및 사회복지서비스 실태에 대한 대안
법률적 대안: ‘규제’에서 ‘효율’로
정책적 제도적 대안

Ⅱ. 사회복지사의 역할, 프로그램에 관한 대안
-전문성의 확보, 효과적인 개입을 위한 노력

본문내용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새로운 의료환경에 대처하면서 보다 변화된 개입전략이필요할 것으로 본다.
의료 환경의 변화와 장기이식과 관련된 의료 기술이 발전되면서 점차 이식 수술 후의 재원 일수도 짧아지고 있다. 또한 생체이식이 점차 증가되면서 과거 뇌사자에게 기증을 받아서 자신에게 새 생명을 전해준 누군가를 위해서 보다 더 사회에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소명의식은 줄어들면서 이식인 자조모임도 명맥 유지가 힘들어 가는 경향이 있다. 또한 거리상의 어려움이나 직업 유지 등의 이유로 점차 병원을 기점으로 한 자조모임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대면 접촉을 통한 활동이 줄어든 반면 인터넷 등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교류는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런 것을 이용한 정보의 활성화, 인터넷 교육 등을 통한 의사소통의 끈을 연결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실제로 이식인들을 만나보면 욕구는 있으나 아직은 컴퓨터나 인터넷의 활용 방법을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아서 이런 자원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좀 더 개입 영역이 확대된다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기관에 ‘ 장기이식인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화 교육’등에 대한 proposal을 제출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선은 외국의 경우처럼 활용하기 쉽고 유용한 내용들을 갖춘 관련 사이트들을 많이 개발하는 것과 아울러 이런 것과 연계할 수 있도록 이식인을 교육하는 활동들도 실천해볼 필요가 있겠다.
여섯째, 제도적, 정책적인 면에서의 영역 확장을 위한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한다.
장기이식이 국내에서 활성화된 것도 채 10여 년이 되지 않는다. 이 짧은 기간동안 많은 의료 기술의 발전이 있었고, 이식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의 활동에 있어서도 나름대로 법적인 명시, 상담료의 발생 등에 있어서 발전이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 면에 있어서는 아직은 더 개선 발전해야 할 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장기이식 순수성 평가에 있어서의 사회복지사의 정보 확인 등에 있어서의 권한 확대와 함께 신변의 안전 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안전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이식과 관련된 상담료에 있어서도 현재 타인관계나 친족관계에 대한 상담료가 동일하게 부과되고 있으나 이는 엄연히 구분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순수성 평가 이외의 장기이식에 관련된 상담에 있어서도 사회복지사의 정당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리서치
위와 같은 개선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위로 리서치가 있다. 리서치 자료를 토대로 이식인의 스트레스가 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가족기능이 스트레스와 사회적응의 관계에서 보이는 조절효과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사업가에게 있어서 리서치 능력은 필수이다. 이는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뿐만이 아니라 장기이식 팀 내에서의 사회사업가의 업무 성과를 과학적으로 입증시킬 수 있는 자료가 되므로 병원 내에서 사회사업가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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