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27가지 모음, 가시고기,개미,괭이부리말 아이들, 국화꽃 향기, 꺼삐딴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날개, 노인과 바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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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27가지 모음, 가시고기,개미,괭이부리말 아이들, 국화꽃 향기, 꺼삐딴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날개, 노인과 바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가시고기

2. 개미

3. 괭이부리말 아이들

4. 국화꽃 향기

5. 꺼삐딴리

6.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7.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8.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9. 날개(이상)

10. 노인과 바다

11.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2. 단테의 신곡

13. 대지

14. 도산 안창호

15.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16.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7.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8. 상록수

19. 서시(윤동주)

20. 양반전

21. 어린왕자

22. 오체불만족

23. 저하늘에도 슬픔이

24. 좀머씨 이야기

25. 죄와 벌

26.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27. 햄릿

본문내용

그대로 옮긴 듯 한 길지만 짧게 느껴지는 시로 시작되는 류시화의 인도여행기일 것이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이 책의 제목으로 보면 작가는 하늘호수라는 이름만큼이나 깨끗하고 예쁜 곳에서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천상의 행복함을 뿌리 끝 속까지 한껏 품어봤을 것이다. 예를 들면 동아시아 어느 곳의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대륙이라던가 넓은 바다 어디엔가 떠 있는 유리구슬같이 투명한 섬이거나..하지만 작가 류시화가 다녀온 것은 우리가 늘상 꿈꿔왔던 축소판 유토피아가 아니라 아시아 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그다지 아름답다 고는 할 수 없는 인도라는 거대한 대륙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시화는 왜 굳이 인도를 하늘 호수라는 예쁜 단어로 비유했을까? 다른 곳보다 결코 깨끗하거나 아름답다고 할 수 없는, 손으로 밥을 퍼먹고 거리엔 소들이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인도. 소매치기들이 판을 치고 독특하고 강한 향료로 먹을 것조차 제대로 먹지 못했을 텐데..그뿐만 아니다. 우리 나라 한 여름을 훨씬 웃돌고 남을 듯한 타는 듯한 더위와 불덩이처럼 작열하는 태양아래 마실 것 조차 제대로 없는데다 제일 경악스러운건 화장실에서 휴지보단 왼손을 거의 대부분 국민들이 당연하단 듯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그래서 밥도 오른손으로 먹는다고 하지 않는가..하지만 그 물음은 이 책을 조금만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해결된다.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이 책 속의 어느 인도인이 한 말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인도인들은 내가 이제껏 알아왔던 사람들과는 다른, 그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태어날 때 그대로의 마치 갓 피어난 백합꽃잎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 다른 사람의 것을 욕심 내어 탐하지 않고 다른 이를 먼저 생각할 줄 아는 고운 마음 씀씀이, 급박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그들만이 가질 수 있는 그들만의 여유로움과 단순한 듯 하면서도 많은 것을 담아내고 있는 그들만의 사상 등등 실로 인도인들 모두는 작은 성인군자 한 명씩을 가슴에 보듬어 안고 살아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진솔한 삶의 깨달음과 무언가가 가슴 깊숙이부터 치밀어 오르는 듯한 따스함... 이 모든 것이 류시화에게 인도를 하늘호수라는 예쁜 곳으로 보이게 하지는 않았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인도라는 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큰 대륙만큼이나 다양한 그들의 문화,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며, 순박하며 거짓 없는 솔직한 웃음을 아무렇게나 지을 수 있는 그들, 류시화에게 인도라는 곳을 하늘호수라 생각하게끔 한 그 무엇을 직접 피부 깊숙이 느껴보고 싶었다. 점점 다가만 오는 수능일과 목을 죄여오는 듯한 압박감, 어느 곳에서나 학생이란 이름으로 구속되어야만 하는 자유들, 희미한 안개처럼 퍼져만 가는 혼자인 듯한 외로움,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한 가운데에 표류되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앞을 향해 홀로 항해하는 듯한 어두운 불안감, 마치 가도가도 닿을 수 없는 수평선을 향해가는 듯한 알 수 없는 절망감.. 이런 현실 속에서 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점점 지쳐만 가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란 두려움에 떨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선 많은 것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 인생은 기차와 같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지금은 비록 깊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지만 조금 더 가다보면 높은 하늘과 푸른 바다와 더 좋은 곳을 불 때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이 말 역시 어느 인도인이 한 말이다. 따뜻한 정과 점점 잃어만 가는 인간성이 문제시 되고 있는 현실을 살아가는 동안 어느덧 그 속에 물들어 가버린 나에게 있어 이 책은 나라는 눈에 눈물이란 역할로 나의 영혼 속에 예쁜 무지개를 그려다 준 것 같다.
‘햄릿’을 읽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글을 읽는 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나는 여러 작가 중 특히 세계적인 대작가라 불리는 셰익스피어를 좋아한다.
그의 대표작품인 4대 비극 중에 하나인 햄릿의 줄거리는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일종의 복수극이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의 부왕이 숙부에 의해 살해되고, 햄릿은 시역자(弑逆者)의 진상을 알아내고 끝내 복수를 하고 말지만, 그 자신도 독이 묻은 칼에 찔려 죽는다는 내용이다.
사실 햄릿은 이미 있었던 이야기들을 개작한 것이라 한다. '햄릿 전설'을 보면 주인공과 이름은 같이 않지만 사건 줄거리 등은 보면 햄릿과 거의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전설과 다른 점을 찾는 다면, 전설에서는 햄릿이 복수를 실현하고 왕위에 앉음으로써 행복하게 끝나는데 반하여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는 비극으로 끝난다는 점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가 이 이야기를 유럽 전체에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햄릿의 첫 부문은 유령으로 시작한다.
이 유령의 계시에 의해 플로니어스왕은 선왕을 죽인 가증할 살인자이며, 자기의 어머니는 근친상간이나 다름없는 죄인임을 알게 한다. 하지만 이 유령이 선왕의 모습을 가장한 악마! 이거나 헛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난점을 남겨두는 것 같다. 그리고 햄릿이 '인간은 얼마나 훌륭한 창조물인가!...먼지의 정수?',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이다.', '수녀원으로 가라. 뭣 때문에 죄인들을 낳고 싶어 하는가?'등과 같이 인간의 깊은 심연의 세계에서 울려오는 듯한 절망으로 가득 차 있는 대사를 한다.
그 때문일까?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고 사람을 반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렇게 주인공 햄릿은 종종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한다. 햄릿이 결말을 맺을 때 그의 대사는 항상 심오하다. 햄릿이 광기 속에 내뱉는 말조차도 폴로니어스가 인정하듯이 의미심장하다.
조국을 위해 아버지를 위해 어머니를 위해 숙부에게 복수를 했지만 결국 그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 체 죽는 다는 이 이야기의 전개는 슬프고도 읽는 사람을 안타깝게 만드는 것 같다. 햄릿 세계의 신비함은 작품 속에 유기적으로 짜 넣어져 있으며, 그것은 분명히 이 극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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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도서,   독서,   감상문,   보고서,   모음,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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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3페이지
  • 등록일2005.12.17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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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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