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아웃소싱

목차

1. 1) 기업 소개
1. 2) 기업 현황
1. 3) Outsourcing 도입 배경

1. 4) Outsourcing의 결정

1. 5) Outsourcing 과정
1. 6) 주요 성공요인과 개선점
Ⅲ. 결 론

본문내용

함께 변화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이와 같은 요인들로 인하여 경험이 없는 풀무원과 링크웨어의 아웃소싱은 상당히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를 받지만 앞으로 아웃소싱을 수행함에 있어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함께 가지고 있었다.
(2) 풀무원 정보시스템 아웃소싱의 개선점
가. 체계적인 방법의 부재
아웃소싱은 시작부터 계약이 만기가 되는 단계에 이르기 까지를 하나의 주기로 간주하는 총체적으로 접근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만일 아웃소싱을 접근하는데 각 단계별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혹은 특정 단계만 중요성이 강조되어 다른 단계가 무시될 경우에 아웃소싱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웃소싱은 크게 네 단계 혹은 이상의 단계로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단계별 접근법에서는 단계별로 필요한 작업과 산출물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계약과정에서 누락될 수 있는 요인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져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풀무원과 링크웨어는 처음부터 아웃소싱에 대한 틀을 가지고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 아웃소싱을 수행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나름대로의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초기에 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웃소싱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면 결정적인 오류를 범할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게 되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돌발적인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
나. 계약협상과정의 단순성
일반적으로 아웃소싱 계약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당사자간의 장기간의 협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러한 협상과정을 통해 서로의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할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협상을 위한 전문적인 협상팀이 따로 구성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풀무원의 경우 이렇다 할 협상팀이 따로 구성되지 않았다. 단지 링크웨어의 담당자가 계약서의 구성내용이나 형태를 주도적으로 작성하고 풀무원 측에서 이를 검토하여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할 것을 요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따라서 기본적인 계약서의 내용은 풀무원의 인정 하에 링크웨어에서 작성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정보시스템 분야의 아웃소싱은 국내에서는 아직 새로운 관리 기법이다. 시스템 개발 위주의 용역이 주류를 이루어온 국내의 상황에서 시스템 관리를 중심으로 아웃소싱의 범위가 바뀜에 따라 이에 필요한 부수적인 관리기법이 주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풀무원과 링크웨어의 아웃소싱이 체계적인 방법에 따라 모든 것을 밟아나간 것은 아니지만 상호간의 이해와 관계정립을 중심으로 상호간에 만족스러운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계약의 규모와 범위, 그리고 기간이 장기화된다면 보다 체계적인 방법론의 정립이 필요하며, 계약 당사자들의 교섭 능력과 자질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게 될 것이다. 특히 계약서 작성, 비용산정, 서비스 수준의 협의 등의 문제는 과거 국내 상황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사항이므로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성공적인 아웃소싱을 위하 여는 아웃소싱의 목적에 대해 다각적인 시각을 가지고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웃소싱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Ⅲ. 결 론
조직혁신이 필요한 이유는 네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환경변화가 요구하는 창의성,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무한경쟁시대, 정보화·지식화 시대에는 창의 성과신속성 확보가 생존이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다. 둘째, 한계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이 범세계적인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서 경영혁신이 필요하다. 한국기업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부실한 재무구조와 주먹구구식 경영을 든다. 부실한 전략도 문제다. 시너지효과가 없는 사업으로의 확장, 저가격 표준제품 생산, 정밀부품과 기술의 외국의존, 개발도상국에 치우친 수출전략 등 그 한계점을 벗어나야 한다. 셋째, 성공에 뒤따르는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 혁신이란 기업이 어려울 때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성공 시에도 꼭 필요하다. 성공적인 상황에서는 기대가 충족되므로 현상에 만족하게 된다. 만족감에 사로잡힌 사이에 창의력은 결여되고, 지금까지의 관행·전략에 만족하게 되며, 새로운 사업기회개발에 소홀해 진다. 넷째, 기업을 보는 시각의 전환을 위해 혁신은 필요하다. 가장 훌륭한 가장 바람직한 기업 상은 무엇인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되돌아보아야 하고 조직원·이해관계자· 사회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혁신의 목표는 운영의 효율성(Opera-tional offectiveness)과 전략적포지셔닝 (Strate-gic positioning)을 확보해 ‘시장에서 잘 팔리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능한 빨리 내 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오늘날 '변화와 혁신' 은 모든 기업의 화두이자 생존전략이다. 달리는 자전거가 멈추면 쓰러지듯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조류에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사기업은 물론 공기업조차 예외 없이 경쟁의 무대에서 고객의 평가에 생존을 걸고 있다.
글로벌화가 진전되면서 세계시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 자리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끝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만이 생존하고 이익을 낼 수 있다.
'마누라와 자식 빼놓곤 모두 바꾸라' 는 최고경영층의 혁신정신은 삼성을 오늘 날 글로벌 선두기업 반열에 올려놓았다. 심지어 삼성의 역할모델이 되었던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마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삼성을 본받아라" 고 역설할 정도다.
세계시장이 통합되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상위 3개사만이 살아남는다는 '3 강의 법칙' 이나 매출액 규모로 상위 20% 기업이 80% 시장을 장악한다는 '2080 의 법칙'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변화를 두려워하고 혁신을 주저한다면 1등을 할 수 없다. 그러한 기업들은 사라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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