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의 오분간 작품분석 및 감상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김성한의 오분간 작품분석 및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오분간」 표층적 서사구조

2. 「오분간」 심층적 서사구조

1) 상징성의 확대

2) ‘프로메테우스 - 자유 - 삶’ 으로 연관되는 서사적 구조

3) ‘신 - 속박 - 죽음’ 으로 연관되는 서사적 구조

4) 대립 구조

3. 서술자의 관점 (수직적 조망 서술과 파편화된 세계 재현)

4. 제목 「오분간」을 통해 소설 이해하기

5. 영화 「터미널」과 비교

본문내용

것이다. 자유의 표상에 대한 부조리를 말하는 이 작품의 주제는 제목을 통해서 한 번 더 비추어주고 있다. 규범을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오분’이라는 시간에 대한 천지간의 차이는 곧 우리의 시점의 차이를 보여 주는 듯 하다. 요약하자면, 규범 안에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그것이 현실임을 말하면서 시간 속에 다르게 표현되는 역사적 관점을 들면서 현실을 부조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영화 「터밀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04년도 작품. 주연 :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존스.
과 비교
영화 「터미널」은 한순간 국적을 상실한 ‘빅터’라는 인물이 공항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소설 「오분간」과는 등장인물과 소재 면에서 판이하게 다르지만, 주제 표출 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유사점을 보인다.
공황(터미널)은 타 세계로 갈 수 있는 공간이다. 다시 말해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혹은 자유를 갈망하며 나아갈 수 있는 공간 인 것이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 빅터에게 있어서공황은 자유를 억압당하는 공간이다. 일순간 국적을 잃은 빅터는 미국으로부터 입국불가 판정을 받고, 돌아갈 곳도 잃어버린 불쌍한 인물로 그려진다. 본의 아니게 공황이라는 공간 안에 갇혀 버리는 것이다. 모두가 자유를 추구하는 공간이 그에게는 구속의 공간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쇠사슬을 끊은 프로메테우스처럼 그 안에서 자유를 찾는다. 모두가 떠난 밤은 그에게 있어서 자유의 공간이 된다. 누구의 통제도 없는, 자신의 집이 되는 것이다. 낮과 밤을 기준으로 부여되는 자유. 아이러니 하게도 같은 공간 안에서 이루어진다. 자유와 속박이 공존하는 공간. 「오분간」에서 속박을 상징하는 신과 자유를 상징하는 프로메테우스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중립세계와 같은 공간 개념인 것이다.
빅터는 공황에서 살아가면서 점차 사람들과 동화되어간다. 나아가서는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까지 받게 된다. 영화 종결 부근에서는 모두가 그를 지지한다. 마치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처럼 공황 사람들에세 사랑을 준 빅터는 사람들로부터 자유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그 것은 규범을 위반하는 것이었다. 단지 자유를 위해, 그가 원하는 삶을 위해 모두가 그를 지지 해준다. 「터미널」에서의 빅터는 「오분간」에서의 프로메테우스와 유사성을 가진다. 이와 연결시켜 생각해 본다면, 빅터를 정해진 규칙에 의해 공황에 가둔 공황 관리관 프랭크는 신과 유사성을 지닌다.
이 과정에서, 「터미널」과 「오분간」의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데, 화해를 시도하는 입장이다. 「오분간」에서는 신이 프로메테우스에게 공존 할 것을 청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거절한다. 「터미널」에서는 빅터가 프랭크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만, 프랭크는 거절한다. 이는 그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을 배경으로 그린 「터미널」은 인본주의를 내세우면서도 합법주의를 강조하는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다. 표면적으로 자유를 표상하지만, 그 근본에는 법이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영화의 결말에는 빅터가 결국 소원대로 공황을 벗어나 미국 시내로 들어선다. 미국 시내로 들어선 빅터는 한 째즈바를 찾고 그곳에서 유명한 째즈 가수로부터 싸인을 받는다. 그것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소원이었고, 그것을 이루어주고 싶었던 빅터의 갈망이었다. 싸인을 받은 빅터는 째즈바를 나오고 다시 택시를 탄다. 맹목적인 바람을 이룬 빅터의 모습은 우리가 그리던 행복한 모습이 아니다. 감독은 자유와 삶의 이면을 나타냄으로서 그 허망함을 마지막에 나타냈다. 마치 「오분간」이 나타내려고 했던 바처럼 자유의 부조리를 그린 것이다.
공황은 확대해서 보면 인간 자체이자 바로 세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왕래하고, 여러 곳을 갈망하고 떠나가는 공간. 하지만 정해진 곳으로만 가야하는 아이러니한 공간. 영화 「터미널」은 공황 밖을 자유의 공간으로 그렸지만, 그곳에서는 꿈을 이루는 동시에 삶의 목적을 읽게 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의 끝일 수도 있다. 「오분간」과 「터미널」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자유와 억압, 삶과 죽음의피할 수 없는 대립을 그렸다.
그 대립 속에서 두 작품의 작가는 나름대로 답을 내렸지만,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 내릴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 학위논문 : 金聲翰 小說의 서술상황 연구. 조선숙.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1995]
▶ 학위논문 : 1950년대 한국 전후소설의 의미구조 연구. 최성희.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1998]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1.11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227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