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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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히 집으로 돌아가셨던 할머니의 뒷모습을 난 잊을 수가 없다. 벌써 십년이 넘게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그 때를 생각하면 할머니께 너무 죄송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준 영화 “집으로...” 나와 우리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한 내가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도 대단한 일이지 느끼게 해 주었다. 어린 아이들은 거울과도 같다. 그들은 사랑 안에 있으면 사랑 그대로를 반영하지만,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메말라 버리고 마는 것 이다. 난 그들이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들에게 더한 사랑을 보여줄 것 이다. 사랑이 있는 정원에서만 아이들은 꽃을 피울 수 있을 것 이다. 그런 아이들을 난 무엇보다 사랑으로 이끌어 갈 것 이다. 지켜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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