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시대 정보과잉 및 상시가동 문제

목차

Ⅰ.정보사회의 특징

Ⅱ.정보과잉이란 무엇인가: 정보생산량과 정보소비량의 불균형
1.채널 다양화와 수용자 극화 현상
①미디어 산업적 측면
②수용자적 측면

III. 정보 과잉의 문제점 및 상시가동 문제(예)
1.스팸메일
2.정보검색의 어려움
3.검색정보의 신뢰성
4.인터넷 정보의 비 양질성
5.창조성의 결여
6.직업윤리 문제
7.기타
8.섕크의 ‘데이터 스모그’

IV .대처방안 및 결론
1.밀그램의 과잉부화환경 대처 방법
2.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보사회가 갖추어야 할 조건
3.제공자의 입장
4.수요자의 입장

본문내용

을 더욱 넓게 알도록 해주는 것 같지만 실은 세상에 의해서 더욱 깊게 감시당하게 만든다.
IV .대처방안 및 결론
먼저 뉴미디어의 양적 팽창과 미디어수용 채널 다양화와 수용자 극화현상에 대해 다뤄봤다. '정보과잉 현상'은 그리고 미디어 산업 간의 무한 경쟁상황을 유발시키고 미디어 시장의 분화현상이 일어나게 한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현상이 정보의 부재현상까지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뉴미디어로 인한 정보과잉은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일을 어렵게 만들 것이고 이로 인한 혼란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유해야 할 기본적인 공통적 경험이나 인식, 혹은 가치관의 기반이 약화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이해나 관심영역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현상으로 인해 사회적인 합의나 여론의 수렴과 같은 사회적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까지 살펴본 현대 정보사회의 문제점중 하나인 정보 과잉으로 인한 문제점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우리는 어떤 자세로 대처해야할까?
1.밀그램의 과잉부화환경 대처 방법
①중요하지 않은 자극은 무시한다.
:예를 들면, 배고플 때 거리에서 식당의 간판은 눈에 잘 들어오지만 그 밖이 간판은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② 각각의 자극에 대처하는 시간을 짧게 할 것.
:접수창구의 아가씨들이 필요한 최소한의 말로 손님을 대하는 것이 이에 속한다.
③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것.
:길에서 타인과 부딪혔을 때 그 사람이 멍청하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④직접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사회적인 중개기관을 이용하는 것.
:변호사의 천국이라는 미국적 상황에서는 널리 성행하고 있음.
하지만 위의 것들은 대처 방법이라기보다는 현대사회, 좁게는 도시의 삭막한 인간관계를 설명해 줄 뿐이며 모두들 자신의 적은 정보처리 용량에 담보 잡혀서 위처럼 살아간다면(실제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살아가고 있고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하고 있다.)정말 삭막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2.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보사회가 갖추어야 할 조건.
①지적능력의 신장과 사회적으로 지식 및 정보에 대한 가치가 인정되어야 할 것이다.
②정보사회는 인간의 존엄과 창조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③질서와 도덕적 책임을 지닌 사회구성원의 사회책임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④정보사회는 애정, 즉, 정적인 인간관계가 중시되어야 한다.
⑤정보사회에서는 개방적 의식이 보다 고취되어야 할 것이다.
3.제공자의 입장
먼저 우리는 정보의 제공자로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누군가의 정보요청에 장난 식으로 제공하거나 부정확하고 단편적인 내용들만을 공급한다면 내가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할 때 같은 경우를 당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정보제공자는 정확하고 근거 있는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를 배제해야 할 것이다.
4.수요자의 입장
정보 과잉의 문제점은 수요자의 입장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다.
중요한 것은 정보에 대한 평가, 혹은 선별(選別)능력이다. 능력이 없다면 연습해서 길러야 할 필수조건이다. 이는 바꿔 말하면, 어떤 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어떤 정보는 부차적인 것으로 분류하거나 무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 될 것이다.
앞서의 경험에서 말했던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정보에 대한 선별능력이 정보 과잉속의 우리들에게 필요하다. 여러 검색요령 등을 익혀, 찾고자 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는 것도 중요하고 찾은 정보들이 내게 유용한 것이지 알기위해 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미리 학습 하는 것도 검색된 정보를 분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건 정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일 것이다. 매일 쏟아지는 정보에 매달리기만 해서는 자신에게 발전은 없을 것이다. 그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보와 자료를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와 다를 바가 없다. 적은 정보라도 그에 대한 자신만의 분석이나 생각들이 더 나은 가치를 가질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창조적인 결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을 갈망하는 이가 있다면 키보드를 두드리는 대신 책을 열어야 하리라. 정보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데이터 식이요법'이나 '데이터 단식'으로 책만 한 것이 또 어디 있을까."(박천홍, 2003, 뉴스메이커).
정보과잉 현상을 최소한 줄이기 위해서 우리는 뉴미디어 수용자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또한 뉴미디어의 무조건적 수용이 아닌 창조적수용의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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