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와 인문사회계 지원 차이로 인한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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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설문조사 결과
2. 통계 자료로 보는 실태
가. 교내실태
◉ 등록금납입과 예산편성 현황
◉ 실험‧실습 설비 보유 현황
◉ 어학당 무료수강
◉ I.T 연수
◉ 샌드위치 교육과정에서의 월급차이
나. 교외실태
◉ BK 산업
◉ 교내BK 산업현황
◉ BK 21에 이은 국가 정책 사업인 누리사업
◉ 학내 누리 사업의 현황
◉ 두 정책 외에 정부의 이공계 지원의 정책
◉ 기타 외부 지원
3. 이공계 편중 지원 현상의 원인
4. 해결방안
◉ 국내 사례
◉ 외국 사례

Ⅲ.결론

본문내용

용 가능한 기초지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인문학 전공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대의 경우 2001년 기초학문 분야에 매년 16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기초학문 지원안을 발표했다. 연세대는 한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교육 등 한국학 분야와 국제학분야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위(鄭鎭渭) 교학부총장은 “기초학문은 투자 후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지만 한국학 등 일부 인문학 분야는 단기간에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비교 우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략적으로 특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대학 교육의 균형성과 다양성을 유지하고 학문간 균형 발전을 위해 인문사회계 박사학위 취득 연구원과 박사과정 수료자 등 신진 연구 인력에 대해 10억원 지원을 밝혔다. 세계일보 2005-05-19 02 :57
동아일보 2001-06-25 18 :46
외국 사례
미국에서도 기초학문 분야를 지원하는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시장논리에 따라 학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든 인문사회학 분야의 학생 수가 줄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처럼 기초학문이 경시되는 것은 아니다. 기초학문을 교양과목으로 철저히 교육시키겠다는 대학의 확고한 방침이 서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우수한 대학들이 운영하고 있는 심도 있는 교양과정이 그러한 예다. “폭넓은 교양교육을 밀도 있는 전공교육에 앞서 행한다.”고 밝힌 예일대 문리과대학의 교육 취지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하버드대학은 대학 새내기들에게 ‘중핵교양과정(core curriculum)’을 이수하게 한다. 하버드대학의 ‘코어 커리큘럼’은 1960~1970년대의 대학교육을 반성하며 하버드대학이 총력을 기울여 만들어낸 것이며 80년대 초부터 미국 고등교육 개혁은 교양교육의 재확립과 내실화에 모아졌다고 볼 수 있다. 대학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이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를 골고루 폭넓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인지능력을 계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도 젊은이들이 응용학문을 선호해 기초학문 지원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통적으로 철학 등 기초학문이 모든 학문의 토대가 돼왔기 때문에 최근에도 천대받지는 않는다. 프랑스인들은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지적인 국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자부심의 밑거름이 바로 철학교육이다. 프랑스 조스팽 정부가 98년 집권하자마자 철학 교육이 위축되는 것을 우려해 초급과정에 철학과목을 개설하도록 했을 정도다. 프랑스 대학입시(바칼로레아)엔 철학이 포함돼 있다.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문제가 어떻게 출제되었는지는 범국민적 관심사다. 노상카페에서 시험문제를 가지고 난상토론이 벌어질 정도. 인문계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고등사범학교 출신들도 졸업 후 처음엔 일선 고등학교 철학교사로 임명된다. 또한 프랑스 각급 학교에선 언어교육도 강조한다. 초등학교 국어수업이 주 9시간이나 된다. 국어 한 과목을 문법, 읽기, 쓰기, 철자, 암송, 동사변화 등 여섯 가지 부문으로 나눠 교육한다. 언어교육이 전 교과목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도 제대로 된 국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우리의 실정과는 딴판이다. 독일 정부도 과거 동독 지역의 기초학문 분야가 부실하다고 생각해 정신과학센터를 구동독 지역에 세우는 등 기초학문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Ⅲ.결론
본론에서는 이공계 위기에 따른 편중투자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인문 사회계열의 학생들이 불평등을 느끼고 있고, 이러한 지원의 차이가 계속된다면 인문 사회학의 위기를 초래 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한 나라의 경제적 발전 내지 성장을 위해서 응용기술, 첨단과학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이 도를 지나쳐서 편중되어 시행된다는 것에 문제가 될 수 있다.
한국의 대학생이라는 같은 조건을 지니고 있고 경제 침체로 모두가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똑같은 현실 앞에서 어느 과는 지원을 받고 다른 과는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엄연한 불평등이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라도 혼자서 잘 할 수는 없는 법. 그에 바탕이 되는 지원만이 그들의 능력을 빛나게 할 수 있다.
요즘 언론매체를 통해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 성과에 대한 연일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남긴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생명과학이나 첨단과학에 대한 집중투자는 더욱 더 늘어 날 것이다. 그 이유 때문에 황우석 박사의 연구 성공을 그저 흐뭇한 눈으로 지켜볼 수만은 없는 것이다.
근시안적으로 대처를 해 가다보면 나중에 닥칠 위험은 막을 수 없게 된다. 우리는 이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물질문화의 발달에만 가치를 두고 그것에만 관심을 가진다면 편리한 생활을 영유하고 잘 살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정신문화는 그에 뒤따르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시대의 추세가 실용주의 학문 쪽으로 간다지만, 탄탄한 기초 인문 학문의 바탕이 반드시 깔려야 한다. 이를 위해 실용주의 학문과 기술 중심으로 대학 교육을 몰아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옛날에는 인문사회학에 치중하는 것이 문제였는데, 요즘에는 컴퓨터와 영어 교육에만 집중해서 젊은이들이 역사와 철학, 문학과 예술의 감각을 잃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실용주의 학문은 쉽게 말해서 첨단 기술과 비즈니스 기법을 사용해 편리한 길을 놓는 것인데, 그 길 위로 달릴 차들이 싣고 있는 내용은 인문 사회학이 공급해 줌을 잊어선 안 된다.
학교나 국가는 근시안적 결과에 맹목적으로 달려들 것이 아니라 먼 미래를 내다보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투자와 지원에 있어서 고른 분배를 통해서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겠다. 그리고 교수들도 학생들과 학문적으로 많은 교류를 통해 인문 사회학을 육성해 나가는 노력이 있어야겠다. 기회는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학생들도 보다 많은 지원과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전공분야를 아끼고 학문적으로 정진해 가는 모습이 필요하겠다. 이공계는 위기지만 인문 사회학은 사멸직전이다. 보다 많은 관심으로 두 분야에 고르게 지원이 이루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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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2.27
  • 저작시기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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