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좌익작가 연맹및 문예대중화 논쟁

목차

1. 좌익작가연맹(左翼作家聯盟)

2. 문예대중화론 (文藝大衆化論)
1)문예대중화(文藝大衆化)의 시작
2)본격적 시작: 좌련(左聯)의 성립과 함께
3)제2차 좌담회의 내용
4)논쟁:
5)새로운 국면
6)구추백에 대한 반론:
7)구추백의 반론:
8)구추백에 대한 두 번째 반론: 주양(周揚), 정백기(鄭伯奇)
9)논의의 끝:1932년 12월 이장하(李長夏) [대중문예 문제에 대하여]
10)이후 1934년 대중어 논쟁, 1938년 민족형식논쟁으로 계속됨.

본문내용

, 제2호):
'언어와 문자문제'에 대한 주장을 반박
ⅰ)구추백(瞿秋白)이 54식 백화를 신문언이라 하고 한점에 대해, 1922년 이후 54식백화가 소학교 교과서에 사용되어 소학교 23학년이면 모두 이해하며, 구식백화는 구시대 일부 사람들이 익숙타하여 이를 대중이 좋아하는 언어라 할 수 있는가. 문학에서 문자는 단지 표현수단, 문학에서 중요한 것은 사상의 표현기술이며 문자는 말초적인 것이다.
ⅱ)구추백(瞿秋白)이 공농대중이 사용하는 보통화를 정립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자신이 직접 각종 직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조사하였던바, 같은 도시의 노동자이면서 직종에 따라 각기 사용하는 언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통화의 범위를 어느 특정계층에만 국한시키거나 범위를 더 확대하면 오히려 언어의 난맥상을 드러내게 된다고 주장.
7)구추백의 반론:
ㅇ[대중문예를 다시 논하는 것으로 즈징에게 답한다]({문학월보} 1932.10 제3기)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시키려함.
==>이들 논쟁의 차이점은 구추백(瞿秋白)은 문예를 정치의 선동선전도구로 간주
모순은(茅盾) 무산계급의 문예이든 문예의 대중화이든 문예는 어디까지나 예술로서의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또 문예기술은 전진하는 것이지 후퇴하여서는 안 된다.
8)구추백에 대한 두 번째 반론: 주양(周揚), 정백기(鄭伯奇)
ㅇ주양(周揚): 구 형식 이용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며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중국의 공농대중이 하루에 12시간 내지 14,15시간 동안 육체노동으로 시달리는데, 장편의 작품을 읽을 여가가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비록 소조(小調), 창본(唱本), 설서(說書) 따위의 구식 문예를 채용할 수는 있겠으나, 국제프로문학의 추세에 따라 정치시(政治詩), 스케치, 간단한 보고, 군중낭송극(群衆郎誦劇)등 채용 주장.
ㅇ정백기(鄭伯奇):봉건사회로부터 물려받은 구 형식은 다만 대중의 일상생활을 표현할 수 있을 뿐이고, 기껏해야 적을 폭로하는 데 그칠 뿐 효용에 한계가 분명하다.
==>이들의 반론은 단순히 문예상의 문제가 아니라 다분히 정치적 노선 차이에 따른 비판.
※ 당시 주양(周揚)은 당과 좌련을 연결하는 좌련의 당단서기직(黨團書記職)에 있으면서 코민테른파의 영수인 당 총서기 왕명(王明)의 지시로 좌련을 운영하고 있었다. 구추백(瞿秋白)은 비록 중국공산당원일 분만이 아니라, 국제공산당원이기도 했으나 코민테른의 지나친 간섭과 무모한 지시에 반발하고 그들의 정책에 반대하는 이른바 민족주의 노선을 걷고 있었다. 구추백(瞿秋白)과 비공산당원인 노신(魯迅)이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민족주의라는 공통분모가 이들을 접근시켰던 것으로 여겨짐.
9)논의의 끝:1932년 12월 이장하(李長夏) [대중문예 문제에 대하여]
({문학월보} 제54기 합간호)에서 끝으로 종말.
--구추백(瞿秋白)의 문예 대중화론은 노고군중을 철저히 인식하지 못한 의논(議論)이라고 전면적으로 비판
10)이후 1934년 대중어 논쟁, 1938년 민족형식논쟁으로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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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학,   중국 문학 작가,   중국 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