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사람』과 『그리스도 일대기』에 나타난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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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와 파피니

2. 『西方의 사람 続西方의 사람』과 『그리스도 일대기』에 나타난 그리스도
① 저널리스트(ジャーナリスト)와 使者(メッセンジャ―)
② 十字架위의 그리스도
③ 詩人 그리스도

3. 맺음말

본문내용

과격하기는 하지만 공포를 동반하지 않는 최대의 전도자이며 최고의 역설작자(逆說作者)이다. 그것이 예수의 위대함이요, 예수의 영원한 청신함과 젊음이며, 늦든 빠르든 위대한 마음을 그가 복음으로 끌어당기는 비밀스러운 인력이다.」 (파피니96. 성스러운 역설)
「사람은 누구나 내일 일에 대하여 염려한다. 사람은 언제나 자기 위치를 잃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다음 수확 때까지 기다리자면 곡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하며, 또한 자기 신체와 아이들의 몸에 입히기에 충분한 옷이 없다는 사실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예수는 말씀하신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파피니33. 본성에 어긋나는 것)
「설교보다는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고 교묘한 논리의 단편보다는 이야기를 쉽게 기억하는 단순한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게 하기 위하여 그는 비유로 말씀한 것이었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대다수의 사람은 너희와 마찬가지로 귀도 마음도 가지고 있으나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이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나는 그들에게 비유. 곧 그들이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건으로써 설명된 언어로 설명하는 것이다.」
「가장 불행한 사람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주려고 하는 그의 신성하고 정열적인 원망(願望)등이 결합되어 예수로 하여금 시인이 되게 하였고, 또한 영원한 은유의 창안자가 되게 하였다. (파피니44. 그는 숨김없는 시인이어라)
앞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아쿠타가와(芥川)와 파피니는 그리스도를 각각 저널리스트와 使者로 보면서 동시에 그를 시인(詩人)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스도의 저널리스트와 使者로서의 사명적 특성으로서 시(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쿠타가와(芥川)는 '산상 수훈'을 그의 감격에 넘친 산물로써 '선한 사마리아인', '탕자의 귀가'를 시적 걸작으로 보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건으로써 비유, 즉 설명된 언어로 설명한다고 말하는 파피니와 그리스도의 시적 정열에 대해서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그 내용은 그리스도가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는 것처럼 주로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그 당시의 사회적 약속을 짓밟는, 인간의 계급조직을 뒤엎어 놓을 만큼 역설에 차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저널리스트,使者의 사명으로써 시적인 역설을 하는 그리스도에 대해 파피니는 다른 그 어떤 재평가도 예수의 그것처럼 신성하고 역설적 일 수는 없고 그것이 예수의 위대함이고 다른 그 어떤 시인보다도 한층 정확하게 '신성'하다는 말이 합당하다고 말하며 시인 그리스도의 신(神)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아쿠타가와(芥川)는 그의 시 속에서 정열을 느끼며 시적 정의를 위해 싸우는 시인 그리스도를 그리고 있지만 '正18. 그리스도교'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리스도교를 그리스도 자신도 실행할 수 없었던 역설에 찬 시적종교다 라고 표현하면서 그리스도의 인자(人子)로서의 한계를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맺음말
아쿠타가와(芥川)는 그의 절필이자 유고인 『西方의 사람』과 『續西方의 사람』을 통해서 자신만의 그리스도론을 펼쳤다. 또한 파피니도『그리스도 일대기』를 통해 그리스도는 지금도 계속해서 우리 속에 살아 계신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유사한 형식과 독특한 표현방식이라는 유사성아래 그리스도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보이며 전개되어진 두 작품은 아쿠타가와(芥川)와 파피니가 그리스도를 표현한 역설처럼 또 하나의 역설적인 모습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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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3.01
  • 저작시기2006.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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