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토크 프로그램의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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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종류별 프로그램 분석
1) 토론
2) 토크쇼
(1) 오락 토크
(2) 연예 토크
(3) 정보 토크
(4) 교양 토크
2. 토크 프로그램의 현상
1) 토론
2) 토크쇼
3. 토크 프로그램의 기능과 역할
4. 토크 프로그램의 한계
5. 토크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

Ⅲ. 결론

본문내용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세 번째로 포맷의 개발 문제다. 우리나라에서 토크 프로그램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토크쇼 형태를 지양하고 보다 다양한 포맷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우선 녹화가 아닌 생방송 토크 프로그램을 늘려야 한다. 다양한 주제가 생방송으로 진행될 때 훨씬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다음으로 심층-탐사 보도 유형의 인터뷰 토크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정규 뉴스들은 사실상 사건이 영향과 충격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지극히 표피적 보도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청자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층 보도형의 토크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것 중심으로 구성하여 일회성의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재에 있어서는 세대별 취향을 반영하여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될 필요가 있으며 교양과 오락이 적절히 혼합될 수 있도록 합동 구성 형식을 모색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네 번째로 참가자의 다양화 및 시청자의 진정한 참여 보장 노력이 필요하다. 유명인사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게스트의 문턱을 낮추는 형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토크물의 패널 토론자도 특정 대학이나 단체에서 벗어나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텔레비전을 보는 보통 사람들의 취향과 관점을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생활 정보 등 정보성이 강한 토크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빠른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분단문제, 환경문제, 정보화, 핵, 세대 갈등, 신세대, 국제관계 등에 대한 사람들의 정보 욕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들 분야가 폭넓게 소재로 이용된다면 시청자들은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정치, 사회, 경제적 개방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토크 프로그램의 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최근 우리나라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은 점차 개방적이고 자율적이며 참여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제작자들의 몫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토크프로그램 성패의 궁극적 기준은 시청자가 원하고 가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긁어 줄 수 있느냐의 여부라 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반응을 현재의 시청률조사 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런 면에서 컴퓨터 통신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측정 지수를 개발하여 토크 프로그램만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겠다.
Ⅲ. 결론
미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올리는 토크 프로그램 중에 ‘제리 스프링거 쇼’란 게 있다. 주로 남녀상열지사와 관련된 자극적인 주제를 올려놓고 당사자들을 출연시켜 토론을 벌이는데, 말이 토론이지 상대방을 헐뜯는 험담이 오가다가 주먹다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 프로그램이 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말할 것 없이 방송사의 이익과 시청자의 흥미를 동시에 충족 시켜 주기 때문이다.
자본과 정치권력에 의한 공적 영역으로서의 방송의 역할은 이미 상당부분 쇠퇴해 왔다. 쇠퇴의 배경에는 물론 시청률이 있다. 오늘날 방송의 내용에 결정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권력보다는 자본이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시청률이다. 대중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제작비를 지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결국 방송은 광고주에 기댈 수밖에 없고, 광고주들은 시청률 낮은 프로그램에 광고비를 투자할 리가 없다.
최근 들어서 토론 프로그램마저도 그 주제 선정이나 패널 선정, 그리고 진행기법 상 다분히 시청률에 목을 맨 오락적 성격을 띤 파격을 선보이고 있다. 워낙 토론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다 보니 시청률, 즉 자본의 논리에 좌우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방송사로서야 적은 돈을 들여 높은 시청률을 얻는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그러나 막무가내 식으로 패널을 불러내고, 말초적 흥미를 끄는 주제를 내세우는 토론 프로그램은 시청률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공공영역으로서 방송토론이 해야 할 일은 아니다.
요컨대 토크 프로그램은 민주주의 성숙 정도의 반영일 수밖에 없다. 막강한 텔레비전의 영향력으로 볼 때 잘 짜여진 토크 프로그램이 사회의 토론 문화를 성숙하게 하는데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 이렇게 토크 프로그램이 토론 문화의 교과서적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측면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토크 프로에는 기본적으로 표현의 자유라는 난제가 걸려있다. 대체로 개인에게 주어진 표현의 자유와 무슨 말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하여 통제를 가하려는 사회적 기준사이에 어느 정도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적절히 반영될 때 토크 프로그램이 거듭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많은 토크 프로그램이 후에도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본문에서 제시한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토크 프로가 언론 역사에서 길이길이 기억 될 만한 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마치려고 한다.
♠참고 문헌♠
≪단행본≫
Gini Graham Scott 저/김숙현 역, 『토크쇼-그 힘과 영향』, 한국방송개발원, 1998
≪학위논문≫
최영주, 『텔레비전 토크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전공 석사학위 논문, 1996
정현주, 『텔레비전 토크쇼의 이데올로기 연구』
경북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학위 논문, 1997
≪정기간행물≫
최영묵, 「토크프로그램의 종류와 사회적 기능」, 한국방송개발원, 1997. 6 (p.183~197)
김훈순-김은정, 「사회적 공론장으로서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
한국언론정보학부, 2002년 봄 통권 18호
최용익, 「걸음마 시작한 TV토론문화」, 관훈저널, 2001년 봄 통권 78호
허경호, 「골치아픈 토론에서 재미있는 토론으로」, 관훈저널, 2001년 봄 통권 78호
≪인터넷≫
http://www.kbs.co.kr
http://www.imbc.com
http://www.sbs.co.kr
http://www.hani.co.kr〔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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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3.13
  • 저작시기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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