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블로그란 무엇인가 (싸이월드 예시)

소개글

[인터넷] 블로그란 무엇인가 (싸이월드 예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목적
2. 연구문제

Ⅱ. 본론
->블로그의 과거. 현재. 미래
Chapter1. 과거
1. 블로그(blog)란 무엇인가?
2. 블로그의 역사
Chapter2. 현재
1. 블로그의 활용
2. 블로그 서비스의 종류
3. 싸이월드에 관한 정밀분석
4. 한국의 블로그 현황 통계자료
5. 외국의 블로그 사용실태
Chapter3. 미래
1. 매스미디어를 통해 본 블로그 문화
2. 이론적 접근

Ⅲ. 결론
1. 연구의 한계
2. 블로그 문화는 이렇게 생각한다.

본문내용

'이라크판 안네의 일기'라는 명예로운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인터넷이 이끄는 1인 미디어 혁명의 엄청난 위력이 또 한 번 역사 속에서 입증된 순간이라 하겠다.
'1인 미디어''문턱이 낮은 대안 미디어'로도 불리는 이 블로그는 지난해 국내 인터넷 미디어계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 했다. 경희대 사이버대학의 민경배 교수는 "1998년 등장한 '딴지일보'의 대성공 이후 붐을 이룬 패러디 미디어가 국내 인터넷 대안 미디어계의 제1세대라면, 경제 속보 등으로 특화된 '머니투데이'같은 전문 미디어, 종합지 성격의 '오마이뉴스' 같은 기업형 독립 미디어에 이어, 이제 개인 미디어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단순히 현상으로 지나칠 수 있는 블로그 문화현상에 블로그 미디어라는 단어를 만들어 하나의 미디어로 일컬을 수 있는 데는 블로그의 정보송신자가 단순히 자신의 개인만의 취미를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의 매체로 사람들에게 정보가 전해지고 있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둘째, 블로그 문화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한때 '인터넷에 집을 짓자'라는 내용의 홈페이지 붐이 일어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때 한참 주가를 올리던 홈페이지가 갑자기 주저앉은 데는 콘텐츠의 부족이라는 이유가 있었다. 사실 일반 네티즌들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할 독자적인 컨텐츠를 꾸준히 생산해 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처음에야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맛에 홈페이지 만들고 애지중지 관리했지만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귀찮고 부담스러운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만다. 방문자 입장에서도 업데이트 안 되는 홈페이지는 찾지 않게 되고, 결국엔 홈페이지가 문을 닫게 되는 것이다. 얼핏 보면 홈페이지와 블로그는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이 블로그가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던 데는 어떤 숨은 매력이 있었을까?
블로그는 홈페이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몇 가지 기능을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아주 간단히 해결해 주고 있다. 그 하나가 바로 '링블로그'(혹은 1촌 맺기)라고 하는 개별 블로그들 간의 네트워크기능이다. 즉 관심분야나 취향이 같은 블로그 운영자들끼리 서로의 블로그를 등록시킴으로써 각자의 블로그들에 올라온 기사나 답글이 자동으로 다른 블로그로 넘나들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보다 구체적으로 '트랙백'(track back)과 'RSS'라고 하는 블로그의 고유한 기능을 통해 가능해진다.
먼저 트랙백이란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남기는 답글을 자신의 블로그 안에서 쓰면 상대방 블로그에 그 주소와 내용이 기록되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특히 트랙백은 온라인에서의 자유롭고 투명한 토론문화를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기존에 게시판에서 이루어지던 익명의 답글과 달리 트랙백을 통한 답글은 자신의 블로그에 쓰인다. 그리고 상대방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남겨진 주소를 통해 손쉽게 내 블로그에 들어올 수 있다. 따라서 쓰레기 글들은 자연스럽게 정화되고, 블로그 운영자 상호 간에 책임 있는 토론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RSS란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업데이트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장치를 의미한다. 즉 RSS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보고 싶은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등록시켜 놓기만 하면 굳이 다른 블로그들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그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트랙백과 RSS 기능을 잘 활용하면 개인의 블로그는 그 자체가 특정 분야에 대한 거대한 정보의 창고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자신의 블로그들을 링블로그로 연결시켜 놓고, 각자 최신 개봉작 1편의 정보만 올려놓아도 그들의 각각의 블로그에는 현재 개봉되어 있는 모든 영화의 정보가 다 모여들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작은 개미들이 모여서 방대한 지식 정보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야 말로 블로그가 갖는 최고의 매력이라 하겠다. 기존에 네티즌들이 주로 활동하던 홈페이지와 게시판이 정보의 공유를, 그리고 온라인 동호회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이었다면 블로그에서는 정보의 네트워크와 인적 네트워크가 동시적으로 충족되는 셈이다.
셋째, 블로그 문화의 공간은 나의 사적인 공간이면서 동시에 타인과 공유된 공간이다.
블로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불특정 다수의 블로그가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링 블로그' 기능을 이용하면 내 블로그에 만든 특정 주제의 커뮤니티에 다른 블로거(blogger)의 글이 자동적으로 올라오고, 마찬가지로 내 글을 수많은 타인의 블로그에 동시에 게재할 수 있다. 또 자신이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의 연결 코너가 만들어지고, 자신의 글에 답글을 남긴 방문자의 블로그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 이러한 블로그의 특성이 사람들을 블로그로 모이게 한다. 사람에게는 본능적으로 자기표현욕구와 친화욕구가 있는데, 블로그가 이러한 욕구들을 잘 충족해 주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것이다.
이렇듯 블로그는 나의 사적인 공간이면서 동시에 타인과 공유된 공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블로그 이용자는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이며 동시에 편집자이기도 하다. 정보의 개방과 공유 그리고 쌍방향성이라는 인터넷의 기본 정신이 완벽하게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토양 위에서 디지털이라는 양분을 섭취하며 미디어는 이렇듯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블로그 문화는 인터넷의 보편화에 따라, 사람과의 만남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잘 반영한 개인 미디어이다. 이는 맞춤형 미디어의 실현으로 서로간의 정보전달,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 등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잘 충족해주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바로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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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ZDNet Korea: (http://www.zdnet.co.kr/)
김중태문화원: (http://help119.co.kr/)
한국언론재단: (http://kpf.or.kr/)
네이버 지식 iN, 오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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