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기업환경의 변화와 SCM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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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한 세대 이상을 성장일변도의 전략만을 갖고 기업경영을 해온 수 많은 기업에게 IMF라는 총체적인 경제난국은 많은 부문에서 새로운 사고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그 중에서 더 이상 모든 것을 잘하는 그렇다고 모두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지는 못하는 경영 전략에서 한 분야 또는 한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것이 생존 할 수 있는 기본이라는 인식을 갑작스럽게 정부 관리나 최고 경영자들이 함께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주장을 지난 수년 전부터 경영 전략 전문가들이 강조를 안 한 것은 아니나 그 때는 체감적인 공감대를 형성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시장 경제가 글로벌 하나의 시장으로 변한 지난 90년대 초부터 선도적인 기업들은 이러한 새로운 시장에 부응하는 구조 조정 혁신을 수년간 실행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하고 있다. 그래서 기업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IMF를 새로운 기회,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선진국 반열에 설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업이 핵심 역량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외부 유관 조직들과 어떠한 형태로든 밀접한 협력체제가 형성 되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외부 유관 조직이라 함은 납품 업체, 물류 업체, 중간 도매업체, 대형 소매업체, 대리점등 기업의 조달, 생산 , 물류, 유통등 부가가치를 창출 하는 모든 조직 들을 지칭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직들과 총체적으로 어떻게 협력을 해야 하는 지를 아는 전문가나 조직이 기업 내부에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부분적으로 필요에 따라 단기적인 의사 결정을 내려왔고 기업 전체 이익관리나 핵심역량 관리 입장에서 전략적인 접근을 해온 것이 아니었다. 심지어 이러한 의사 결정이나 조정이 최고 경영자의 고유 권한으로 까지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최근에 총공급사슬관리(SCM : Supply Chain Management)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실 시장경제사회에서의 기본 철학은 다위니즘에 입각한 적자 생존이었다. 따라서 기업 경영 전반에 SCM 경영 마인드를 갖아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혁명과도 같은 사고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SCM이라는 개념이 아직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SCM이라는 단어의 표면적인 의미 때문에 여러 관련 산업에서 매우 자의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기업에서 SCM을 수행 해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키워드

SCM,   공급체인관리,   공급창관리,   물류,   기업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