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서지 중국의 서지목록사(書誌目錄史),위진․남북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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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1. 고대
(1) 한
(2) 위진․남북조 시대
(3) 당
(4) 오대

2. 중세
(1) 송
(2) 원
(3) 명
3) 근세
(1) 청
(2) 민국

**참고자료

본문내용

있다.
둘째, 『칠지(七志)』는 칠록(錄)을 근거(根據)하여 육예(六藝)을 경전(經典), 시부(詩賦)를 문한(文翰), 병서(兵書)를 군서(軍書), 수술(數術)을 음양(陰陽), 방기(方技)를 술예(術藝)로 명명(名名) 개칭(改稱)하고, 제자(諸子)의 명칭(名稱)만을 그대로 인용(引用)하고 있다.
셋째, 도보(圖譜) 일지(一志)를 신설(新設)하고 여기서 비로소 지역(地域)과 도서(圖書)에 관한 것을 분류(分類)하도록 마련해주었음은 분류사상(分類史上) 크게 주목(注目)을 끌게 하는 사실(事實)이거니와, 한편 그보다도 더 중요(重要)한 사지(史志)를 역시 소홀히 하였음은 그 가치(價値)를 반감(反減)시키는 일대기점이 된다.
넷째, 도교(道敎)가 방외(方外)의 교(敎)로 성립(成立)되어 부록(附錄)에 별설(別設)되었으며, 후한(後漢) 때부터 한역(漢譯)됨과 아울러 도입(導入)이 시작되었던 불교(佛敎)도 방외(方外)의 교(敎)로 삼고 부록(附錄)하였음이, 『칠략(七略)』과 다른 점이다. 후한(後漢) 때 반고(班固)가 『칠략(七略)』을 근거하여 편찬한 한서예문지(漢書藝文志)에는 이 양자(兩者)가 아직 종교(宗敎)로서 인정(認定)되어 있지 않다.
※ 칠록(七錄)
『칠록(七錄)』은 양(梁)나라 때 완효서(阮孝緖)가 편찬한 것으로 12권으로 된 칠분법(七分法) 체계의 목록(目錄)이다.『칠록(七錄)』에 대한 기록은『수서경적지(隋書經籍志)』보다 도선(道宣)의『광홍명집(廣弘明集)』에 전하여 지고 있는 완효서(阮孝緖)의『칠록(七錄)』자서(自序)에 비교적 자세히 담겨져 있다. 그 기록에 의하면 편찬자가 송(宋)으로부터 제(齊)에 이르기까지의 사이에 왕공(王公)의 진신관(搢紳官)에 축적된 분적(墳籍)을 조사하여 목록과 대조하는 한편, 보고 듣는 바 있으면 관수(官需) 목록(目錄)과 또한 일일이 대조하여 본 결과 빠진 것이 많음을 알고 그 목록의 완벽을 기하고자, 제가(諸家) 소장의 목록을 널리 조사해서 새로이 편찬 완료한 것이『칠록(七錄)』이라 하였다. 『칠록(七錄)』은 이 목록이 소실(消失)되어 자세히 알 수 없으나『광홍명집』에 수록된 자서에 의하여 그 체계를 추측할 수 있다.
경전록(經典錄) : 역부(易部), 상서부(尙書部), 시부(詩部), 예부(禮部), 악부(樂部),
춘추부(春秋部), 논어부(論語部), 효경부(孝經部), 소학부(小學部)
기전록(紀傳錄) : 국사부(國史部), 주력부(注曆部), 구사부(舊事部), 직관부(職官部),
의전부(儀典部), 법제부(法制部), 위사부(僞史部), 잡전부(雜傳部),
귀신부(鬼神部), 토지부(土地部), 보장부(譜狀部), 부록부(簿錄部)
자병록(子兵錄) : 유부(濡部), 도부(道部), 음양부(陰陽部), 법부(法部), 명부(名部),
묵부(墨部), 종횡부(縱橫部), 잡부(雜部), 농부(農部), 소설부(小說部), 병부(兵部)
문집록(文集錄) : 초사부(楚辭部), 별집부(別集部), 총집부(總集部), 잡문부(雜文部)
술기록(術技錄) : 천문부(天文部), 위참부(緯讖部), 역산부(曆算部), 오행부(五行部), 복서부(卜筮部),
잡점부(雜占部), 형법부(刑法部), 의경부(醫經部), 경방부(經方部), 잡예부(雜藝部)
불법록(佛法錄) : 계율부(戒律部), 선정부(禪定部), 지혜부(智慧部), 의사부(疑似部), 논기부(論記部)
선도록(仙道錄) : 경계부(經戒部), 복이부(服餌部), 방중부(房中部), 부도부(符圖部)
『칠록(七錄)』의 분류체계(分類體系)를 왕검(王儉)의 『칠지(七志)』와 비교하여 특징적인 것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전지(經典志)를 경전록(經典錄)으로 고쳤다. 역사서(歷史書)는 문헌이 적어서 춘추류(春秋類) 끝에 부입하고 잡전(雜傳)은 경전(經典)은 경전(經典)의 배가 넘어 별도의 류문(類門)으로 하여 기전록(紀傳錄)이라 하였다.
둘째, 자병록(子兵錄)은 『칠지(七志)』의 제자지(諸子志)와 군서지(軍書志)를 합친 것인데, 군서지(軍書志)의 책이 적어 제자지(諸子志) 끝에 합친 것으로 여겨지다.
셋째, 문한지(文翰志)를 고쳐 문집록(文集錄)으로, 음양지(陰陽志)를 고쳐 술기록(術技錄)으로 하였다. 술기록(術技錄)은 수술(數術)과 방기(方技)의 두 주제를 합친 것인데, 방기(方技)중 방중(房中)과 신선(神仙)은 선도록(仙道錄)에 넣었다.
넷째, 왕검(王儉)의 도보지(圖譜志)중 도(圖)는 그림을 모은 것인데, 그림의 주제에 따라 분입시키고, 보(譜)는 주기류(注記類)에 속하므로 기전록(紀傳錄) 끝에 넣도록 하였다.
다섯째, 왕검(王儉)의 『칠지(七志)』에서 부록에 들어있던 도경록과 불경록을 외편으로 흡수하되, 불경록을 우선하여 불법록으로 하고, 도경록은 선도록으로 하였다.
※ 경사자집(經史子集)
중국 육조시대(六朝時代)에 비롯된 서적 분류법. 경은 경서(經書), 사는 역사책, 자는 《맹자(孟子)》 《노자(老子)》 등의 자서(子書), 집은 시(詩) ·부(賦) 등의 집(集)을 말한다.
진(晉)나라 때에는 경서를 갑(甲), 자서를 을(乙), 역사책을 병(丙), 집을 정(丁)으로 하는 4부로 나누었으나, 수(隋)나라 때에 이르러 역사책과 자서의 순서가 바뀌어, 그 후 경 ·사 ·자 ·집의 순이 한문서적의 분류법으로 쓰이게 되었다.
※ 예문지(藝文志)
『예문지』는 유흠의 『칠략』을 모방하였으나 그에 덧붙여 육예, 제자, 시부, 병서, 술수, 방기의 순서에 따라 전한 말년 황제가 갖고 있는 장서를 가지고 서명, 권수, 작자 및 소속 학파의 원류에 대한 시비 득실을 논하였다.『예문지』는 오늘날 중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도서목록이 되었으며 학술사의 간략한 모형을 제시한 것으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 사고전서총목(四庫全書總目)
사고전서총목은 청 건융 37년 고종의 칙명에 의해 기균 등이 편찬한 것으로서 재직자 360여인이 동원되어 10년간에 걸쳐서 완성시킨 200권의 일대서목이다. 사고전서총목은 실제 필사해서 사고에 보존하려는 저록과 본문을 필사하지 않고 그 목록만을 기록한 재목의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분법은 수서경적지에서 기초가 확립된 이후 구당서경적지 등 여러 서목에서 부분적으로 증산, 개선되어 오다 사고전서총목에 적용되면서 최고로 발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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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5.22
  • 저작시기2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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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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