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예감>을 읽고 비평문 쓰기

목차

1. 뉴욕에서의 신옥-서환 부부

2. 서울에서의 신옥-서환 부부

3. 사랑, 그 존재의 의미

본문내용

만 죽을뻔한 상황에서 우연히 갈희의 꿈이 맞아 다시 한번 삶을 살게 된 서환과 그 상황을 지켜 본 신옥에게는 그 일련의 일들이 뱃속의 태아와 같이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비슷한 과정으로 느끼고 잊고 있던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재발견하게 되었을 것 같다.
소설 속 이야길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랑은 삶을 살아가게 되는 동기이자 원동력이며, 삶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작가가 궁극적으로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바는 이것이 아니었을까?
사랑의 예감. 이미 사랑은 내 속에 있었다.
* 예감(豫感) :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것을 사전에 느끼는 일, 또는 그런 느낌.
-내 사람이여-
백창우 시·곡
이대로 잠들고 싶다
내내 소처럼 꿈만 실컷 꾸다가
고운 사랑의 씨앗 하나 품은 채
다음 세상으로 떠나고 싶다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곳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기쁨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 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아아 그럴 수 있다면
네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 있는 내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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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예감,   김지원,   김지원의 사랑의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