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해자가 저술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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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문해자가 저술된 배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장 許愼과 說文解字
1.1 許愼의 生平
1.2 說文解字 簡介

제 2장 漢代의 文字學

제 3장 西漢 末의 今古文 論爭

제 4장 六書

제 5장 漢字의 구조적 발전
5.1 文에서 字로 발전
5.2 字에서 운용으로 발전

제 6장 許愼이후의 說文解字 硏究
6.1 段玉裁의 說文 연구
6.2 桂馥의 說文 연구
6.3 朱駿聲의 說文 연구
6.4 王筠의 說文 연구

본문내용

중심으로 하여 파생된 글자들로 보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문자의 구조는 ‘文’에서 점차 ‘字’로 발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字’에서 ‘운용’으로 발전
아무리 ‘形聲相益’의 방법을 이용하여 많은 문자를 만들어 낸다 하여도, 무한정 문자의 수를 늘릴 수도 없을 뿐 아니라, 만들어 내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번거로움이 필요하다. 이 때에는 기존의 문자를 이용한 ‘운용’이 모색되어진다. 이러한 운용의 방법이 바로 ‘傳注’와 ‘假借’이다.
許愼은 《說文解字敍》에서 傳注란 무리의 부수를 세우고 같은 뜻을 서로 주고받는 것이라 하였으며, ‘孝’와 ‘老’를 예로 들었다.
[孝] 부: “孝( ), 孝也. 從孝省 聲.”
늙다는 뜻이다. 老가 생략된 것을 따르고 를 소리부로 한다.
[老] 부: “老( ), 老也. 七十日老. 從人毛匕. 言須 變白也. 凡老之屬皆從老.”
老라는 뜻이다. 70세를 老라고 한다. 人·毛·匕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가 희게 변하 는 것을 말한다. 무릇 老에 속하는 것들은 모두 老를 따른다.
라고 하였다. 許愼의 구조 분석에 의하면 考는 老와 로 이루어진 形聲字이며, 老는 人·毛·匕로 이루어진 會意字이다. 따라서 會意와 形聲字가 傳注로 운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假借 역시 마찬가지이다. 許愼은 《說文解字敍》에서 假借란 본래 그 글자가 없는 것을 발음에 의지하여 일을 기탁한 것이라 하였다.
상술한 바와 같이 문자의 발전 형태는 象形과 指事로 이루어진 ‘文’에서 다시 ‘形’과 ‘形’이 더해지거나 혹은 ‘形’, ‘聲’이 합쳐진 會意와 形聲이라는 ‘字’로 발전하였고, ‘字’는 다시 傳注와 假借라는 글자 운용의 단계로 발전하게 됨을 알 수 있다. 許愼은 六書속에 傳注와 假借를 설명하고 있지만, 정작 《說文解字》속의 풀이에서는 ‘이것은 傳注이다’혹은 ‘이것은 假借이다’라고 설명한 것은 없다. 게다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傳注와 假借의 예로 들고 있는 考·老·令·長 역시 形聲이나 會意字이다. 이것은 許愼이 傳注와 假借를 문자의 ‘운용’이라는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許愼이후의 《說文解字》 연구
淸代는 小學의 황금시대다. 文字, 聲韻, 訓의 여러 방면에서 모두 비교적 전면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하였다.
《說文》의 硏究도 이 시기에 가장 성행하였는데, 乾隆·嘉度 사이의 說文學은 문자학의 부흥기라고 할 수 있다.
淸代의 說文學은 대체로 4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校勘과 考證 작업이다.
둘째는: 《說文》에 대하여 改正을 가한 것이다.
셋째는: 《說文》에 대하여 전면적인 연구를 하여 闡明한 것이 많은 것이다.
넷째는: 선배 혹은 同時代人의 著作을 보충 訂正한 것이다.
이 가운데 셋째 부류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에 속하는 學者로는 段玉裁, 桂馥, 朱駿聲, 王筠이 있는데 이들은 《說文》 4大家라고 불린다. 그러면 이들 《說文》연구를 살펴 보기로 하자.
(1) 段玉裁의 《說文》연구
段玉裁 (1735~1815)는 小學家이며 동시에 經學家이기 하다. 著書로는 《說文解字注》《經韻樓集》《古文尙書撰異》등이 있다. 이 가운데 《說文解字注》는 거의 30년에 걸쳐 완정된 것으로 王念孫은 《說文解字注》序에서 “대체로 1700년 이래 이와 같은 著作은 없었다”고 하였다. 許愼의 《說文》이 서기 100년에 완정된 것을 생각하면 王念孫의 뜻은 段玉裁의 책이 許氏의 책을 직접 추종할 만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 예를 들어보면 許愼의 《說文》에는 凡例가 없었으나, 段玉裁는 注속에서 실제로 약간의 凡例를 만들어 《說文》을 보는 사람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 條目을 들어 보면 ① 부분에 관하여 ② 글자의 배열 순서에 관하여 ③ 해설에 관하여 ④ 성훈에 관하여 ⑤ 고문과 주문에 관하여 ⑥ 독고에 관하여 범례를 만들어 놓았다. 또한 引申義와 假借義에 관한 것, 同義司에 관한 것 그리고 許愼의 解說에 대하여 보충 설명을 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쉽게 하였다.
(2) 桂馥의 《설문》연구
桂馥(1736~1806)은 段玉裁와 같은 대에 《說文》을 연구하였으며, 그가 지은 《說文解字 義證》은 사람들에게 段玉裁의 《說文注》와 伯仲한다고 인정받았으나, 책의 流傳은 段玉裁의 著書보다 훨씬 뒤졌다. 그러나 同治 9年 (1870)에 武昌局의 飜刻本이 나와서 張之洞이 그것을 선전하게 되어서야 段玉裁와 桂馥이 명성을 나란히 하였다. 張之洞은 《說文解字義證序》에서 桂馥의 著者는 段玉裁의 것과 크게 다름을 설명하였다. 段氏는 서술 가운데 창작이 있지만 段氏는 서술만 하고 창작은 하지 않았다.
(3) 朱駿聲의 《說文》연구
朱 聲(1788-1858)의 著書中 《說文通訓定聲》은 그가 가장 많은 노력을 들인 책으로 모두 18권으로 되어 있다. 이 冊名에는 세 가지 내용이 담겨 있는데 첫째는 문자의 설명이고(說文), 둘째는 뜻의 통달(通訓), 셋째는 소리의 확정(停聲)이다. 이 책은 字義를 계통적으로 천명하였으니 訓學上 가장 위대한 著作이라 할 수 있다.
(4) 王筠의 《說文》연구
王筠(1784~1854)의 著書에는 《說文釋例》《說文解字句讀》등이 있다.
王균은 《說文》을 연구할 때 주로 정리 작업에 두었지만, 그는 字形, 字義 방명에서도 새로운 견해가 있었다. 그의 著書인 《說文釋例》란 책은 문자연구의 정수가 담겨 있으며 說文을 通達하고 條例를 발명하는 등 그 성과가 지대하다.
그는 또한 四家중에서 옛 것에 가장 많은 의심을 품고 있으며 《說文釋例》중 의심을 가진 곳이 많다.
이와 같이 王筠은 文字學의 보급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以後에는 淸人들의 說文과 今文의 정리 작업의 성과를 이어받아 古文字의 硏究가 절정에 달하였다.
참고문헌
黃美羅,『六書理論 硏究』, 檀國大學校 敎育大學院 漢文敎育專攻, 1989.
金流淵,『說文解字 文 硏究』, 漢陽大學校 大學院 中語中文學科, 2001.
李康範,『漢代 今古文 詩經學 硏究』, 建世大學校 大學院 中語中文學科, 1994.
나현미,『『說文解字·敍』를 통해 본 許愼의 文字觀 연구』,
釜山大學校 大學院 中語中文學科, 1997.
金善禮,『六書小考』, 全北大學校 大學院 中語中文學科, 1991
松明信,『六書 硏究』,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中語中文學科,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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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09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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