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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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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문자의 발달
1. 그림문자
2. 단어문자
1) 상형문자
2) 상형 이외의 방식의 단어문자
3) 표의 문자
3. 음절문자와 자모문자
1) 음절문자의 발달
2) 그리스의 자모문자

Ⅱ. 문자와 한글음성문자

Ⅲ. 문자와 가림토문자

Ⅳ. 문자와 상형문자

Ⅴ. 문자와 비보문자
1. 비보문자를 찾아내는 기본원리
2. 도선의 비보사탑설의 배경
3. 비보론 유형별 분류

Ⅵ. 중국의 문자

참고문헌

본문내용

글자를 추출해내며, 성명 구성상 불균형을 이루는 이름일 경우 그 이름이 속한 수리오행상에서 길한 문자를 찾아낸다. 비보란 철학적으로 인간이 자연환경과 상생·조화 관계를 맺으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풍수 전통이자, 자연과 인간이 이루는 유기적 통합생명의 상호조절원리이다. 우리조상들은 하늘과 땅과 사람을 한 몸으로 생각하여 허하고 결함이 있으면 인위적으로 길국을 형성하려 노력해왔다. 한국의 비보설은 신라말의 사회적 전환기에 활동한 선승이신 도선국사의 비보사탑설에서 비롯하여 이것이 비보 풍수설로 발전하였다. 비보개념에 대하여 \"고려국사 도선전\"이라는 고려말의 문헌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사람이 만약 병이 들어 위급할 경우 곧장 혈맥을 찾아 침을 놓거나 뜸을 뜨면 곧 병이 낫는 것과 마찬가지로 산천의 병도 역시 그러하니 절을 짓거나 불상을 세우거나 탑을 세우거나 부도를 세우면 이것은 사람이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것과 같은지라\" 이름 하여 말하기를 비보라고 한다.
2. 도선의 비보사탑설의 배경
도선이 생존하던 신라 말기인 9세기 무렵의 사회는 정권의 말기적 현상으로 심각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었다. 정권쟁탈로 인해 지배층은 반목·이반하였고, 백성들은 기근과 도탄에 빠져 전국 각지에서 민란이 일어나고 있었다. 도선은 변혁의 주체세력을 지원하여 귀족의 왕도중심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 사상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여기서 그는 당면한 사회적 혼란과 분열, 백성들의 기근과 자연재해의 발생원인이 국토가 병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산천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지방 각지의 적절한 지점에 사탑을 설치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시의 지방 사찰들이 각 지방 호족이 중앙 귀족의 영향을 벗어나는 재정적이고 정치적인 기반이 되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었다.
이러한 비보사탑설은 국토 균형 발전의 논리를 담고 있었기에 호족 세력에 의해 수용되어 전환기의 사회변혁 사상으로 기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윽고 도선의 비보사탑설은 송악의 호족인 왕건에게 수용되어 고려라는 나라와 시대를 여는 논리로 뒷받침되었고, 고려 태조 왕건은 그것을 국토재계획안으로 채택하여 국토운영의 원리로 실천되기에 이르렀다. 또 신종 원년(1197)에는 산천 비보도감이라는 국책지리 기관을 설치하여 풍수지리로 보아 결함이 있는 곳에 성이나 제방을 쌓고 지맥을 손상하는 사탑이나 제방 등은 파괴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불교의 탄압과 함께 조선조에 들어서 쇠미하게 되었지만 도선의 비보사상은 오히려 더욱 확산되고 다양한 양식으로 발전하였다.
조선조에 이르러 고을과 고을에서도 광범위하게 비보가 이루어지게 되어 비보형태도 숲비보, 못비보, 장승비보 등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마을의 민속신앙과 결합하는데, 그 과정에서 장승, 솟대, 성석, 숲, 당목, 돌탑 등의 비보풍수설과 복합하여 마을비보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다.
3. 비보론 유형별 분류
대상지별로는 산천비보, 왕도비보, 고을비보, 마을비보 등으로 나눌 수 있고 비보물의 형태로는 사탑비보, 숲비보, 조산비보, 장승비보, 못비보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기능별로는 수구막이, 보허, 화재방어, 수해방어, 흉상압승 등으로 세분할 수 있다.
선조 한양에도 여러 비보적인 방책을 시행하였다. 궁궐 주위의 산에 지기와 지맥을 보전하고 북돋기 위해서 소나무를 심어 가꾸는 한편 금산정책을 취했으니 비보기능의 그린벨트라고 할만하며, 삼각산으로부터 백악에 이르는 지맥의 중요한 지점인 현 북악터널에 보토소를 두고 총융청이라는 담당 관청에서 국가적으로 관리하였으며, 도읍의 지기가 빠져 나가는 곳인 청계천 수구 부위에는 양쪽으로 가산을 조성함으로써 기를 모으고자 의도했다. 또한 관악산의 화기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해태뿐만 아니라 남대문 앞에 남지라는 못을 파기로 하였던 것이다.
이상과 같이 비보론은 기존의 자연가치에 의존하여 지덕을 입고자 한 자연의존적인 경향에서 자연과의 상생관계를 맺는 인문가치의 중시와 공간 조영 주체로서의 인간에 강조점을 둔 논리로 발전되었다. 우리의 이름자중에도 우리를 좋은 길로 유도해 주는 길한 기를 지닌 문자가 한자 정도 들어 있다. 그러한 비보문자는 본래 좋은 기를 지니고 있는 것도 있고, 주변과의 조화에 의해 좋은 기를 부르는 문자도 있다. 이러한 문자를 자주 사용함으로써, 생기와 활기를 얻을 수 있는 비보적인 기능을 얻고자 하는 것이 비보문자이다.
Ⅵ. 중국의 문자
① 한자의 정식적인 기원을 찾자면, 계급사회가 형성된 은나라 때부터이다.
② 한자의 가장 오래된 모습은 갑골문으로 이의 존재를 밝힌 사람은 왕의영이다.
③ 갑골문은 1928년 이후로 수차례 발굴을 통하여 심여만 조각의 갑골이 발견되었는데, 총 글자 수는 3,500개 정도이며 그중 절반정도가 판독되었다.
④ 갑골문은 은허문자 혹은 복사라고도 한다.
⑤ 중국문자는 갑골문→금문(은나라 말부터 주나라 때의 문자로 솥이나 제사용기에 주조되었음)→대전(진나라 때의 문자)→소전(한자의 발전과정 중 최초로 규범화된 글자)→예서(민간에서 유행한 것으로 소전보다 더 간략화 된 글자체)→해서(예서가 정방형으로 변한 글자체)→행서(해서와 초서의 중간형태를 취하는 글자체)→초서(시간절약을 위해 휘갈려 쓰는 형태의 글자체) 등으로 발달되었다.
⑥ 전통한자에 비해 간단하고 획수가 적은 글자를 간체자라고 한다.
⑦ 한자의 발전 과정 중 최초로 규범화된 글자체는 소전이다. 소전에서는 각 글자에서 쓰는 변방은 고정적으로 지정된 위치에 지정된 변방으로만 해야지 다른 변방으로 대체하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곡선이 일정한 선을 사용하고 글자의 형체를 가지런히 하여 한자의 부호성을 확립하였다.
참고문헌
◇ 김민식(1978), 한글의 자모 구성 형태에 따른 자모 및 글자 인식, 연세대학교 석사학위청구논문
◇ 앨버틴 가우어, 강동일 지음(1995), 문자의 역사(지식의 재발견4), 새날
◇ 이기문(1981), 한힌샘의 언어 및 문자 이론, 어학연구 17·2,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
◇ 이익섭(1993), 국어학 개설 제 6장, 문자론, 학연사
◇ 정원식·이영덕(1974), 생활지도 원리와 실제, 서울 : 교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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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한글음성문자,   가림토문자,   상형문자,   비보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