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자비와 기독교의 사랑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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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의 자비와 기독교의 사랑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불교의 慈悲
1)자비의 구체적 실천-四無量心
2) 일체중생에게 미치는 사랑

3. 기독교의 사랑
1)인간은 신의 사랑으로 산다.
2) 기독교 사랑의 특징

4. 자비와 사랑에 대한 논의

5. 나오는 말

본문내용

것이 어찌 마음의 눈까지 치료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죽은 아들을 살려 달라고 울부짖을 때 기적으로 살려주는 일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 아들은 언젠가는 또 죽게 된다.
이 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죽은 아들을 두 번 세 번 살려내어 결국에는 또 죽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사랑일까?
붓다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그 죽음의 이치를 깨닫게 해 주고 또한 의연히 맞닥뜨릴 것을 가르쳐준다. 그리하여 집착이란 근본 뿌리를 제거해 주고 있는 것이다.
5. 나오는 말
살펴본 바와 같이 유일신을 믿는 종교의 공통점은 자신이 믿는 신이 절대적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믿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냉혹함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의 종교라면 그러한 이분법적인 분별마저도 끊어진 오직 일체 생명의 존귀함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오늘날 종교의 궁극이자 성스러움이 아닐까 싶다.
수행자는 살아있는 것을 해치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옛날 어른스님들이 遠足을 나가실 때는 육환장(六環杖)을 땅에 짚고 다니셨는데, 물론 법을 설할 때 도구의 기능도 되지만 또 다른 이유는 풀섶에 있는 곤충들을 행여라도 밟혀 죽지 않게 하려는 배려로 육환장에 방울을 달아서 소리로서 먼저 곤충에게 피할것을 알려주는 기능을 하였던 것이다.
사찰에서 조석으로 하는 예불 끝에 祝願을 하는데 그 축원의 대목에도 "이 세상 모든 중생들, 하물며 기어다니는 벌레, 섯는 바위까지도 함께 성불하여지이다."라는 부분이 있다.
참으로 대자비심의 발로가 아닌가 한다.
하지만 사랑의 종교라 칭하는 기독교가 오늘날 정통 기독교 신앙의 해석으로 간주되는 교리를 수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단이라 하여 교회에서 추방당하고 영원한 지옥의 저주를 받아야만 하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이라면 나는 도저히 이 종교가 "사랑의 종교"라고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엄한 어머니라도 자신의 뜻에 어긋난다 하여 사랑하는 자식을 내치고 지옥으로 몰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나의 시각으로 불교는 모든 것들에게 분별심을 없애고 또한 구별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그들의 이상을 실현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며, 기독교는 일반적으로 모든 개인 사이의 구별을 강하게 의식하면서 이상을 실현하려고 노력한다라는 것이다.
또한 불교는 고통에서 헤매는 인간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주체는 곧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기독교에서는 초인간 즉 神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양측의 주장에서 무엇이 옳고 그르냐는 이원론적인 대답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현대를 살아가는 현 시대인으로서 어느 쪽에 자신의 가치관과 사상을 담고 진정한 자비와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이며 그러한 실천적인 문제는 개개인의 공통적인 과제로 부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비냐? 사랑이냐? 라는 이원론적이고 분별적인 사고를 떠나 自他가 없는 진실한 행을 실천한다면 자비 그 속에 사랑이 있을 것이며, 사랑 속에 분명 자비도 수반될 수 있을 것이라 어설픈 정의를 내려본다.
이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될 수 있는 한 개인적인 종교적 신념을 배제하고 다른 종교의 사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종교학"에서 배운 '판단정지'(epoche), 나 '괄호치기'(bracketing)를 할려고 애썼다. 하지만 얼마만큼의 진정한 이해와 나를 비운 상태에서 작업을 했으며, 선입견을 제거시키고 직관적으로 보았는지는 모를 일이다.
"하나만 아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다" 종교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막스 뮐러의 말이다
이는 기독교 중심의 편협한 신학적 분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객관적인 연구를 시도한 종교학의 입장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비교 종교학에서 왜 비교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어째서 이 점과 저 점을 선택하여 비교하는지에 대해서는 각자 자기 성찰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비교 작업에는 단순한 교학적 비판적 사고의 비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타자가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바람직한가” 라는 문제까지 내포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비교 작업 자체를 근본적으로 다시 물음으로써 오늘날 비교 종교학은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열려있는 마음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종교보다는 문화의 한 형태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러한 측면에서 불교의 자비와 기독교의 사랑에 대한 비교 연구는 다양한 각도에서 종교현상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인식을 제공해 주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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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히사마쯔 신이찌, 야기세이이찌 외 지음, 김병조, 김승철 역, 『무신론과 유신론』 대원정사, 1994. 서울.
3. 히로사찌야 저, 조영권 역, 『불교와 기독교』도서출판 생활문화, 1994, 서울.
4. K. 스리담마난다 지음, 김호성 옮김, 『이것이 불교다』 대원정사, 1987, 서울.
5. 히로사치야 지음, 하유상 옮김, 『불교와 그리스도교 어떻게 다른가』 민족사, 1991, 서울.
6. 히로사치야 지음, 최재선 옮김, 『아멘과 나무아미타불의 마음』도서출판 여래,1991, 서울.
7. 김용구 지음, 『불교산책』 산방, 1989, 서울.
8. 中村元 저, 양정주 역, 『불교의 본질』 양정주 역, 경서원, 1981, 서울
9. 불교교재편찬위원회 편, 『불교와 인간』 동국대학교 출판부, 1998, 서울.
10. 湯田豊 지음, 진철중 옮김 『세계의 종교』불교시대사, 1992, 서울.
11. 종교문화연구원 편 『구원이란 무엇인가』도서출판 창, 1993, 서울.
12. 박경민 지음 『한권으로 읽는 세계 종교산책』아세아문화사, 1998, 서울.
13. 三枝充悳 편 김진무 옮김 『인간론·심리학』불교시대사, 1996, 서울
14. 유다유타카 지음, 이미령 옮김 『불교의 서구적 모색』민족사, 1990, 서울.
15. 황필호 지음 『종교철학자가 본 불교』민족사, 1990. 서울.
16. http://www.edu-kbs.or.kr/pass/1-2/moral5.htm
17. http://www.onegate.co.kr/bible/re-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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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25
  • 저작시기200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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