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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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본 론
(1) 인생의 시작, 봄 - 불교에서의 ‘업’
(2) 욕망의 시작, 여름
(3) 분노의 계절, 가을
(4) 해탈과 비움의 계절, 겨울
(5) 또 다른 시작, 봄
(6) ‘나’에게의 적용

3. 결 론

본문내용

살정신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짧으나마 생각해 본다. 솔직히 아직 까지는 내가 남을 도울 입장이 아닌, 오히려 강하게 자기 수련이 필요한 ‘아라한’이 나에게는 더 맞겠지만 말이다.
그나마 다행 인 것은 아직 나는 전체 영화의 길이를 전체 인생으로 본다면 아직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궁무진하기에 두려움이 앞서지만 그만큼 기대감 역시 풍부하다. 아직 젊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느끼진 못하지만 어른들이 말하는 ‘젊음’의 이점이 아마도 이러할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나에게도 ‘가을’이라는 격정적인 시절이 다갈 올 것이다. 하지만 미리 이를 알고 준비한다면 최소한의 피해로 잘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영화는 이러한 ‘유비무환’의 지혜를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3. 결 론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은 이래저래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다 준 영화였다. 특히 이 영화의 제목에서 가중 중요한 키워드는 ‘그리고 봄’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불교에서 말하는 ‘업’과 ‘윤회’라는 두 가지 요소를 영화의 제목에서부터 ‘그리고’ 라는 말로 잘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인간이라면 겪게 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단계와 과정 역시 짧지만 핵심적인 사건으로 잘 요약하고, 정리 했다고 생각한다. 많이 나와서 식상하지만 ‘성장, 욕망과 번뇌, 해탈’이라는 일련의 과정 말이다.
중요한 점은 ‘해탈’이라는 완벽한 경지에 이르기가 얼마나 힘든가 하는 사실이다. 어느 종교에서 든지 소아(小我)에서 이상적 인간상인 대아(大我), 또는 진아(眞我)로 넘어가는 과정 말이다. 이 영화에서는 소승 불교적 측면에서 혹독한 수련과 수양으로 그 경지에 이르렀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기에는 그 수련과 수양의 과정이 아니라 그 혹독한 추위와 어려움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눈에 보아도 이 영화는 훌륭하게 만들어진 ‘불교 영화’이다. 하지만 비단 불교 영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아깝게 전 인류와 인간에게 통하는 진리와 깨달음을 많이 담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불교라는 형식을 빌려온 ‘철학 영화’가 더 맞을 것이다. 어느 종교나 형식이나 방법만 다르다 뿐이지 추구하고 있는 진리는 다 비슷하듯이 말이다.
예전에 이 영화를 봤지만 이렇게 깊고 인상 깊게 나에게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그 땐 단지 잘 만든 하나의 종교영화라고 생각하고 영화의 예술적인 면과 김기덕 감독의 뛰어난 영상미에만 주목했다. 하지만 지금은 ‘종교’ 라는 것이 우리의 삶과 그렇게 멀리 동떨어진,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렵고 멀리 생각해서 그렇지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어떻게 보면 꼭 필요한 요소인 것이다.
영화에서처럼 ‘해탈’이라는 절대 선(善)을 이루기 위해서 육체적인 혹독한 시련을 그대로 경험하지는 못하겠지만(솔직히 경험 하기 싫지만), 나도 먼 훗날 나이가 들어서 언젠가는 영화 속 ‘그리고 봄’의 여유와 느낌을 꼭 경험해 보고 싶다. 그 때의 편안함을 상상하며 이만 펜(?)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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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07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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