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본 초월에 대한 불교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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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본 초월에 대한 불교적 인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좁게 보면 한 사람의 인생을, 넓게 보면 모든 인간의 삶을 사계절의변화에 맞추어 불교적인 시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사계절에 담은 인간의 일생과, 그 속에서 나타나는 자유와 초월에 대한 추구를 불교적인 관점으로 지켜봄으로써 ‘불교’라는 종교적인 이해와 더불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하도록 하겠다.
만물이 생성하는 봄. 그러나 영화의 ‘봄’은 업보의 계절이다. 숲에서 잡은 개구리와 뱀, 물고기에게 돌을 매달아 괴롭히는 짓궂은 장난에 빠져 천진한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승은 잠든 아이의 등에 돌을 묶어둔다.
아이가 다른 생물들에게 행하는 장난을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 생각 없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인간의 욕망이라고 본다면, 노승이 아이의 등에 돌을 묶어두는 행동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으면 평생 마음속에 지녀야 하는 죄책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이것은 자신이 행한 잘못은 후에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온다는 불교의 ‘업보’의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돌을 묶어 놓은 생물들에게 돌아가 풀어주는 장면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업을 정화하기 위한 사죄이며, 이 행위를 통하여 아이는 등에 지고 있던 돌, 업을 떨쳐버리게 된다. 이러한 업의 해소는 불교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이 살아가면서 행하는 잘못에 대한 정화의 표현으로, 인간이 인간임을 버리고 해탈하기 위한 인간 자유의 추구에 대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녹음이 푸르른 숲 속의 산사. 영화의 ‘여름’은 욕망의 계절이다. 아이가 자라 17세 소년이 되었을 때, 산사에 동갑내기 소녀가 요양하러 들어온다. 소년의 마음에는 소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감정이 생기고, 그들의 사랑을 감지한 노승은 소녀를 산사에서 떠나도록 하고, 소녀가 떠난 후 깊어가는 사랑의 집착을 떨치지 못한 소년은 산사를 떠나게 된다.
영화의 여름에서 나타난 소년의 행동은 좁게는 사랑에 대한 욕망․집착으로 볼 수 있다. 소년은 산사에 살면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다. 그는 노승에게 이러한 사실을 들켰을 때 그에게 사죄를 하는데 노승은 “너의 잘못이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다.” 하고 말한다. 이것은 사랑의 감정, 즉 인간의 욕망이 결코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며, 설사 그 신분이 중-여자와의 사랑이 사회적으로 허락되지 않음-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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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24
  • 저작시기2006.6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35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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