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마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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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토마스 아퀴나스의 생애와 저서
1. 생애
2. 저서

Ⅱ. 토마스 아퀴나스의 종합사상
1. 신의 질서에 대해서
2. 원인으로서의 신에 대해서
3. 신학적 존재론과 형이상학
4. 토마스 인식론의 구조
5. 경험론
6. 인간의 정신, 지성, ‘창조의 계속’
7. 개별적인 것, 개별화의 원리에 대해서
8. 실체에 대해서
9. 철학사 속에서 토마스의 위상

Ⅲ. 토마스의 윤리학과 국가론
1. 토마스의 윤리학
2. 법과 국가에 대한 토마스의 철학사상
3. 토마스 아퀴나스의 국가론
4.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재론

본문내용

나 그는 오류가 때로는 진리와 뒤섞인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토마스는 다른 그 무엇에도 의존치 않는 형이상학은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단정하였는데, 이 점은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에 대한 중대한 중세 신학적 한정, 즉 한계 설정이었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 철학이란 인간적 예지의 최종적 표현이어왔고, 현대에서도 종종 철학은 그러한 영예로운 규정을 이어받아 왔던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기독교 교리와는 몇 가지 점에서 충돌하는 것이었고, 따라서 보나벤투라가 밝혔듯이 철학에서의 진리는 신학에서는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 여기서 계시철학의 다음과 같은 원칙이 제기된다. '완전하고 만족스러운 철학 체계는 오로지 신앙의 빛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최종고, 법철학, p220, 박영사, 2002
분명 아리스토텔레스와 아베로에스가 걸어간 길은 완전히 다른 길이었다. 그런데 토마스는 자신의 체계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적극 채용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우구스티누스를 버린 것은 아니었다. 요컨대 그는 두 방법을 동시에 취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보다 좋은 방향에서 해석하였고, 아우구스티누스와 밀접하게 접근시키고자 노력하였다.
토마스의 하나님 존재 증명은 결코 연역적으로 도출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피조물과 경험의 구체적인 대상들에서 시작하여 하나님 존재로 나아가는 방식을 취하였다. 하나님에 대한 인식은 하나님 자신으로부터가 아니라, 이성의 자연적인 빛에 의한, 피조물과 하나님 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는 맥락에서 얻어진다는 것이었다.
철학적인 개념으로서 제1질료란 그 자체로는 존재할 수 없고, 그것은 형상이나 현실태를 취하여 비로소 존재한다. 철학적 개념으로서 제1질료란 그 자체로는 순수 가능태일 뿐이고 형상은 현실태이다. 형상은 개별화되어야만 한다는 것, 보편자는 개체를 떠나 존재할 수 없다는 것, 이러한 사상은 토마스가 받아들인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의 유산이다. 그런데 보편자는 개별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상은 플라톤적 잔재이다. 그리고 토마스는 이 잔재까지 이어받았다.
질료와 형상의 구별은 곧 가능태와 현실태의 구별에 대응한다. 그런데 이러한 맥락에서 토마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종자적 원리' 이론을 거부한다. 토마스에 따르면 '종자' 이론은 현실태가 아닌 것을 현실태로 존재한다고 인정하게 되므로 오류라는 것이다. 조천수, 법철학, p216, 법원사, 2003
변화는 어떤 결여를 전제로 한다. 또 변화는 실체가 아직 획득하지 못하였고 작용인에 의해서 나타날 변용에 힘입어 새로이 출현할 형상에 대한 요구에 기초하여 일어난다. 변화는 아무렇게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리듬을 따라 일어난다. 이상돈, 법철학, p217, 법무사, 2003
'합성 실체'란 하나의 실체에 질료와 형상이 합성된 것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토마스는 이 합성된 각 실체에서 실체적 형상은 단일함을 주장했다.(실체적 형상의 단일성 이론) 좀 지나치게 단순한 논리가 아닐까. 이 이론에서는 실체가 갖는 복합성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듯이 보인다. 토마스는 실체적 형상의 형성 이후에 현실 속에서의 추가적인 형상을 말하고는 있으나 그러한 형상들은 우연적인 특질을 갖는다고 봄으로써 실체적 형상의 단일성 이론을 고수하고 있다.
막스가 "봉건적 위계제의 관념적 형태"라고 혹평한 바 있던 토마스의 위계이론은 전 존재 계열의 위계적 특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존재와 본질의 관계는 현실태와 가능태의 관계와 유사하다. "존재는 그 형상을 존재하게 하는 현실태"라는 말이 이 관련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다시 말해서 "본질을 현실화하는 것은 존재"이다. 그런데 이 때 본질과 존재는 분리 가능한 두 개의 물리적 대상이 아니다.
토마스는 존재론을 신학적으로 해석한다. 즉 그는 존재가 존재의 원인인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좀 더 나아가서, 존재는 현실태이기 때문에, 존재에 의해서 현실화되는 것인 가능태와는 다른 것이다. 오직 하나님에게서만이 본질과 존재는 동일하다. 받아들이는 것은 받아들여지는 것과 구별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유한한 것에 있어서의 본질과 존재의 실재적 구별은 뒤집어 보면 신 존재 증명의 길로 나아가게 한다.
존재는 현실태이며 본질은 존재를 가진다. 여기서 "존재는 본질을 규정한다"는 명제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는 '있는 것', 즉 현상에서 사물의 본질, 즉 그 내적 특성으로 나아가는 논리가 제기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본질과 존재의 관계를 예컨대, 존재를 받아들이기 이전에 본질이 존재했다든지 하는 식으로 해석될 수는 없다. 존재 없는 어떠한 본질도 없고, 본질 없는 어떠한 존재도 없다. 만일 구체적인 사물의 존재가 없어진다면 그것의 본질도 없어진다. 이상돈, 법철학, p223, 법무사, 2003
회교 철학자 알파라비는 이 문제에 대해 흥미를 끄는 관점을 제출하고 있다. 즉 그에 의하면 "존재는 본질의 우연적 성격의 드러남(즉, 우유성(偶有性))"에 다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토마스는(존재와 본질)에서 이 문제에 대해, "본질의 개념에 속하지 않는 모든 것은 밖으로부터 와서 그 본질과 합성을 이루고 있다"라고 말하는데, 이는 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즉 어떤 내재적인 본질이 따로 있고, 외부로부터 인입된 것이 내재적인 것과 합성된다는 식의 설명은 극히 기계론적 해석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본질은 존재에 의해서만 실존한다"고 본 것이나, 존재는 본질의 한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본질을 현실의 상태로 두는 것이라고 본 점 및 창조된 존재들은 가능태의 현실(태)이므로, 가능태는 존재를 떠나서는 아무런 현실성도 지니지 않는다고 본 것 등은, 소위 토미즘을 아우구스티누스적 '천상'에서 '지상'으로의 하강이라고 하는 세간의 평가를 근거 있게 만드는 대목이다. 그의 존재론은 한편으로는 신학적 존재론의 성격을 띠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처럼 탄탄한 현실적 지반에 뿌리내린 존재론이라고 성격을 규정할 수 있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조천수, 법철학, p187, 법원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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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20
  • 저작시기2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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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5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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