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구운몽을 읽고 난 감상문

본문내용

평범한 인간뿐만이 아니라 용왕의 딸 까지 첩으로 들이는 대범한 인물인데, 백능파는 다소 소심한 면이 있는 것 같다. 평범한 여인이라면 가지 고 있을 범한 어느정도의 소심함과 소침함을 가지 백능파는 용왕의 딸이라 하여 튀려 하지 않고 위의 7부인과 조화롭게 지낸다는 점에서 사랑받는 막내 부인으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살펴 본 ‘구운몽’의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종합해서 작가가 드러내고자 했던 의도를 정리해 보자면, 영웅을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양소유로 하여금 인생의 부귀영화를 경험하도록 이끌고 있지만, 성진으로 다시 돌아오는 결말을 통해서 이러한 부귀영화는 다만 눈에 비치는 허상일 뿐이고, 인생의 참은 불도를 닦는 등의 정신적인 것을 통한 영화에 있음을 가르치고자 하였다. 더불어 작가는 8부인을 통해서 참된 여성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그 시대 다처제와 첩제도에 걸맞는 여성들의 처세를 제시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 참고 문헌 -
김만중, 구운몽, 혜원출판사, 2002
김선아(숙명여대강사), 「구운몽의 人物命名, 그 구조와 의미」1990
한국고소설연구회,「구운몽」의 주인공론, 『韓國 古小說의 照明』, 亞細亞文化社,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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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구운몽,   김만중,   성진,   양소유,   육관대사,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