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가족제도

목차

Ⅰ. 序論

Ⅱ. 本論
1.《朱子家禮》의 定着
2. 婚姻制度
1) 婚姻規則
2) 婚姻形態
3) 婚姻居住規則
4) 再婚
3. 家族類型
4. 相續制와 養子制
1) 相續制
2) 養子制
5. 喪 ․ 祭
1) 法制로서의 喪 ․ 祭
2) 實際로서의 喪 ․ 祭
3) 五服制
6. 族譜
1) 收錄子孫의 範圍
2) 男女의 記載順位

Ⅲ. 結論

※ 參考文獻

본문내용

친손과 외손을 차별하지 않고 代數에 관계없이 모두 끝까지 기록하다가 17세기에 들어오면서 외손 수록의 범위를 3대로 한정하였고 18세기에 들어와서는 이 범위가 다시 축소되어 사위의 이름만을 기재하는 형태로 수록방식이 변화하였다.
한편 16세기에는 친손도 외손처럼 姓을 기록하였는데 그 후에는 외손은 언제나 성을 기록하였으나 부계친 즉 本宗은 始祖만 姓을 기록했다. 이것은 전기와는 달리 후기에는 부계친 위주의 思想이 강화되어 시조로부터 자손까지의 계보인 족보에 같은 자손이라도 동성동본의 子孫과 異姓子孫(外孫)을 차별하여 기록하게 된 것을 알려준다. 즉, 同姓同本 성원을 존중 강조하는 氏族譜의 성격이 뚜렷해졌음을 의미한다.
2) 男女의 記載順位
족보상의 외손범위의 축소와 함께 기재방식에도 전기와 후기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족보의 기재방식에 있어서 17세기 이전에는 出生順位 즉, 연령별 순위가 지배적이었으나 17, 18세기에는 出生順位와 先男後女가 공존하다가 18세기 후반부터는 先男後女의 방식이 지배적으로 되었다.
Ⅲ. 結論
지금까지의 조선시대의 가족제도는 17세기 이전까지는 점진적으로 변화의 시기였으나 이후에는 획기적으로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먼저 혼인거주규칙에 있어서는 초기에는 고려의 유습으로 서류부가의 기간이 길었으나 후기로 내려올수록 그 기간이 단축되었다. 이와 함께 가족에 포함되는 구성원의 범위도 長子와 長女婦, 長孫과 長孫婦와 같이 생활하는 直系家族이 이상적인 가족이 되었다.
또 재산상속을 보면 17세기 이전까지는 아들과 딸()의 구별 없이 재산을 균분하였으나, 점차 아들우대 장남우대의 경향으로 기울어졌다. 祭祀의 윤회 내지 분할에서 장자봉사에의 방향으로 상속된 것도 같은 방향이었다. 그리고 養子制의 성격도 변화하게 되는데 초기까지는 양자제는 부계혈연집단의 존속을 위한 同宗支子의 양자의 입양이 아니었으며, 보편화 되지도 않았으나, 점차 보편화의 추세를 밟아 나갔다. 또한 족보의 성격이 子孫譜에서 외손을 제거하며, 또한 외손만 姓을 일일이 기재하는 등 同姓同本의 자손과 異姓子孫을 차별하여 기록하는 父系親의 系譜로 바뀌어 갔다. 이상의 변화상을 볼 때 조선은 점차 부계혈연집단 중심의 사회로 이행 변화하여 갔던 것이다.
정리하면 불교를 사상적 바탕으로 한 고려 귀족사회의 모순을 혁신하고자 하는 신진사대부들은 새로이 수용한 성리학을 그들의 사상적 지주로 삼았다. 성리학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하여 정치체제는《周禮》를 근거로 한 관료중심의 爲民的 王道政治를 실현하고자 하였고, 사회의식은《朱子家禮》를 채택 실천하였다.
하지만 사회의 모든 의식이 일거에 급변할 수는 없는 것은 자명한 것이다. 때문에 주자가례에 의한 禮制의 정착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갔던 것이며 특히 17세기를 전후한 시기는 정착에 있어 획기적인 시기였음을 알 수 있다. 즉 주자가례의 계속된 보급노력으로 그 정착은 17세기 기점으로 이루어 졌던 것이며 전통적인 한국가족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이 시기를 기점으로 형성 되었던 것이다.
※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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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15 16世紀 朱子家禮의 施行과 그 意義>,《조선전기논문선집》47 사상(7), 삼귀문화사, 1997
이순구, <2. 종법제의 보급과 가조제도의 변화>,《한국사》31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국사편찬위원회, 1998
최재양, <1. 가족제도>,《한국사》25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국사편찬위원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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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가족제도,   근세사,   가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