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문화] 과학혁명이 근대사회에 미친 영향

소개글

[과학과문화] 과학혁명이 근대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제1장. 천동설과 지동설
1 천동설이란
2 지동설이란
3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제2장. 창조론과 진화론
1 창조론이란
2 진화론이란
3 창조론자와 진화론자의 공방
제3장. 영국 경험론과 대륙 합리론
-베이컨과 데카르트
1 베이컨
2 데카르트
3 대륙 합리론과 영국 경험론

III. 결론

본문내용

학에 토대를 두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합리론적 전통에서는 인식론과 윤리학도 기본적으로 형이상학의 토대 위에 세워져 있으며, 특히 인식론을 존재론 및 형이상학으로부터 구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근대 합리론의 특징은 무엇보다 주관주의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플라톤은 인식의 대상인 이데아의 확실성에 집착하면서도 데카르트처럼 주관 존재의 확실성은 문제삼지 않는다. 그러나 근대 합리론자들은 공통적으로 의식을 철학의 출발점으로 삼고 이를 통해 존재의 확실성을 근거짓고 있다. 따라서 근대 합리론은 인식의 근거를 존재론적으로 확립하는 실체론으로 귀착하면서도, 진리탐구에서는 사물이 존재하는 순서가 아니라 그것이 인식되는 순서를 따른다. 이것은 고대, 중세의 합리론에 비해 근대 합리론이 인식의 문제에 강조점을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데카르트가 문을 연 합리론과는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른 철학적 태도가 영국에서 싹트기 시작한 것은 중세 말기의 오컴 그리고 르네상스 후기의 베이컨에서부터였다. 검증할 수 없는 가설을 세우지 말 것을 당부하며, 불필요한 전제를 과감하게 잘라버릴 것을 권한 오컴의 정신은 영국 경험론자들의 유명론을 통해 계승된다. 또 비생산적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역 논리를 거부하며, 관찰과 분석을 통해 일반화의 원리를 찾아낸 베이컨의 귀납논리는 경험을 지식의 출발점으로 삼는 영국 경험론의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인식과 실천의 영역에서 개인의 경험을 존중하는 경험론의 정신이 영국사회에서 자유주의와 개인주의가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벤섬과 밀의 공리주의 원칙도 영국 경험론 철학이라는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독단주의와 광신주의에 물든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해독제가 경험론 철학이라는 흄의 처방은 21세기로 접어든 이 혼돈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지 않을까?
III. 결 론
우리는 현대 사회를 일컬어 급격한 패러다임의 전환의 시대에 라고들 한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과 과학적, 기술적 진보가 우리 삶을 더욱 편하게, 혹은 복잡하게, 바꾸어 놓고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이러한 놀라운 기술의 진보가 있기 까지는 고대 별을 보고 앞일을 예견하는 점성술부터의 출발이 불가피 했으리라. 어떠한 지대한 사상이 우리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의심의 여지조차 주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는 그것을 패러다임이라고 한다. 그만큼 내 생각이 아닌 사상을 머릿속에 담고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비범한 몇몇은 항상 의문을 제기하고, 관찰과 연구를 통해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한다. 그런 과정이 현대의 과학을 있게 한 가장 중요한 핵심요인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머릿속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사는 모든 생각할 줄 아는 사람들의 머릿속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개중에 고집이 센 사람들은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하여도 믿지 않으려 드니까. 그러기에 우리는 그 시대의 반항아들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사실들조차도 어쩌면 진실저편의 그림자에 불과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렇게 된다면 또 누군가는 그 그림자가 아닌 진실의 실체를 잡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우매한 민중에게 그 사실을 알리려다 비난과 위협의 소리가 높아질 때 쯤 생을 마감할 것이다. 그리고 보다 더 강력한 증거가 발견이 되면 우리는 또 한 번 그의 노고에 감사하며 진실을 알게 된것에 기뻐하겠지.
이렇듯 패러다임은 변한다. 아무리 거짓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고 해서 진실이 언제까지나 거짓에 가려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비단 참과 거짓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가 따르는 트렌드나 어떤 유행과도 같은 사상들이 세대가 교체되면 함께 바뀔 것이고, 사이클을 따르듯 그 물결은 반복될 것이다. 앞 세대가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도, 다가올 패러다임에 대해 너무 비판적이거나 혹은 무관심해서는 안 될 일이다. 어차피 겪어야 할 변화라면 조금 더 알고,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이, 그리고, 우리세대의 반항아에게 한 마디의 칭찬을 던지는 것이 어쩌면 바람직한 일 일수 있다는 생각을 언제나 숙지하고 있어야 하겠다.
< 참고문헌 >
네이버 백과사전
모혜정,《과학과 문화의 만남》,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아리모토 다테오,《과학기술의 흥망》, 한국경제신문소.
손영운,《청소년을 위한 서양과학사》, 두리미디어.
권석봉 외,《과학문명사》, 중앙대학교 출판부.
토머스 S.쿤, 《과학혁명의 구조》, 까치글방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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