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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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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과학의 윤리성

Ⅲ. 과학의 한계

Ⅳ. 과학과 기술

Ⅴ. 과학과 가치

Ⅵ. 과학과 과학혁명

Ⅶ. 과학과 과학프로그램
1. 과학 프로그램 채널
2. 과학 프로그램의 편성
1) 과학 프로그램의 편성량
2) 과학 프로그램이 편성시간대
3) 과학 프로그램의 시청빈도
3. 과학 프로그램의 내용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른 치명적인 모순이 나타날 때까지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하지만 수정에도 실패하게 되는 경우 이들 온건파마저도 후자(後者)의 급진파(急進派)에 합류하고 만다. 이 급진파들은 상당히 파격적인 개념을 도입함으로 기존 과학자들을 자극하고 드디어 혁명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각각은 자신들의 믿음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이론들을 만들어내고 공격을 당하면 보완하여 다시 맞선다. 여기서 드디어 과학의 발전에 방향성을 부여하는 조정자가 등장한다. 이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여부는 바로 여기에 달렸다. 바로 다윈의 ‘자연 선택설’, 또는 ‘자연도태설’이다.
라마르크의 ‘용불용설(用不用說)’은 ‘기린의 목이 길어진 이유’를 나무위의 잎을 따먹기 위한 기린의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을 하였다. 하지만 이는 개체(個體)의 특성은 유전(遺傳)되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설명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오른손 투수의 아들, 또는 손자는 오른팔이 왼팔보다 대대로 길 것이다. 다윈의 ‘자연선택설’은 좀더 타당한 설명을 내세웠는데, 여러 가지 기린 중, 천성적으로 목이 길어지는 유전자를 가져 목이 긴 기린만이 나무위의 잎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이런 기린은 생존에 유리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으므로 현재 남은 기린은 모두 목이 긴 것이다. 이 이론은 얼핏 보면 생물학에만 적용되는 문제 같으나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산업혁명당시 다윈의 진화론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사상적 변화를 주었다.
진리에 좀더 가까운 이론만이 좀더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고 설득력을 갖게 된다. 이것이 생활에 이용되어 공학에 적용되면 훨씬 편리한 물건도 만들 수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진리에서 벗어난 이론도 믿겨질 수 있으나 많은 모순을 낳게 되어 자연적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으므로 결국 옳은 이론만이 살아남는다. 자연 선택의 진화론에 따라 기존의 과학자들이 성공할 수도 있고, 급진 반란파들에게 기존 과학자들이 하나 둘 항복하여 반란세력이 이기기도 한다. 즉, 과학혁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런 과학혁명은 좀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Ⅶ. 과학과 과학프로그램
1. 과학 프로그램 채널
한국의 경우 과학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거나 편성하는 방송사는 없다. 광고 수입으로부터 비교적 자유스러운 EBS와 KBS1이 다른 채널에 비해서 과학 프로그램을 많이 편성하고 있다. 과학 전문 채널은 없지만, 케이블TV의 출범과 함께 출범한 Q채널과 CTN의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자연 다큐멘터리를 많이 편성하였고, PP로의 진입이 등록제로 전환된 이후 많은 다큐멘터리 채널이 추가로 등장하였다. 미국의 과학 전문 채널인 디스커버리 채널은 PP로 등록하지 않고 해외 재전송 채널로 유료방송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미국의 자연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국내 PP로 등록하여 유료 방송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 과학 프로그램의 편성
1) 과학 프로그램의 편성량
공중파 TV의 과학 관련 프로그램은 전체방송편수의 3.4%, 전체방송시간의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방송편수의 54.3%와 방송시간의 39.4%가 EBS에 집중되어 있다.공중파 3사의 주당 단위프로그램 752개 중에서 과학 관련 프로그램은 5편에 불과하다.
2) 과학 프로그램이 편성시간대
공중파 TV는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주로 밤 시간(11시 이후)에 편성하고 있고, 주 시청시간에 편성되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 주 시청시간에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상대적으로 많이 편성한 채널을 EBS이고, 그 다음이 SBS, KBS순이다.
3) 과학 프로그램의 시청빈도
과학 관련 TV 프로그램 시청빈도를 보면, “거의 매일 보았다”가 4.8%, “일주일에 몇 번”이 18.1%를 기록하여 약간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유익한 과학 관련 TV 프로그램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3. 과학 프로그램의 내용
지상파 방송사에서 방영한 과학기술 프로그램을 보면 KBS 정규편성의 경우, 순수과학과 지구환경 유목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방영 회수 및 시간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초등학생 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신나는 어린이 나라’(순수과학)와 환경오염 문제를 집중 조명한 ‘환경스페셜’(지구환경) 때문이다.
MBC 정규편성의 경우,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스페셜 다큐멘터리 ‘MBC 스페셜’을 제외하고는 과학관련 프로그램이 전무한 실정이다. SBS 정규편성의 경우, 지구환경 유목의 방영 회수 및 시간이 많은 것은 생활주변의 환경오염 문제를 살펴보는 SBS 연중캠페인 ‘물은 생명이다’와 ‘시청자제보 물은 생명이다’가 고정 편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오락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파크’와 ‘콜럼버스 대발견’은 심도 있는 과학 원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과학을 생활에 적용하는 예를 보여주는 생활과학 프로그램들이다. EBS 정규편성의 경우, 각 유목별로 다양한 과학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특집편성의 경우, ‘로보콘 코리아’와 ‘사이언스 21’등의 특집편성 프로그램들은 첨단과학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다. MBC와 SBS의 특집편성의 경우, 공통적으로 첨단과학기술 다큐멘터리와 자연다큐멘터리, 환경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그 편성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MBC의 경우에는 특집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생명의학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하였다.
EBS의 특집편성의 경우, 자체 기획제작한 자연 다큐멘터리와 과학 다큐멘터리를 방송하고 있으나 타 지상파 방송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방영 회수와 방영 시간은 적은 편이다. 이것은 타 방송사에 비해 재정적으로 풍부하지 못한 EBS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1. 김찬종·채동현·임채성(2004), 과학교육학개론, 북스힐
2. 노화준(2001), 과학기술윤리와 국가의 역할: 생명윤리를 중심으로, 행정논총, 제39권 제4호
3. 박성익(1987), 수업밥법탐구, 교육과학사
4. 이범홍 외(1989), 과학적 사고력 신장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방안 탐색, 국교육개발원
5. 토마스 S. 쿤(1992), 과학혁명의 구조, 두산동아
6.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우리의 과학기술 무엇이 문제인가?

키워드

과학,   과학기술,   과학혁명,   과학프로그램,   과학기술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