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사회 문화 경제 음식

목차

1. 페루의 자연환경

2. 페루의 역사와 주민

3. 페루의 경제

4. 페루의 산업

5. 페루의 문화
(1) 페루의 문화유산
(2) 페루의 음악
(3) 페루의 종교
(4) 페루의 언어
(5) 페루의 음식
(6) 페루의 전통 의상 - 폰쵸

6. 페루의 축제
(1) 퍼플 크라이스트(Purple Christ)
(2) 페루 잉카문명의 태양제(Inti Raymi)

7. 페루의 음식

8. 마카의 고향 부자 고원
(1) 재배지의 선택
(2) 후닌의 마을
(3) 마카의 수확 시기
(4) 마카의 수확 풍경
(5) 마카의 천일건조
(6) 열화한 마카

9. 페루의 전통음식관련 정보

10. 식사습관 및 식사예절관련 정보

본문내용

저도 페루만큼은 예외였다. 황금색을 띄는 잉카 콜라는 시원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을 주어 끝 맛 만 보면 설탕물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피스코 사우어는 페루의 전통주인 ‘피스코’에 레몬주스, 계란흰자, 설탕분말 등을 넣어 마시는 거품 칵테일로 페루의 음식 중 세비체와 함께 가장 유명한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다.
◀ 페루의 맥주
: 페루에서 생산이 되는 3대 주요 맥주는 Cristal, Cusquena, Pilsen이 있다. 이 세가지 모두 라거 맥주이다. 이 중에서 Cusquena는 세계 맥주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맥주이다.
이 세가지의 특징을 보면 Cristal은 한국의 카스와 비슷한 맛을 내며 톡 쏘는 맛이 있고 Pilsen은 카프리와 같이 부드러우면서 조금 아쉬운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Cusquena는 세계 맥주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맥주답게 맛도 좋고 부드럽고 깔끔하다.
◀ 페루의 초록색 귤과 석류
: 페루에서는 귤의 색깔이 초록색인데, 겉껍질의 색깔만 초록색일 뿐 껍질을 까보면 우리나라에서 먹는 귤과 똑같다.
8. 마카의 고향 부자 고원
마카가 재배되고 있는 부자 고원은 안데스 산맥의 정상의 움푹 팬 곳 이다. 페루의 중앙 수도 리마에서 동쪽에 약 20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부자 고원은 후닌과 파스코에 걸쳐 있고 넓이는 약 80, 000 헥타에 이르는데, 이곳은　표고가 4,000m를 넘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하며 한낮은 강한 직사광선이 내리 쬐이고 밤은 영하 10℃까지 기온이 내려가며, 일교차가 무려 20℃를 넘어 다른 어떤 식물도 자라지 않는 어려운 자연환경이다.
(1) 재배지의 선택
페루에는 남미 최대의 금광산인 야나코체 광산이 있어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는 은, 동, 아연, 납 등의 많은 광산이 있다. 이와 같이 안데스 산맥은 다량의 미네랄을 포함한 토지이지만 이에 반해 광산 시설에 토양이 오염되고 있는 지역도 있다. 이러한 광산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자 고원의 동쪽 구릉지로 고지(표고 4, 200 m이상)의 바위나 돌이 없는 토지를 선택해 마카를 재배하고 있다.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종을 뿌려 약 9개월간 성장해 그 다음 해 6월에서 7월까지 수확하게 된다. 마카를 한 번 재배한 토지는 5년간 불모의 땅으로 만들어 버릴 만큼 마카는 땅으로부터 많은 영양을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재배 후에는 양이나 알파카(낙타과)등의 가축을 풀어 놓아 가축의 퇴비로 충분히 영양이 축적될 때까지 토지를 쉬게 하여야 한다.
(2) 후닌의 마을
후닌은 부자 고원의 표고 4,000m에 있는 마을로 수도의 리마와 달리 라틴계의 밝은 성격이 느껴지지 않으며 몸집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3) 마카의 수확 시기
마카의 수확은 6월부터 7월까지이며, 녹색 잎이 노랗게 변화하기 시작하면 수확의 시기가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4)마카의 수확 풍경
수확은 모두 수작업을 통해 하므로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 행해진다.
(5) 마카의 천일건조
　마카는 6월~7월에 수확된 후, 3개월간 천일건조를 하게 된다. 이때 안데스는 건기(4월~10월)이고 거의 비가 내리지 않기 때문에 천일건조 시키기에는 최고의 계절이 된다. 우선 양질의 마카만을 선별하여 마카는 잎 부분을 없앤 후 15일간 시트 위에서 천일건조 되고 밤이슬에 젖지 않게 밤은 시트를 씌워 비닐 텐트아래에서 3개월간 천일건조를 시킨다.
(6) 열화한 마카
수분이 비집고 들어가는 등 품질의 열화 한 마카는 양이나 알파카 등의 가축의 먹이로서 처분한다. 열화한 마카의 특징은 냄새가 나진 않고, 밀도가 낮은 상태로 씹으면 생 무와 같이 맛이 난다.
◀ 열화한 마카의 사진
9. 페루의 전통음식관련 정보
페루의 음식 중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레몬주스, 양파, 고추를 곁들인 해산물 절임식품인 ＂세비체(Cebiche)＂와 도수가 매우 높은 술 ＂피스코(Pisco)＂에 계란 흰자, 레몬즙 등을 섞은 칵테일 피스코 사우어(pisco Sour)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페루인의 주식(主食)은 쌀이며 종류도 많다. 그러나 빵과 마찬가지로 질은 좋지 않다. 설탕, 소금, 깨, 간장, 미원, 밀가루, 케찹 등의 조미료는 국산품과 미제를 중심으로 한 수입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항상 구입이 가능하다. 면류(중국면, 파스타)도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스타류는 이탈리아제와 미제(美製) 수입품도 많다. 유제품(乳製品)에 대해서도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요쿠르트 등 풍부하지만 우유는 한 번 끓여서 차게 마시는 쪽이 무난하다. 그것이 성가신 경우에는 깡통에 넣은 우유의 사용을 권한다.
페루인은 보통 가금류의 고기와 쇠고기를 주로 먹는다. 돼지고기는 돼지가 먹는 사료에서부터 비위생적이며 입에 맞지 않는 편이지만 특정한 곳에서 파는 돼지고기는 사육법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시장은 가격이 싸며 손님의 주문대로 눈앞에 매달려 있는 고기를 그램 단위로 잘라 팔고 있다. 이러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슈퍼와 식육점을 이용하면 시장보다 양질의 좋은 고기를 안심하게 구입할 수 있다. 햄, 소세지 등의 가공품도 종류가 다양하다. 이것도 그램 단위로 손님이 원하는 대로 잘라서 판다.
10. 식사습관 및 식사예절관련 정보
식수(食水)에 대해서는 페루인의 일반 가정에서도 수도꼭지에서 직접 물을 마시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한 데는 수질오염과 배수관의 노후화 등의 이유가 있다. 그래서 각 가정에서는 한번 끓인 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네랄 워터도 1리터에서 20리터까지 시판되고 있어 보통때 항상 준비하고 있는 가정도 적지 않다.
주류는 맥주의 소비량이 가장 압도적으로 많다. 맥주 이외에 위스키, 와인, 비스코(포도의 증류주), 론(사탕수수의 증류수) 등이 많으며, 각종 칵테일도 많이 마신다. 특히, 페루의 대표적인 칵테일인 ＇비스코 사와＇(비스코, 흰계란, 레몬, 설탕이 어우러진 칵테일)는 맛이 좋다. 페루인은 커피를 좋아하는 국민이므로 아침 식사와 간식 시간에는 반드시 준비되어 있으며 원하는 만큼 마신다. 그 외에 허브(herb)차를 항상 마시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키워드

페루,   남미,   잉카,   세비체,   Cebiche,   피스코 사우어,   pisco S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