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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 존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과학기술 문명의 향후 전개 역시 인간의 인식 정도,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 결과가 소설 ‘프랑켄슈타인’ 에서처럼 비극적으로 끝나지 않게 하는 것이 인간의 책임이다. 소설의 결말과는 달리 인간과 과학기술문명간의 관계는 예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현재의 상황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며 소설에서처럼 부정적 결과도 야기할 수 있다. 인간이 과학기술문명의 한계와 가능성은 분명히 인식하고 그 진행과정을 설계해 나갈 때만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은 전개가 가능할 것이다. 이 소설은 과학의 발전뒤에 숨겨진 인간의 근원적 공포를 말해 주고 있다. 공학자의 길을 걸어가기위한 나로서는 필히 한 번쯤은 접해봐야 할 소설이었다고 말하고 싶고 추천해 주신 김영진 교수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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