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착한 여자 VS 나쁜 여자
2-1. 신데렐라의 고백
2-2. 백설 공주의 고백
2-3. 두 왕자와의 인터뷰
3. 그들만의 규정, 그녀들의 선택
2-1. 신데렐라의 고백
2-2. 백설 공주의 고백
2-3. 두 왕자와의 인터뷰
3. 그들만의 규정, 그녀들의 선택
본문내용
난처한 입장이죠. 제 주위에는 이미 저를 보좌해주는 많은 충직한 신하들이 있습니다. 제가 충직한 여장부를 하나 더 얻자고 결혼한 게 아니잖아요. 전 그저 집안을 맡아줄 여우같은 마누라를 원했을 뿐이라고요. 그녀에게는 그게 쉬운 게 아닌가 봐요. 아, 물론 제가 그녀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해서 불만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이에요. 백설 공주와 결혼 한 후 새어머니의 구박 속에 기가 죽었을 그녀를 위해 전 그녀의 주체성을 찾아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녀가 가꿀 수 있는,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정원을 주고 갖고 싶다는 것은 뭐든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자수도 배우게 해주었죠. 하지만 그녀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원했어요. 즉, 그녀는 너무 지나치다는 거죠. 전 그녀가 소일거리라도 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찾고 착한 아내로 있어주기를 바란 것이지 그녀가 원더우먼이 되어 저를 지휘하려 드는 여장부가 되기를 바란 것은 아니거든요. 정말 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3. 그들만의 규정, 그녀들의 선택
동화 속 인물을 재조명해 봄으로써 ‘나쁜 여자’와 ‘착한 여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신데렐라는 남들이 말하는 ‘착한 여자’의 모습이고, 백설 공주는 ‘나쁜 여자’의 모습이다. 그녀들에게 붙는 수식어는 신데렐라에게는 ‘착한’이고 백설 공주에게는 ‘나쁜’이다. 하지만 이 ‘착한’과 ‘나쁜’이라는 수식어는 오로지 남성적 시각에서 바라볼 때의 이야기는 아닐까?
남성들의 시각에는 그들이 원하는 순종적이고 가정적인 전통적인 여성의 모습을 가진 여자는 착하게 이고 이와 반대로 성공을 추구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여자는 나쁘게 비춰질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여성을 두 종류로 분류했고, ‘나쁜 여자’, ‘착한 여자’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따라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오히려 자립심 없이 남자에 의존하려고 자신을 포기하는 ‘착한 여자’가 나쁜 여자이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여 정체성을 확립하는 ‘나쁜 여자’가 착한 여자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착한 여자, 나쁜 여자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남성위주의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용어일 뿐이다.
남성들이 여성들을 두 분류로 나눈 까닭에 그동안 ‘착한 여자’와 ‘나쁜 여자’를 두고 어느 것이 바람직한 상이냐를 놓고 논쟁이 있어왔다. 다수의 의견은 이제 남성의 입맛에 맞추어진 여자가 되지 말고 ‘나쁜 여자’로 살아가자는 것이다. 물론 아직도 남성위주로 돌아가는 사회를 봤을 때 남녀평등 사회를 위해 자립심 강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의 배출이 요구되는 상황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착한 여자’로 살기를 택한 여성들이 꼭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나쁜 여자’로 살든 ‘착한 여자’로 살든 어떤 것도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착하거나 나쁜 삶의 방식이 아니라 그냥 그들이 택한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신데렐라 콤플렉스 - 콜레트 다울링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 우테 에하르트
네 속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죽여라 - 케이 송
3. 그들만의 규정, 그녀들의 선택
동화 속 인물을 재조명해 봄으로써 ‘나쁜 여자’와 ‘착한 여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신데렐라는 남들이 말하는 ‘착한 여자’의 모습이고, 백설 공주는 ‘나쁜 여자’의 모습이다. 그녀들에게 붙는 수식어는 신데렐라에게는 ‘착한’이고 백설 공주에게는 ‘나쁜’이다. 하지만 이 ‘착한’과 ‘나쁜’이라는 수식어는 오로지 남성적 시각에서 바라볼 때의 이야기는 아닐까?
남성들의 시각에는 그들이 원하는 순종적이고 가정적인 전통적인 여성의 모습을 가진 여자는 착하게 이고 이와 반대로 성공을 추구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여자는 나쁘게 비춰질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여성을 두 종류로 분류했고, ‘나쁜 여자’, ‘착한 여자’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따라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면 오히려 자립심 없이 남자에 의존하려고 자신을 포기하는 ‘착한 여자’가 나쁜 여자이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여 정체성을 확립하는 ‘나쁜 여자’가 착한 여자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착한 여자, 나쁜 여자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남성위주의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용어일 뿐이다.
남성들이 여성들을 두 분류로 나눈 까닭에 그동안 ‘착한 여자’와 ‘나쁜 여자’를 두고 어느 것이 바람직한 상이냐를 놓고 논쟁이 있어왔다. 다수의 의견은 이제 남성의 입맛에 맞추어진 여자가 되지 말고 ‘나쁜 여자’로 살아가자는 것이다. 물론 아직도 남성위주로 돌아가는 사회를 봤을 때 남녀평등 사회를 위해 자립심 강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의 배출이 요구되는 상황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착한 여자’로 살기를 택한 여성들이 꼭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나쁜 여자’로 살든 ‘착한 여자’로 살든 어떤 것도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착하거나 나쁜 삶의 방식이 아니라 그냥 그들이 택한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신데렐라 콤플렉스 - 콜레트 다울링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 우테 에하르트
네 속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죽여라 - 케이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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