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 의식으로 인해 가정과 사회에서 고통 받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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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가부장제에 대한 일반론
2.1. 가부장제의 정의
2.2. 남성에 대한 고정적 가치관 생산하는 가부장제

3. 가부장적 의식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남성
3.1. 가정 속에서 고통 받는 남성
3.1.1. 남성성을 강요받으며 양육되는 남아
3.1.2. 가정의 경제적 부양자라는 심리적 부담
3.2. 사회 속에서 고통 받는 남성
3.2.1. 집단 속에서 강요받는 남성다움
3.2.2. 여성과의 경쟁 속 압박

4. 가부장적 의식으로 인해 남성이 고통 받고 있는 원인
4.1. 가정 속에서 생기는 고착화된 과거 가치관과 현대적 가치관 사이의 이중 잣대
4.1.1. 현재에도 기대되는 기존 가장의 역할
4.1.2. 현대적 가치관 가장의 기대 역할
4.2. 사회 속에서 생기는 고정 관념과 현재 대두되는 의식의 혼존
4.2.1. 남성의 의식 속에 이미 자리 잡은 남성우월주의
4.2.2.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양성성을 띄는 남성의 모습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억압하는 가부장제로 인해 자리 잡게 된 가부장적 의식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있었다. 남성의 여성 지배와 억압 못지않게 남성 안에서도 서열화하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해왔다.
가부장제로 인해 남성은 자신의 의지와 별개로 부여받은 가정의 경제적 부양자라는 압박과 집안의 총체적 책임자라는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다. 사회에서는 남성다움을 지나치게 강요받고 남성과의 경쟁에서보다 여성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런 전통적 성 역할 때문에 남성들은 ‘강해야 한다’ ‘감정을 드러내서도 안된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성공해야한다’는 압박감과 긴장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부드러움과 친절함을 억제하고 추상적이고 공격적인 면만을 발달시켜 올 수 밖에 없었다. 대다수의 남성들은 이 굴레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왔고 당연시 여겼기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단 실업 혹은 가족 갈등과 같은 위기에 직면하면 남성들은 헤어 나올 수 없는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된다. 송명희(2000), p. 52
이것은 고착화된 과거의 가치관과 현재 대두되고 있는 가치관 사이에서 발생한 이중 잣대와 이 두 가치관의 공존하면서 비롯되었다. 현대 남성들은 가정 내에서는 온화하고 자상한 남편과 아버지이면서 동시에 사회에서는 단호하고 냉정한 그리고 성공한 남성이라는 모순 된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송명희(2000), p. 53
또 남성들이 짊어져왔던 가정이나 사회 속에서 의무나 책임은 계속 그대로 둔 채 여성들은 그 책임과 의무의 분담은 외면한 채 그들의 억압된 권리만 되찾으려 하고 있는 여성들의 태도 또한 남성들을 더욱 당황시키고 있다.
흔히 약자라고 생각해 온 여성의 시각 대신에 그동안 강자라고, 우위에 있다고 여겨져 온 남성의 고통 받는 이면을 바라봄으로써, 가부장적 의식으로 인해 남성은 가해자이고 여성은 피해자라는 인식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사실 그동안 대다수의 페미니스트들은 남성을 억압자로 간주하고 남성이라는 사회집단을 적대시 한 채 여성의 시각에서만 가부장제를 바라보고 여성들이 겪어온 피해와 아픔만을 지나치게 강조해왔다. 페미니스트적 관점만이 팽배해지면서 ‘레이스의 장막’ 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게 되었다. 철의 장막이 공산주의에 부정적인 의견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라면, 레이스의 장막은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태도이다. 철의 장막에 싸인 나라는 자본주의 혐오를 기본으로 하고, 레이스의 장막에 싸인 나라는 남성 혐오를 기본으로 한다. Warren Farrell(2000), p. 335
‘레이스의 장막’ 이란 ‘남녀 문제를 페미니즘, 혹은 여성의 관점으로만 설명하는 태도’,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태도’ 등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제는 ‘레이스의 장막’을 걷어내야 할 때다.
가부장제 하에서 강요되어온 잘못된 남성다움에 의해 남성 역시 가부장제에 의해 고통 받고 있었음을 알고, 남성의 입장에서 가부장제를 분석해보면 궁극적으로는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양성 평등이 남성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극복한 양성성을 가진 조화로운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
*참고문헌
권인숙(2005), 『대한민국은 군대다』, 파주: 청년사.
송명희(2000), 『페미니스트 남성을 말한다』, 서울: 푸른 사상.
여성한국사회연구회(1997), 『남성과 한국사회』, 서울: 사회문화연구소.
정유성(1994), 『여성 남성 같이 살기』, 서울: 웅진출판.
______(2001), 『따로와 끼리- 남성 지배문화 벗기기』, 서울: 책세상.
Elis Cose(1997), 『남자의 위기』, 서울: 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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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10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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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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