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패러디 문화란? 우리에게 미치는 측면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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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Ⅰ. 서 론 - 성 패러디 문화, 그게 뭐야?
1. 패러디의 정의
2. 패러디의 사회적 의의
3. 한국 사회에서의 성 패러디 문화(부정적 측면)
ㄱ. 왜곡된 성의식 조장
ㄴ. 성적 소수자, 약자에 대한 억압과 무차별적 비판
ㄷ. 지나친 상업주의에의 편승

Ⅱ. 본 론 - 우리 사회의 성 패러디 문화, 어디에 서 있나
1. 부정적 측면
ㄱ. 왜곡된 성의식 조장
ㄴ. 성적 소수자, 약자에 대한 억압과 무차별적 비판
ㄷ. 지나친 상업주의에의 편승
2. 긍정적 측면
ㄱ. 마음을 여는 성 패러디 문화
ㄴ. 성적 소수자들의 목소리
ㄷ. 고정 관념의 전복

Ⅲ. 결 론 - 우리사회의 성 패러디 문화, 어디로 나아가야 하나
1. 패러디의 올바른 발전 방향
2. 저질·인신공격성 패러디물 제재를 위한 제도적 장치
3. 표현 수위와 제한에 대한 적절한 합의 도출
4. 패러디에 대한 올바른 비판 의식 함양
5. 대안 문화로서의 패러디 문화 양성

맺는 말

본문내용

법으로 사용하는 사례와 피해 정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의 패러디 문화가 인터넷에 의해 발생하고 발전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 번 제작된 이러한 패러디물은 제작자도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에 퍼져 나가기 때문에 빠른 대처와 제작자에게 법적으로 강력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이러한 법적, 제도적인 제재 없이는 패러디 문화의 올바른 발전도 어려울 것이다. 결국 오늘날 패러디가 인터넷 문화라는 바탕 위에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의 익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제도가 올바른 패러디 문화 정착을 위한 해결방안과 같음을 알 수 있다. 요즘 논의가 되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와 같은 제도들도 이러한 방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표현 수위와 제한에 대한 적절한 합의 도출
패러디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또 한 가지 과제는, 패러디의 표현 수위와 그 제한에 대해 사회적 측면에서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찾는 것이다. 최근의 연예인에 대한 신체합성 패러디의 선정성은 포르노그래피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연예인 패러디물에 의한 소송은 단순 초상권이나 명예훼손 이외에는 표현 수위에 대한 부분이 문제시 됐던 일은 없었다. 성에 관한 패러디는 아니지만 이와 관련된 사례로는 최근의 일명 ‘하얀쪽배’ 사건이 있다. 정치인을 풍자한 합성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게재한 혐의로 체포된 신모씨(활동ID : 하얀쪽배)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았으나 판정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하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발하며 중앙선거패러디위원회를 조직했다. 이 사건은 패러디를 어느 정도까지 문화 활동으로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불러 일으켰고 패러디 수위 제한에 동의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또한 가치관의 문제로서 적절한 수위를 찾기란 쉽지 않으나 패러디 대상자가 어떤 형태로든 고통 받을 소지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제재의 당위성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패러디에 대한 올바른 비판 의식 함양
‘웃음 속에 담겨있는 사회에 대한 풍자’ 라는 패러디의 강력한 기능이 점차 퇴색되고, 특정인을 의도적으로 비하하는 저질스러운 내용의 패러디물이 늘어나면서 제재를 가해야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또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닌데 일부 특정 집단에서 올라온 몇몇 패러디들로 인해 여론과 가치관이 주관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건전하지 못한 패러디물을 제작자들의 책임이 일차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에 더해 패러디물에 대한 아무 비판 의식없이 그냥 웃고 즐기기만 하는 대중들에게 이차적 책임이 있다. 바로 플라톤이 말한 ‘우매한 다수’로 인한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근본적으로는 패러디물을 제작하는 단계에서 서로 비판하는 것으로, 나아가서는 기존의 패러디에 대하여 비판적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다원주의 사회라는 것을 인식하여 볼 때, 다양한 의견과 주장이 존재할 수 있겠지만 그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개개인의 몫이다. 따라서 그 다양한 패러디들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잡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5. 대안 문화로서의 패러디 문화 양성
현재 우리의 패러디 문화의 부정적 특성 중 대표적인 것은 모방과 반복, 오락성에만 중점을 둔 패러디물들이 범람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보는 이들에게 순간적 재미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수용자는 단지 그것을 보고, 웃고 즐길 뿐이다. 패러디의 근본정신인 풍자와 사회고발을 보지 못하고 한 번 웃어넘기는, 즉 사고와 비판이 결여된 수용만을 할 뿐이다. 패러디는 사회의 민감한 사안들의 공론화나 해결을 위해 사용될 수도 있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또 다른 정치 비판의 영역으로 기능할 수도 있다. 건전한 비판을 통해 잘못된 정책은 웃어넘길 수 있고, 정치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정치인은 또 다른 측면의 사고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즉, 패러디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의 장이 형성되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생겨나는 것이다. 단지 흥미를 위하고, 자사의 제품 홍보만을 담고 있는 패러디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대안 문화로서의 패러디 문화 양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맺는말
이상에서 우리는 패러디가 이미 새로운 문화적 흐름이자 의사소통의 매개채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패러디는 소화·배설불능의 지경에 이른 한국사회의 경직된 성가치관과 사회구조에 일침을 가한 놀라운 장르이며, 우리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력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영향력이 큰 만큼 책임감이 결여된 소수의 저질 패러디들 때문에 전체 패러디 문화가 도매가로 비난받는 일 따위는 없어야만 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자기성찰의 시간이 요구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난과 비판의 차이를 인식하는 패러디 제작자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범사회적인 의식 전환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앞서 설명한 패러디 물에서 발견되는 특정성별 비하나 노골적인 억압의 흔적들이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기인하는 문제임을 상기해 볼 때, 지적받아야 할 대상은 패러디 문화 자체가 아닌 우리 문화의, 개개인이 가지는 잠재적 폭력성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패러디를 ‘똥침’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것은 반성을 촉구하는 너그럽고 이유있는 ‘똥침’이 되어야 한다. '풍자와 해학'이라는 유희적 측면을 잃지 않되, 패러디 속에 숨어있는 의미까지 목적일 잃는 것은 절대 바람직한 패러디라고 할 수 없다. 패러디 대상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지적하고자 하는 목적의식을 잊지 않을 때, 패러디는 비로소 격에 맞는 생산성을 찾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및 자료 출처
「광고, 리비도를 만나다」김홍탁 저, 2003 한국일보사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
네이버 뉴스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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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21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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