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행실도」의 문헌적 특징과 국어사 자료로서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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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륜행실도」의 문헌적 특징과 국어사 자료로서의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書誌的 특징
1. 《五倫行實圖》의 編纂背景
2. 《五倫行實圖》의 板本
3. 《五倫行實圖》의 편성 체제
[2] 국어사적 특징
1. 표기법 및 문학체계
2. 음운
3. 문법
4. 어휘

Ⅲ 결론

본문내용

위치하는 반면 《三綱行實圖》,《東國新三綱行實圖》그리고《二倫行實圖》에서는 본동사의 앞에 위치한다.
4. 어휘
어휘에 있어서도 고유어의 한자어에로의 代替 및 混用, 의미의 변화, 새로운 어휘의 등장 등 흥미 있는 사실이 보인다. ‘’, ‘녀름지이’는 완전히 한자어로 대체되어 볼 수 없게 되었고, ‘마을’은 ‘관가’ 또는 ‘임소’로, ‘어버이’는 ‘부모’로, ‘겨집’ 또는 ‘안’는 ‘쳐’ 또는 ‘부인’ 등 한자어로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 ‘겨집’은 ‘女子, 婦人’의 뜻으로만 쓰이고, ‘妻’에 대한 고유어로는 ‘안’가 쓰이며, ‘妻’에 대한 ‘夫’로는 ‘남진’은 안 쓰이고 ‘지아비’가 사용되고 있다. 고유어로서, ‘나조(夕)’가 자취를 감추고 ‘저녁’으로만 나타나는데, 이 ‘저녁’은 이미 ‘同文類解’에 나타난 것이며, ‘(土)’은 ‘小學諺解’에 이미 ‘흙’으로 나타난 것이기는 하나, ‘小兒論’에도 ‘’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서는 一切 ‘흙’으로 대체되었다. 崔世和, 五倫行實圖;의 國語史的 考察, 청주대학교, 1966, p89~92
의미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던 어휘로서 ‘얼골’이 주목된다. Signifiant이 ‘얼굴’에서 ‘얼골’로 바뀐 이 어휘는 원래 ‘形體’의 뜻이었던 것이 현대어 ‘얼굴’로 의미 변화한 것임은 周知의 사실이다. 그런데 《五倫行實圖》에서는 이 변화의 과도기 형태를 露現하고 있어 ‘形體’와 현대어 ‘얼굴’의 뜻으로 兩用되고 있는 것이다. ‘척망’은 바로 한자어 ‘責望’으로서, 현대어에서 ‘責難怨望’의 뜻인데 《五倫行實圖》에서는 ‘責任’의 뜻과 같이 쓰이고 있음이 명명하다. ‘멀리(遠)’가 ‘먼리’ 또는 ‘먼니’로 표기된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이는 ‘閑中錄’에서도 나타나니 단순한 표기의 잘못이라 할 수는 없을 듯하다.
Ⅲ 결론
《五倫行實圖》는 조선초기부터 그 전통을 지니고 있는 행실도류 서적의 완결판으로 보수적인 형식적양식적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왕조의 향촌 지배를 위한 윤리서적으로서 새로운 문화적 신기운에 부응하여 새로운 창작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五倫行實圖》는 조선시대 판화의 예술적 완성이라는 점과 함께 한글의 아름다운 서체를 창출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三綱行實圖》와 《二倫行實圖》에 나타난 언해의 한글 서체는 딱딱한 판본체였는데, 《五倫行實圖》는 붓으로 쓴 正字의 宮體 형태로 진보시킨 것이다. 궁체형 한글 서체의 완성은 《五倫行實圖》를 조선시대 美書로 꼽히게 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五倫行實圖》가 《三綱行實圖》와 《二倫行實圖》의 合訂 改譯本인만큼 그 표기의 擬古性이 더욱 농후할 것이라는 점과, 반면 그런 여건 하에 비친 새로운 言語事實은 그것이 벌써 이 시기에 큰 세력을 확보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이 양면성을 고려하여 서술하였는데, 《五倫行實圖》는 근대국어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면서, 현대국어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이는《五倫行實圖》의 국어는 바로 근대국어에서 현대국어로 넘어오는 과도기의 양상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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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22
  • 저작시기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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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9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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