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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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지영 작가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무엇을 할 것인가?’

Ⅱ. 본론
1. 공지영의 삶
2. 기존의 평가 - ‘순진성의 작가’에서 ‘진보적인 페미니스트 전사’로
3. 공지영의 소설 세계
(1) 치열했던 80년대의 삶 - ‘동트는 새벽’에 가열찬 투쟁정신
(2) 80년대를 넘어서 -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삶
(3) 또다른 계급 여성 - ‘착한여자’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착한 여자』
(1) 왜 『착한 여자』인가?
(2)『착한 여자』의 여성으로서의 주체성 찾기
(3) 그러나

Ⅲ. 결론

본문내용

, 정인과 명수의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으로 읽고 있다는 사실은 ‘멜로 드라마’라는 통속적 소설의 틀이 갖는 근본적인 한계점을 잘 보여준다. 그리하여 이 소설은 맞서 싸워야할 적인 가부장제에 대해 통렬히 비판을 가하고 있으면서, 그 가부장제의 틀 속에 스스로를 집어넣어 갇혀 버린, 자가당착적 현상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착한 여자』는 그 건전하고 신선한 주제 의식에 비해, 조금은 진부한 형식 속에 대중에게 다가간 작품으로, 공지영의 작가적 성숙도를 향해가는 과도기적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변혁의 시기이자 암울한 시기였던 80년대의 끝자락에 등단하여, 고도의 다원화 사회로 불리는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대한 신뢰성과 긍정을 바탕으로 한 공지영의 소설 작품에 대해 검토해보았다. 사실, 길게 봤을 때, 공지영의 현재까지의 작품 활동은 초기, 길게 잡아도 중기 이상으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공지영에게는 그만큼 지금까지의 것들을 한 단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80년대를 갑작스럽게 거쳐오면서 90년대를 거쳐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에는 과거와 달리 일관된 이데올로기나 신념, 주류가 가시적으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여전히 과거의 방식으로 과거의 내용으로만 사회를 보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진보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것들을 제대로 청산해내지도 못한 채 무조건적으로 단절된 현재를 살아가는 것 역시 올바른 삶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시기는 90년대의 과도기를 거쳐, 이 시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를 이끌어나갈 시기이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존재하고 있는가? ‘다원화’라는 말 속에 각자 자신의 개인의 편리함과 안락만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잃어버리고,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한편에서는 여전히 똑같은 ‘착한 여자’가 되길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러한 물음들은 사회의 모순이 여전히 존재하는 한 언제까지나 유효하다. 그러한 질문들에 대해 잊고 살아가려는, 80년대와 완전히 단절해버린 현대인들에게 공지영은 유의미한 질문들을 던진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해준다. 우리들은 모두 80년대를 살았었다고. 단지 살았던 것만이 아니라, 그 시대의 변혁의 주체들이었다고. 시대가 변하고 세월은 흘렀지만, 여전히 ‘인간에 대한 예의’는 존재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공지영은 때론 격렬하게, 때론 낮은 목소리로, 일상의 타성에 젖어서 살아가려는 우리들의 삶에 파문을 일으키고자 한다. 바로, 그녀의 소설들을 통해서 말이다.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공지영의 소설이 지금과는 또 다르게 성숙해지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작가의 역량으로 보았을 때, 이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최근의 소설들의 흐름에서 그러한 가능성을 이미 감지했던 것이 아닌가. 인간에 대한 신뢰, 인간성의 긍정은 부인할 수 없는 공지영 문학의 미덕이다. 이러한 미덕이 앞으로의 공지영의 문학 세계에서도 더 깊고, 넓게 발휘되길 바란다.
♣ 작가 연보
1963년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출생.
1988년 《창작과 비평》가을호에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
1989년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풀빛) 출간.
1991년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동녘) 출간.
1993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문예마당) 출간.
1994년 작품집『인간에 대한 예의』(창작과비평사) 출간. (「동트는새벽」,「손님」,
「잃어버린 보석」,「절망을 건너는 법」,「무거운 가방」,「무엇을 할 것인가」,
「인간에 대한 예의」,「꿈」,「사랑하는 당신께」수록)
『고등어』(웅진출판사) 출간. 장편동화 『미미의 일기』(한양출판사) 출간.
1996년 산문집 『상처없는 영혼』출간.
1997년 『착한 여자』(한겨레신문사) 출간.
1998년 『봉순이 언니』(푸른숲) 출간.
1999년 작품집『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창작과 비평사) 출간. (「광기의 역사」,「고독」
「길」,「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조용한 나날」,「진지한 남자」,「모스끄바에는 아무도 없다」 수록)
2000년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발표.
2001년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김영사) 출간. 「부활 무렵」발표.「할머니는 죽지 않는
다」발표.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로 21세기 문학상 수상.
2004년 「네게 강 같은 평화」발표. 「섬-베를린사람들3」발표.
「섬-베를린사람듬3」로 오영수 문학상 수상.
♣ 참고 문헌
공지영.『더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풀빛. 1989.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동녘. 1991.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문예마당. 1993.
.『인간에 대한 예의』.창작과비평사. 1994.
.『고등어』(웅진출판사) 출간. 1994.
.『미미의 일기』(한양출판사) 출간. 1994.
.『착한 여자』.한겨레신문사. 1997.
.『봉순이 언니』.푸른숲. 1998.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창작과 비평사. 1999.
박철화.「여성성의 글쓰기,대화와 성숙으로-공지영,은희경,신경숙의 경우」. 작가세계. 1999 김명인.「감상에서 성찰로-공지영『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실천문학. 1999
공지영.「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이수. 2001.
공지영.「부활 무렵」. 청어. 2001.
채영주/공지영/방현석.『도시의 향기/무엇을 할 것인가/새벽 출정』.동아출판사. 1995.
김경수.「페미니즘 문학비평」. 프레스21. 2000.
김재환.「나는 그들을 보면 질투가 난다 :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다」. 다솔. 1994.
유숙렬 외.「한국에 페미니스트는 있는가」. 삼인. 1998.
김윤식.『소설과 현장비평』. 새미. 1994.
김태현.『리얼리즘의 아름다움 : 김태현 평론집』. 실천문학사. 1994.
이경덕. 여성문제의 인식과 소설적 형상화」. 실천문학. 1993.
장소진.「혼돈과 그 극복을 지향하는 서구의 시학」. 세계의문학.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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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15
  • 저작시기2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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