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페미니즘 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연구, 90년대와 페미니즘, 여성의 자기 찾기, 작품에 반영된 사회와 남성, 작품의 성과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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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지영의 페미니즘 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연구, 90년대와 페미니즘, 여성의 자기 찾기, 작품에 반영된 사회와 남성, 작품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90년대와 페미니즘

Ⅲ. 가부장적 종속-억압 체계 속에서 여성의 자기 찾기

Ⅳ. 작품에 반영된 사회와 남성

Ⅴ. 작품의 성과와 한계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부장제적 질서가 여성들에게 얼마나 억압적이었으며, 그 질서가 현재까지도 얼마나 견고한 것인지를 인식하게끔 한다. 특히 모성 이데올로기의 허위성 송지현, 『페미니즘 비평과 한국 소설』, 국학자료원, 1996
을 지적해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둘째, 작가는 소설 속에서 현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성의 주체적 의지를 혜완을 통해 어느 정도 제시하고 있다. 한혜련, 앞의 글, P231
이것은 사회 구조적 모순에 대한 단순한 고발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여성의 보다 적극적인 선택과 주체적인 삶의 자세를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여성의 자기 분열적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나감으로써 리얼리즘적 성취를 이루었다. 이 소설이 감동을 주는 이유는 이기적인 남성들을 맹렬하게 비판한다거나 강렬한 페미니즘 구호를 전달한 데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여성 자신의 현실적 삶과 자기 갈등을 생생하게 형상화한 데 있을 것이다. 백지연, 앞의 글, P229
넷째, 소설 속에서 남성은 철저하게 이기적 인물들로 그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식의 변화를 보이는 남성의 모습을 부분적으로나마 제시했다는 점이다. 즉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의 가족의 역할을 깨닫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가사 노동과 가족의 기여 문제 등을 인식한 남성의 주체적 변모가 그것이다. 한혜련, 앞의 글, P231
혜완의 전 남편인 경환이 재혼을 한 후에는 가사 노동과 육아를 분담하고 아내의 대학원 공부를 도와주고 있는 것을 통해 그러한 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선우라는 인물을 통해서는 남녀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호 노력이 필요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작가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점에서 남녀 관계는 반성을 통해 변화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면을 부분적으로나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평가들에 의해 지적 받고 있는 이 소설의 한계를 몇 가지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인공들이 모두 중산층 지식인 여성들이라는 점이다. 정영자, 앞의 글, P369
이 소설의 여성은 모두 대학을 나온 재원들로서 중류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에 매달리지 않고 있다. 이러한 설정은 교육받고 자의식이 강한 여성들이 가부장적 사회의 모순 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데는 기여했으나 우리 사회의 보다 다양한 계층에 폭넓게 존재하는 성차별과 성폭력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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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6.18
  • 저작시기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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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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