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에의 욕망과 절대주의(suprematism)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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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추상에의 욕망과 모더니즘적 글쓰기

본문내용

되고 그 검은 선마저 사라지면 부지중 한숨을 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면에 나타난 문주! 문주는 자기가 같이 죽어 달라고 조르면 언제든지 들어 줄 것 같아서 좋다고 하였다.
서적의 문화탑에 한 돌을 쌓겠다는 야심을 가졌던 정일은 지금은 술에 젖어 문주와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다. 땀과 피의 입체인 문화탑에 한 돌을 쌓겠다는 것은 그가 독서로부터 얻은 추상에의 욕망을 가지고 현실로 나와 그 현실에 새로운 문화탑을 쌓겠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현실에는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타자가 부재하기에 그런 꿈은 실현되기 어렵다. 타자 부재의 현실에서 실현 불가능한 욕망, 그로 인한 독서에 대한 나태함이 합치되면서 정일은 절망에 빠진다.
이 상태에서 정일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타자 부재의 현실로 진입하아ㅕ 타락한 생활을 함으로써 그런 타락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근대적 현실을 역설적으로 비판하는 방법이다. 둘째, 추상에의 욕망을 무화하고 시정인이 되어 근대적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방법이다. 셋째, 현실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욕망을 끝까지 유지하는 방법이다. 이에 대한 선택이 최명익 문학의 언술주체에게 주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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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28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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