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더욱더 훌륭한 제목을 달았다 하더라도 자신에겐 복원의 의미였으나 작가나 독자에겐 훼손된 이미지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경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라는 제목에서 권력중심의 역사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다면 ‘Re-thinking History'라는 제목에서는 나름대로 포스트 모더니즘적 불확실성에 대한 느낌과 다시 한번 역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느낌으로 제목이 다가왔다. 즉 아마 옮긴이가 옮긴이의 말을 작성하면서 마무리 말로써 ‘나는 이 책을 번역하면서 나름대로의 제목을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로 생각해 보았다’라는 식으로 옮긴이의 생각을 전달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참고문헌 <혜안>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11~89 p.g
-참고문헌 <혜안>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11~89 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