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러일전쟁을 통해 군국주의로 가게 되는 일본의 모습을 살펴보시오.

목차

◈ 서론

◈ 본론
Ⅰ.청일 전쟁
1.청일 전쟁의 배경
1) 정치적 경향
2) 군사적 요건
3) 경제적 이익
4) 제국주의적 야욕
2. 청일 전쟁의 과정
3. 청일 전쟁의 결과
1)전후 조선의 상황
2) 아관파천
3) 시모노세키 조약
4) 삼국 간섭
4. 청일전쟁의 영향
5. 청일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일본주의
Ⅱ. 러일 전쟁
1.러일 전쟁의 배경
1) 국제적 대립
2) 전쟁의 발발
3) 강화와 전쟁의 영향
2. 러일 전쟁의 과정
3. 러일 전쟁의 결과
4. 러․일 전쟁에 나타난 제국주의적 요소
1) 경제적 요소
2) 정치적 요소
3) 그 밖의 요소

◈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론’으로의 전개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살펴보면 약육강식의 세계였는데 이것이야말로 국제 관계의 진면목이다. 기댈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무력이었다. 삼국 간섭 이후 일본의 국가 목표는 힘의 논리에 바탕한 Pax Nipponica (제국주의 국가로서 일본이 주체가 되어 아시아의 평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일본의 의지) 의 달성이었다.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주도권 장악이란 이 지역을 일본이 지배하는 평화였고, 다음 단계에서는 열강의 세력 균형을 지배하는 것이었다.
◈ 결론
위에서 논한 바와 같이 청일전쟁은 구한말 일본과 청나라간의 조선에 대한 세력다툼의 결과로 발생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 제국주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전쟁이었다. 또한, 청일전쟁이 미해결로 남긴 조선 문제를 개전의 원인으로 했다는 점에서 러일전쟁은 청일전쟁의 연장선상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청제국은 이후 열강에 의해 정치적으로 분할되고 경제적으로 침투의 대상이 되고 만주와 조선은 일본과 러시아의 각축장이 되어 러일전쟁을 예고한다. 또한 청일전쟁 이후 영국은 러시아의 견제세력으로 일본을 확고하게 지목하게 되어 동북아가 열강의 권력정치의 투쟁장으로 변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동시에 청일전쟁 시에는 미완성이었던 극동의 제국주의 지배 체제가 성립되고 일본이 유력한 주체가 되었던 시점에서 중국 분할을 둘러싸고 일본이 영국의 동맹자로서 러.프 동맹에 도전했던 점에 러일전쟁과 청일전쟁의 질적인 차이가 있었다. 즉 러일전쟁은 동아시아에서 식민지분할을 위한 열강간의 세력 각축의 결과였으며, 이는 한국 및 만주를 둘러싼 양제국주의 국가의 무력충돌에 그치지 않고 일본의 배후에는 영국·미국의 자본이, 러시아의 배경에는 프랑스의 자본이 각각 지원한 제국주의 전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전쟁은 일본이 본격적으로 제국주의 국가로의 모습을 갖춰 나가게 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계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두 전쟁을 중심으로 살펴본 일본의 제국주의적 요소들에 대한 인식이 일본과 타국 간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논의가 대표적인 예이다.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참배하는 일반인들은 단순히 전쟁으로 죽은 가족이나 친지의 영혼을 위로하고 애도하기 위해서 참배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보이는 의식의 차이를 단순히 일본인의 영혼관으로 설명하려는 일본정부의 시도는 현재도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 전혀 효과를 발휘할 수는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야스쿠니 신사는 고래의 일본인의 영혼관을 토대로 한 종교시설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본국민의 도덕적 숭배의 대상으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연해서 설명하자면 국가를 위한 헌신과 극기라는 미덕을 국민에게 상기시키는 교육적 의미를 갖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야스쿠니신사를 둘러싼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표면적인 문제는 제국주의 및 전쟁범죄에 대한 해석의 차이지만, 보다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면 선악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가 하는 윤리의식의 문제로 직결된다. 과거사를 둘러싼 일본인의 애매모호한 태도는 일본인의 외래문화의 수용태도와 무관하지 않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외래종교나 사상을 수용할 때 외래종교나 사상의 형이상학적 요소를 해체시키고 종교와 사상의 핵심을 배제시키면서 위정자의 통치철학과 국가윤리에 맞게 일본화시킨 다음 수용해 왔다.
따라서 일본정부에게 있어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어디까지나 법적인 문제이지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일본국민에게 있어서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그들의 영혼관을 토대로 한 종교적 행위라는 점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 이 양날 위에 서서 우리는 제국주의 청산을 일본인에게 요구하고 그 해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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