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의 두드러진 특징과 문제점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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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과거의 TV 드라마

3. 최근 드라마의 두드러진 특징과 문제점
(1) 드라마 소재의 변천
a. 한국 최초의 드라마
b. 70년대 드라마
c. 80년대 드라마
d. 90년대 드라마
(2)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 유형
a.출생의 비밀
b. 성공기
c. 삼각관계
d. 극명한 선악구조
(3) 최근 드라마를 예로 든 한국 드라마의 문제점
a. 출생의 비밀 & 복잡한 혈연관계 소재
b. 혼전임신 소재
c. 자극적 방송
d. 비속어 사용
e. 폭력성
f. 리얼리티의 상실
g. 그 밖의 문제점들

4. 한국 드라마가 나아가야할 방향

5. 결론

본문내용

요소들이다.
4. 한국 드라마가 나아가야할 방향
우선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드라마의 양보다 질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일반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단순한 '오락'으로 생각하지만, 제작 관련요원들이 분발하여 '작품'으로 인식되도록 드라마의 수준을 높이는 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지나치게 시청률만 의식하여 연속극만을 양산하는 안이한 태도에서 벗어나 인간의 삶과 사회적 갈등을 주제로 한 미니 시리즈나 단막극을 늘려나가야 할 것이다.
제도적으로 볼 때에 드라마의 저질화를 막기 위해서는 방송심의를 위반한 방송사에 대해서 사과방송과 제작자에 대한 징계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일반화되어 있는 경제제재인 벌금제도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경제적 손실만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공익성을 위반하는 방송사에 줄 수 있는 최대의 제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징계를 당하면서도 드라마 속 문제점들이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많다.
구체적인 대안으로서 ‘공영채널의 민영화‘ 라는 의견도 있다. KBS 2TV의 제작자 입장에서는 좋은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간접광고를 해서라도 재원을 마련한다고 강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방송수신료를 가지고 제대로 편성된 공영채널을 시청자가 볼 수 있도록 상업채널인 KBS 2TV의 시설과 축적된 기술을 민영화시키는 게 옳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리고 KBS 2TV채널은 지방KBS들의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지방자치화 시대에 각 지역의 여론과 문화를 반영해줄 지방KBS네트워크채널이 되면 부족한 방송수신료로 종합 편성되는 KBS 1TV와 지역공영 네트워크인 KBS 2TV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럽의 대다수 공영방송사들이 복수의 전국채널을 소유하는 것은 대부분 이러한 지방네트워크화를 위해서임은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작자 관점에서의 해결은 하루빨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우선은 시청자들이 비판적인 시각에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의식이 필요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드라마는 어떻게 시청하는 게 좋을까? 우리는 토론과정으로 통해 다음의 몇 가지 대안들을 정해 보았다.
첫째, 비판의식을 가져야 한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화면 앞에서 바보처럼 얼굴표정을 바꾸어가며 몰입하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재미있다는 순간적 쾌감 때문에 드라마의 세계에 대한 어떤 의문이나 부정을 의도적으로 거부한다. 이렇게 아무런 비판의식 없이 드라마를 보게 되면 자신의 현실적 상황판단의 능력을 유지하기가 힘들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발달로 TV드라마를 평가할 수 있는 길이 매우 넓어졌다. 비판의식을 갖추고 실제로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 표출하여 쌍방향 네트워크 시대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둘째, 드라마 시청을 통해 맛보는 재미의 종류나 내용을 새롭게 변화시켜 볼 필요가 있다. 드라마가 표출하는 일상적인 흥미요소는 자연히 인간의 말초적 감각을 자극하는 내용들이기 쉽다. 그러나 이런 잔재미로 꾸며진 드라마들은 그때그때 부담 없이 시청하고 별 생각 없이 스쳐 지나가는 데는 좋을지 모르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감동을 얻기가 어렵다. 그래서 시청자자의 입장에서는 드라마의 이런 경향을 스스로 극복해 가는 능력을 기르는 일이 필요할 뿐이다. 이렇게 해서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진다면 지금 계속되고 있는 진부한 소재의 반복이나 비 공익성은 점차적으로 개선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드라마는 여전히 시청자의 ‘재미추구동기’에 호소할 것이며 그 재미의 창출과정에서 그 동안 지적되어 온 다양한 문제들도 계속 노출할 것이다. 따라서 드라마 자체의 기본원리에 대한 개선이나 변화를 요구하기에 앞서 시청자들의 세련된 드라마 시청노력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드라마의 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5. 결론
1994년에 방영되었던 <서울의 달>이라는 드라마는 우리가 향유할 수 있는 도시 속 지역공동체에 대한 마지막 송가라고도 표현된다. 그것은 마을이나 지역의 연계로부터 빠르게 이탈되고 해체되어 가던 지난 시기의 고단한 외로움에 대한 마지막 위로가 되어주었었다. 드라마 안의 그 작고 단일한 세계는 점점 복잡하고 부박해져 가는 현실 세계를 꿈의 형태로 되돌려주는 원형적 삶의 모습이었다. 그 속에서 시청자들은 매우 행복했었다. 김운경 작가는 1986년 <한지붕 세가족>, 1990년 <서울 뚝배기>, 1994년<서울의 달>, 1995년 <옥이이모>, 1997년 <파랑새는 있다>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써냈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소외된 서민들의 애환을 담아내어 주었다는 것이다. 사기꾼, 전직창녀, 퇴물제비, 운동권을 잡으러 다니는 형사 등 에게도 한결같이 애정을 가지고 보듬어 주면서 그들의 얼굴 역시 우리들의 고단하고 삶에 지친 자화상 일뿐 이었다고 변호를 해주었다. 그는 ‘인생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착하게 사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드라마를 쓴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는 유명 스타보다는 신인배우를 좋아하고 주인공을 특별히 부각시키지도 않는다. 아니 모든 배역이 다 제각기 개성을 발휘하는 주인공이다. 그 모든 조역들의 독특한 캐릭터가 빛을 발하며 인생사의 가슴 시린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무명시절의 한석규 최민식이 그랬고, 강남길 백윤식 주현 김애경 오지명, 아역 양동근의 그 모든 절묘한 연기들은 그렇게 탄생했다.
화려한 스타와 멋스러운 대사로 치장한 요즘의 드라마 속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변방일지라도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세상을 그려낸 드라마들을 찾아내기 힘들다. 하나같이 엘리트가 없으면 드라마가 되지 않고, 운명적인 구도가 극적 내용을 꾸며내기에 바쁘다. 시청자를 최대한 자극해서 시청률을 모으기 위해 안달이다. 앞에서 말한 드라마의 모든 내용적인 문제가 계속해서 생산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2004년 <파리의 연인>에서의 “이안에 너 있다”라는 대사에는 세련됨이 있을지언정, 1994년 <서울의 달>에서 탄생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가 지니는 정감은 없다. 세련미도 있고 정감도 존재하는 다양한 드라마들이 다채롭게 생산되는 것이 모든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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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7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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