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선거 (17대 총선을 중심으로)

소개글

미디어 선거 (17대 총선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 이론적배경
- 정당일체감
- 이슈평가
- 지역주의
- 정당의 이미지

본론
- 17대 총선의 분석
- 신문보도분석
- TV보도분석
- 각 당의 정치광고 분석
- 지지율 변동 추이
- 소결
-이미지 정치의 극복방안
- 언론사 정책쿼터제
- 국가의 방송광고비의 포괄적 지원과 선거비용 축소
- 선거 방송 토론 위원회 구성
- 언론의 지지정당 공개 표명
- 정당일체감 강화와 정책이슈의 개발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정당운영에 있어서 각 지역에 적합한 정책의 개발의 중요성을 높이게 되어, 정당 차원에서도 정책 차별화와 정책이슈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게 만들었다. 이러한 효율적인 정책을 통하여 유권자와의 거리감을 줄였으며, 또한 지역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공약 사항이라면 적절한 대화를 통해 유권자들과 정책 입안자 간의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다.
제 3 장 결 론
앞에서 살펴 보았 듯 이번 17대 총선은 기존 한국의 선거행태와 정치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선거였다. 먼저 당선자들의 세대구성과 정치적 성향이 확연하게 변화하였다. 또한 유권자들 역시 기존의 지역주의를 넘어서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념적 대립의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이번 총선은 선거행태에 일대 변혁 가져왔다.
17대 총선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였던 '탄핵'의 핵폭풍 속 에서 연일 언론매체들은 자신들이 해석한 정보들을 아무런 제한 없이 유권자에게 노출 시켰으며 수많은 유권자들을 일방적으로 이를 수용하고 이를 통하여 받아드린 매체의 해석들을 정당에 대한 지지로써 표출하였다. 이러한 정치과정의 변화 속에 대한민국의 미디어가 중심에 서 있었다.
따라서 이번 논문은 선거 과정 속에 영향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들에 주목하였다. 즉, 정통적으로 정치과정의 표출 속에 하나의 축으로 작용하였던 정당일체감, 이슈에 대한 평가, 지역주의들의 영향력을 현시점에 맞추어 이론적으로 재조명하여 이들의 영향력이 감소되거나 혹은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으며 어떤 요인들 보다 언론매체에서 형성되어 전파되는 이미지의 역할이 증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17대 총선 기간을 중심으로 각종 매체들을 기존의 2차 자료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매스컴은 점점 강력해져서 매스컴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라고 했던 Hervert Brucker의 말처럼 이제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를 지배하는 정당, 혹은 후보자가 선거의 결과까지 지배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처럼 국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법제화 하는 정당 본래의 기능은 점차 미디어에 의해 분쇄되고 있다. 반면 매체를 통하여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에 반응하여 유권자들은 정치적으로 결집되며 이에 권력을 부여하고 있다. 이렇듯 미디어에 의해 주입된 특정의 사상이나 정책들이 일정한 제한이나 토론의 과정이 없이 개개인을 의사를 통제하는 것은 다수결의 원칙이 사회의 방향을 가르는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의 커다란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잘못된 다수가 선택한 엄청난 폐해들을 역사를 통해 목도하였기 때문이다.
동시에 우리는 동시에 미디어를 통한 선거행태의 발전 가능성 역시 볼 수 있다. 먼저, 사람을 통한 선거에서 야기되는 금권선거의 행태를 방송전파를 통하여 효율적으로 제한 할 수 있었다는 가능성이다. 또한 미디어가 선거기간 중에 유권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가치중립적인 감시견의 역할을 함으로 유권자에게 균형 잡힌 선택을 해낼 수 있었다는 가능성이다.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 아울러 이는 일반적인 방송매체를 넘어선 포괄적인 인터넷 매체의 활용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미디어가 제도라는 굴레 속에서 적절히 활용되고 정당과 유권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가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가 진행 된다면 빠르게 진행되는 미디어정치는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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