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와 MEGABOX' 비교 분석-영화 산업 붐을 주도 하라’

소개글

'CJ CGV 와 MEGABOX' 비교 분석-영화 산업 붐을 주도 하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도입

복합상영관이란?-다룰 개념에 대한 설명

Ⅱ. 기업분석
ⅰ. CGV 와 MEGA-BOX의 연혁
ⅱ. 두 기업 비교분석
-경쟁우위 측면
-경영전략 측면
-서비스 마케팅 측면

Ⅲ. 결론

본문내용

의 극장들을 타깃으로 보기 때문이다.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MEGABOX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고객을 끌어 모은다는 것이다. 입지 측면에서 MEGABOX가 가지는 강점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도 CGV보다 MEGABOX가 유리한 게 사실이다. 더 큰 쇼핑몰과 다양한 부대시설 그리고 강남 한 복판이라는 입지는 마케팅 비용의 최소 투자로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배경으로 작용한다. 두 업체가 마케팅 전략이 유사하더라도 멀티플렉스 사업 특성상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하여 고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MEGABOX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다.
Ⅲ. 결론
최근에 불어 닥친 영화 붐에 맞춰 기분 좋은 성수기를 맞이했던 극장산업은 극장 사업의 성격상 아직까지도 영화의 흥행여부에 따라서 극장 산업의 흥망이 좌우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영화가 흥행하지 못하면 극장산업역시 하향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하드웨어 산업의 특성상 고비용을 회수하기도, 지어 놓은 극장을 타 용도로 변경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부담해야 할 리스크가 많은 것이 멀티플렉스 산업이다. 메가 박스를 보유한 미디어 플렉스가 투자, 제작, 배급 등을 아우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할리우드처럼 수직적인 일원화 시스템을 갖추어 시너지를 발생시키지 못하면, 극장사업에서 전망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CGV와 MEGABOX가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시장을 과점함으로써 나타나는 부작용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멀티플렉스의 등장이후 이들의 투자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관람료 인상을 영화진흥 위원회가 묵인 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는 것이 그 이유이다. 정부 측면에서는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사업이 잘되면 투명한 유통으로서 세원확보가 예상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들 양사가 모두 수직계열화가 되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것이다. 영화의 제작-배급-상영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수익을 위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만 맞는 영화를 제작하게 될 것이고 상영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 영화 산업의 기반이 되는 독립영화부문에 자연히 투자가 줄게 될 것이므로 이 점은 상당히 우려가 된다. 요즘 한국 영화가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CGV와 MEGABOX가 꾸준한 고객과 인구 당 영화 관람수를 늘리려면 한국영화에 대한 계속 적인 투자가 이뤄 져야 할 것이다.
이제는 CGV와 MEGABOX는 무분별한 확대를 자제하고 멀티플렉스 사업에 들어가는 제반 시설들과 콘텐츠를 수입만 할 게 아니라 독창적으로 창조해 나가야할 때라고 생각된다. 그렇지 않으면 CGV와 MEGABOX는 외국 기업과 합작사로 남을 뿐이며 CJ와 오리온그룹에게 시너지 효과를 미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국내시장만을 가지고 다툴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지금 까지 쌓여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E-MART의 성공사례처럼 중국시장에 진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키워드

CJ CGV,   MEGABOX,   멀티플렉스,   영화산업,   multip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