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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이 한국을 바라보는 통찰력은 일상 생활의 소소한 요소들 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 국제적인 상황을 현재 사안에 맞게 풀어낼 정도로 깊고도 넓었다.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사회 발전을 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하는가 하면, 당시 외척 세력이었던 민씨 일가의 횡포에 대해서도 쓰고 있다. 다만 당시 조선의 국제적 지위에 대해서 그녀는 ‘과연 조선이 혼자의 힘으로 개혁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제국주의적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중에 위키피디아를 빌어 알게된 바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