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념론의 알파와 오메가 - 칸트와 헤겔의 진리탐구 여정을 중심으로

소개글

독일관념론의 알파와 오메가 - 칸트와 헤겔의 진리탐구 여정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칸트의 선험적 종합판단
ⅰ. 경험론과 합리론을 넘어 절충으로
ⅱ. 감성, 오성, 이성
ⅲ. 칸트 인식론의 구조
ⅳ. 칸트의 한계

Ⅲ. 헤겔의 관념론
ⅰ. 칸트의 인식론 비판
ⅱ. 헤겔의 인식론적 입장
ⅲ. 헤겔의 변증법

Ⅳ. 마 치 며

본문내용

이다. 정신은 이성이 인간 사고의 내용과 객관적 사물의 본질을 일치시키고 종합함으로써 생겨나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정신이 최고의 절대 지식을 얻는 이른바 절대 정신이다. 인간이 대상을 인식해 가는 과정은 언제나 낮은 단계의 지식을 매개로 발전하면서도 낮은 단계의 지식을 부정하고 궁극적으로는 정신에 의해 통합되는 과정이다. 이런 뜻에서 헤겔의 인식론은 변증법적이다.
Ⅳ. 마 치 며
칸트는 ‘인식과 대상의 일치’라는 명제를 분석하여 인간의 초월성과 대상의 초월의 관계를 다루면서 인간의 유한성을 절감하고 ‘물자체’의 문제 해결을 포기한다. 그 결과로 진리에 대한 그의 문제설정 범위는 진리의 새로운 규정, 초월론적 진리개념으로 귀착한다. 결국 칸트에서는 인간의 지성이 대상, 바로 현상을 규정함으로써 대상에 대하여 절대적이고, 이 지성의 초월론적 인식이 바로 근본적인 진리이다. 현상을 근거 짓는 존재자의 존재는 근원적인 통각의 초월론적인 규정이고 이 규정은 다름 아닌 지성의 순수사고 자체이기 때문이다. 바로 칸트에서는 인간의 지성이 바로 존재자를 존재자로서 현상케 하는 존재이다. 헤겔의 진리는 칸트와 마찬가지로 인간 이성의 활동으로 드러나는 현실성을 근거로 한다. 그 활동이 진리로 향하게 하는 진리인 것이다. 반면에 헤겔은 칸트가 포기한 물자체 ‘개념’을 폐기하고 그 대신에 ‘실재’를 상정하여 ‘개념과 실재의 일치’를 진리로서 새롭게 해석한다. 칸트가 물자체 사이에 벽을 쌓아놓았다면 헤겔은 변증법으로 그 벽을 허물었다. 진리가 물고기보다는 고기를 잡는 법이라면 바로 헤겔에서는 변증법이 현실적인 진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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