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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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블레이드 러너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인간의 정체성(identity)과 인간보다 인간다운 복제인간(Replicant)

3. 영화 속 이미지(image)와 의미(meaning).

4.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거세콤플렉스

5. 결론

본문내용

일까.
잭과 에니스는 20여년을 넘도록 섹스를 하고 여행을 하고 대화는 하면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서로에게 하지 않았다. 잭이 죽은 뒤에서야 에니스는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잭에 대한 자신의 순수하고도 진실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할 것을 맹세한다.
또한 결혼을 앞둔 사랑하는 딸 알마 주니어의 결혼식에 갈 것을 딸에게 약속했듯이 자신이 사랑하고 또 앞으로 사랑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더 이상 아끼지 않을 것임을, 그들이 자신의 사랑의 표현에 더 이상 목말라 하지 않게 할 것임을 약속한 것이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던 가난한 카우보이 에니스와 잭은 세상에 대해 일말의 저항도 기대도 하지 않은 채 순응하고 오히려 자신들의 감정과 삶을 세상에 틀에 끼워 맞추고 벗어나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에니스의 트라우마의 주인공이자 끔찍한 죽음의 주인공인 동성애자 노인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다. 그 죽음은 비참했지만 살아있는 동안 사랑하는 이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어 본 그 노인이 에니스와 잭보다 큰 행복을 누렸을 것이다.
즉, 극중 두 주인공 에니스(Ennis)와 잭(Jack)은 마땅히 인간으로써 지켜야 할 사회적 규범과 자신이 하고싶은 것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지만 결국엔 규범에 순응해버린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identity)을 고민만 했지 자신을 자신이게끔 하는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은 것이라 하겠다. 인간이기에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고 타인의 평가를 신경쓰느라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고 자신이 살아있는 본원적인 이유인 자아(ego)와 정체성(identity)대로 삶을 살지 못한 것이다.
즉, 남자를 사랑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타인의 눈치를 보지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다가 뭇매질을 당한 채 일찍 죽는 것 대신에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사회적 자아, 즉 사회가 인정하는 삶을 길게 오래오래 이어가지만( ‘잭’은 사고로 일찍 죽지만 말이다.) 이는 자신의 내면에 죽음을 고하고 죽은것과 같은 허무한 삶을 지속할 뿐이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브로크백마운틴’은 결국엔 ‘인간의 정체성, 인간은 무엇인가,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가 즉,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나를 나답게 하는가’라는 인류의 본원적이나 그 누구도 쉽게 정답을 내릴 수 없는 자아 정체성에 관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인생을 온전히 나답게 산다는 것은 어떠한 값을 치러도 좋을만큼 가치있고 축복받은 일일 것이다. 즉, 기억(memory)보다도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비인간인 레플리칸트를 인간으로 그 한계를 뛰어넘게 했던 것은 바로 사랑하고, 상처받고, 용서하는 등의 욕망과 경험, 또한 그 경험을 통한 감정(emotion)인 것이다. 정체성과 사회적 의무와 금기 사이에서 고민만 했지 마땅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던 나 역시, 위의 두 영화를 보면서 정해진 사회의 틀과 금지 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의 이끌림을 따라가는 행위 그것이야말로 인간다운 행위이며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정체성의 발현이 아닐까하는 생각의 방향을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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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5.08
  • 저작시기2007.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0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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