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보쌈&원할머니보쌈

목차

1.놀부보쌈에 대해

2.원할머니보쌈에대해

3.비교

본문내용

키워드는 '배추절임'이다. 계절별로 배추를 선택하는 기준과 조리법이 다르지만 영업장에서 늘 한결같은 맛을 낼 수 있는 것은 '일급비밀'. 배추를 소금에 너무 오래 절이면 아삭한 맛이 없고 덜 절이면 양념이 잘 배지 않아 정해진 시간과 온도를 엄수하는 것이 보쌈김치 맛의 비결이다.
여성을 위한 '흥부보쌈'. 싸서 먹는 재미를 좋아하는 여성 심리를 공략한 메뉴로 무절임 배추 속과 배추가 따로 나오는 보쌈김치가 없던 시절에 별미로 고안해낸 메뉴다. 현재 주력 메뉴인 놀부보쌈을 앞질러 제고관리 측면과 영업매출을 올리는 효자메뉴로 자리 잡았다.
김치보쌈 절인 배추에 아삭아삭하고 맛깔스러운 무김치를 넣어 만든 김치보쌈은 밤 굴 당근 배 등이 들어 있어 씹을 때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감칠맛이 그만이다. 특히 '말이김치'는 원할머니 보쌈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절인 배추에 빨간 무김치와 돼지고기를 얹어 먹는 맛이 일품인 '배추보쌈'은 원할머니의 또 다른 자랑. 무김치의 매콤함을 절인 배추가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맵다는 느낌보다는 고소한 느낌이 많이 난다.
가족형
메뉴
모듬보쌈
놀부보쌈과 흥부보쌈, 훈제오리 세 가지 보쌈을 모두 즐길 수 있고 낚지볶음이 추가된 종합보쌈세트. 주로 남성이 좋아하는 메뉴와 여성이 좋아하는 메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골고루 있어 가족 단위 외식에 그만이다.
중년과 아이들을 위한 '오리훈제보쌈' 보쌈전문점인 만큼 한 가지 메뉴보다는 메뉴를 다양화함으로써 보다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트렌드 상품. 훈연 처리된 최고급 오리를 무절임과 함께 상추에 싸서 먹는 메뉴로 중년층과 소시지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이 좋아한다.
모듬보쌈
원할머니 보쌈에서 특별히 만든 메뉴로 시각적으로 푸짐한 느낌이 들도록 메뉴를 스타일링했다. 단체 회식 때 많이 나가고 애인이나 중요한 사람을 접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한바탕 보쌈'
떡갈비와 낚지볶음, 호박찜 그리고 채소와 함께 다양한 맛을 한 가지 메뉴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3. 가격
놀부보쌈
원할머니 보쌈
3인 기준 2만2000원
종류별로 2만~3만7000원
4. 어떤 회사인가
놀부보쌈
원할머니 보쌈
놀부보쌈은 외식전문업체 (주)놀부 핵심 브랜드로 87년 5월 신림동 뒷골목 5평짜리 점포로 출발했으며 현재 가맹점 220개를 확보하고 있다. 놀부보쌈 프랜차이즈는 80년대 중반만 해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지 못했다. '콜럼버스의 계란 깨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한식은 서양음식 같이 매뉴얼화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시절에 어느 정도 불에, 어떤 부위 고기를 넣어, 얼마 동안 뜸을 들이며, 무엇을 넣어 조리를 하는지 제조방법을 표준화한 것이 놀부만 의 저력이다. 지난해 법인매출 270억원을 올렸다.
84년 1월 창업, 직영점 2개, 직원수 100명, 연매출 251억원 (지난해 법인매출), 가맹점 190개. 원할머니 보쌈 현주소다. 원할머니 보쌈을 모태로 91년 설립된 원앤원 주식회사가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해 현재 가맹점 190개를 운영하고 있다. 극심했던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출점 전략과 판촉행사ㆍ홍보를 통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2003년에 비해 25%나 성장했다. 본사의 안정적인 가맹점 관리와 일정한 수익보장, 신선한 식자재 주6회 공급 등도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5. 경영철학
놀부보쌈
원할머니 보쌈
김순진 놀부 사장의 경영철학은 '현장 목소리에 바탕을 둔 고객제일주의 실천'이다. 놀부는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이 3개월가량 되는 현장실습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해 영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현장감이 떨어지는 기획과 전략은 효용가치가 떨어지게 마련이라는 것이 김 사장 철학이다.
박천희 원할머니보쌈 대표 경영철학은 '정직과 신용 그리고 인화'로 압축된다. 신선한 원재료 수급과 가공, 정성이 깃든 제조방법 등이 정직했을 때 '맛'이 향상되고 고객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며 고객은 물론 협력 업체와도 신용을 바탕으로 공동 이익을 추구한다. 원할머니보쌈이 장수브랜드로 성장한 배경에는 이러한 세 가지 경영철학의 충실한 실천이 있었다.
Ⅳ. 결 론
'원할머니'가 '놀부' 한테 배울 점
지금 원할머니의 가장 큰 경쟁자는 (주)놀부의 놀부보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할머니 보쌈과 비슷한 시기에 체인점 사업을 시작했지만, 2005년 현재 놀부보쌈을 운영하는 (주)놀부와 원할머니 보쌈을 운영하는 (주)원앤원의 사업 규모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처음 두 보쌈 집이 세를 확장할 때는 맛만 있으면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 가까이 흐른 지금, 단순히 '맛'으로만 승부하기에는 벅찬 시대가 되었습니다. 현재 9개의 하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성과를 거둔 놀부에게 원할머니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이름 모를 할머니의 빼어난 손 맛에서 태동하여, 최첨단 공장을 세워 전국 곳곳에 그 맛을 알린 원할머니 보쌈의 지금까지의 행보는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공에 비해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식 프랜차이즈가 외식산업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라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에 반해 경기 불황으로 외식업계의 향후 전망이 그리 밝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원할머니 보쌈의 취약점들을 개선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단순히 가맹점 수를 늘리는 양적인 성장보다 각 가맹점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가맹점간의 맛과 분위기를 이어가는 세심함에도 신경 쓰는 질적인 성장이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문헌>
이상환 · 이재철 공저, 서비스 마케팅, 삼영사, 1998
한국마케팅연구원, 월간 마케팅, 2월호, 2000
이훈섭 · 김태명 · 이종은 공저, 마케팅원론, 글로벌출판사, 1999
이성구, 광고에서 창의력을 배운다, 나남출판사, 1998
고객감동 이끄는 서비스맨 키우기 교육 현장사례 (월간식당)
논문 - 놀부는 살아있다
외식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망

키워드

놀부보쌈,   원할머니보쌈,   국내외식업체,   외식산업,   보쌈,   한국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