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민사 개관 및 연구동향

목차

Ⅰ.머리말

Ⅱ. 연구사적 배경

III. 이민사 개관

Ⅳ. 연구동향

Ⅴ.맺음말

♠ 용어정리

본문내용

시한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뉴욕 대학의 경제, 역사 체제, 문명 연구소의 이름을 페르낭 브로델 센터로 정했으며, 사회과학에 대한 아날학파의 충격이라는 제목 으로 개원 세미나를 개최할 정도였다.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그리고 역사
브로델의 두 번째 대작은 『물질문명 경제 자본주의』이다. 1979년에 완간되었고 국내에서는 1996년에 번역된 이 책은 15세기에서 18세기까지의 물질 생활을 세계사적인 차원에서 종합한 대작이다. 역사가는 기존의 역사학 및 경제학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경제의 아래와 위에는 불투명한 영역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라는 영역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으며, 자본주의의 본질을 교환이 아니라 독점으로 파악했다. 특히,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어떤 주거 환경에서 거주했나 하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그린 제1부는 오늘날 유행하는 '일상생활사'의 전형으로도 꼽힐 수 있다. 그리고 세계-경제라는 지리적 개념을 가지고 자본주의 발전을 설명한 제3부는 그가 월리스틴의 스승임을 재확인시켜 준다.
브로델은 1984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그 다음해 10월에는 그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3일간의 학술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그리고 그해 11월 그는 사망했다. 언론은 그에게 '최초의 노벨 역사학상 수상자'라는 명예 타이틀을 수여했고, 그는 미완성 대작인 『프랑스의 아이덴티티』를 남겨주었다. 비극적인 시간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 준 힘이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는 학위 논문을 제출했고, 2년 뒤 1949년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와 지중해 세계』는 세상에 나왔다.
퐁티
메를로 퐁티, 프랑스의 철학자.
라 로세르 근처 로쉬포르 쉬르 메르 출생.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사범대학)를 졸업, 여기에서 J.P.사르트르를 알게 되었다. 1945년 리옹, 1949년 소르본대학을 거쳐 1952년에 콜레주 드 프랑스의 철학교수가 되었다. E.후설의 후기사상의 영향을 받아 생활세계의 현상학적 기술(記述)을 실존주의적 입장에서 기도한 주저 《지각의 현상학 Phnomnologie de la perception》(1945)에 의하여, 사르트르, S.de 보부아르 등과 더불어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대표적 이론가가 되었고, 실존주의적 양의성(兩義性)의 입장이 철저해졌다.
그의 주저는 신체 지각을 중심으로 주체와 객체, 나와 남의 문제를 논하였고, 사르트르와 같이 대자(對自) 즉자(卽 自)를 분명히 구별하지 않고 양자를 불가분의 통일 속에 포착하려고 하는 양의성을 내세웠다. 처음에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하였으나 오히려 사르트르에 앞서 공산주의자에게 동정을 표하였다. 그러나 한층 더 용공적인 정치적 태도를 취하게 된 사르트르의 철학을 울트라볼셰비즘이라고 단정, 비판하며 비공산주의로 전환하고, 《변증법의 모험》(1955)에서는 사르트르를 신랄하게 비난하여 사상적 결별을 고하였다. 저서로는 《행동의 구조 La Structure du comportement》(1942) 《휴머니즘과 테로르》(1947) 등이 있다.

키워드

프랑스,   이민사,   연구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