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제를 통해서본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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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페미니즘이란
1. 페미니즘의 정의
2. 페미니즘의 분파
(1) 자유주의 여성해방론
(2)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
(3) 급진주의 여성해방론
(4) 사회주의 여성해방론
(5) 포스트모던 여성해방론
3. 현재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성차별 사례
(1) 교대 입학제도
(2) 정치 ․ 경제 부분

Ⅲ. 호주제
1. 서설
2. 호주제란 무엇인가
3. 호주제로 인한 피해사례
(1) 사례 1
(2) 사례 2
(3) 사례 3
4. 호주제에 대한 의견대립
(1) 존치론
(2) 폐지론
(3) 우리의 입장

Ⅳ. 마치면서
페미니즘에서 휴머니즘으로

본문내용

별을 두고 가부장적인 의식을 강요하는 호주제를 통해서 가족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다. 이는 시대에 맞는 민주적 윤리의식이나 패러다임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호주제를 수호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③ 자연계 어느 동물사회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부계를 찾을 수 없으며, 부계 혈통을 유지하기 위한 호주제는 생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어렵다. 세포질 속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모계를 통해서만 유전되며 이를 이용하면 어느 생물이건 혈통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더 이상 자녀에게 전해지지 않으며 대신 여자 형제를 통해 유전될 뿐이다. ‘씨’는 오히려 여자 쪽에 있는 셈이라고 한다. 자연계에서 족보를 따지기 위해 개체군을 조사할 때는 항상 암컷만 조사하며 수태능력을 가진 암컷이 기준이라고 한다. 사실 인구변화를 계산할 때 여성 성비를 고려하는 것도 이런 연유이며 남성의 Y염색체는 성별을 결정하는데 중요할 뿐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더 우월하다던가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최재천, 세상을 살리는 연구자들, 호주제 논쟁과 DNA 모계유전
5. 호주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
호주제는 아무런 합리적인 이유없이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는 제도로서 가부장제 가족제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사실 호주제는 남성우월의식을 법의 이름으로 제도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호주제가 성립된 배경에는 남성은 항상 여성보다 우월하고, 여성은 그 속성상 늘 남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종속적인 존재라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호주제는 우리의 전통적 가족제도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니며, 일제에 의해서 강제로 이식된 제도임이 분명하다. 호주제와 호적제도를 흔동하여 ‘조선시대에도 호적제도가 있었으니까 호주제가 우리의 전통’이라고 주장한다든가, ‘조선시대에도 호주가 있었고 호적제도가 있었으므로 현행 호주제는 전통적 가족제도’라는 식의 피상적 역사의식에 근거한 주장은 삼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호주제의 폐지가 가족제도를 파괴한다는 주장은 아무런 설득력이 없으며, 오늘날 가족은 한 사람의 가장과 그에 복종하는 가족원으로 분리되는 권위주의적인 조직이 아니며, 가족구성원 모두가 인격을 가진 개인으로서 존중되는 민주적인 관계로 변화하여야 한다. 호주제 폐지는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Ⅳ. 마치면서
페미니즘에서 휴머니즘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페미니즘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과 그 실례들을(특히 호주제)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민주적이고 평등하다는 현대사회에서조차 이러한 성차별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정신적인 면에서는 덜 성숙한 것 같다. 여성과 남성은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이 다름이 차별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여성성과 남성성을 인정하면서 그 안에서 남녀모두가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페미니즘 운동이 반남성주의 운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페미니즘 운동을 하는 여성은 남성을 혐오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그저 분명히 존재하지만 존중되지 않았던 여성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우리는 이제 남자와 여자라는 벽을 넘어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인간으로서’ 서로를 인식해야한다. 페미니즘 운동을 여성해방 운동이 아닌 인간해방 운동으로 재인식한다면 우리는 진정한 휴머니스트로 거듭나지 않을까.
이제부터 우리는 스스로 휴머니스트가 되기 위한 실천을 해야 할 것이다. 제일 먼저 남녀평등이라는 말 대신에 양성평등이라는 말을 사용하자. 우리의 이 작은 실천은 비록 미비한 것일지라도 후에 진정한 양성평등사회를 구축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1. 단행본
김원홍, 이인숙, 권희완 공저, 오늘의 여성학,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1
벨훅스, 행복한 페미니즘, 백년글사랑, 2002
심영희외, 함께 이루는 남녀평등
양성평등 알고보면 쉬워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 논 문
김상용, 다시 호주제 폐지를 말한다. 법무부주최 호주제도 관련 토론회, 2000.
김상용, 호주제, 양성평등과 자녀의 복리에 반하는 일제의 잔재, 고시계 2003. 5월호
김준호, 호주제폐지 주장에 대한 반론, 법무부주최 호주제도 관련 토론회, 2000.
강금실이석태,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적 접근, 제주인권학술회의주제발표,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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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7.05.31
  • 저작시기2004.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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