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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행복을 함께 느끼며 노래를 계속 부르고, 마지막 소절 “난 아직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착한 소년”이라는 구절은 그의 시신을 바라보는 모두가 합창으로 마무리한다. 그래서 조지의 죽음은, 자살임에도 불구하고, 슬픔보다 행복에 가깝고, 절망적이기 보다 희망적이며, 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그가 진정 행복할 수 있고, 자유로울 수 있고, 사랑하는 엄마가 있는 하늘로 날아올랐으니까.
죽음을 비극적으로 다루었다면 내 눈에 눈물이 고이고 가슴이 찡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가 평소에 즐겨 부르던 행복한 노래를 배경으로, 보다 밝은 색조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쵸콜렛을 먹고,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하늘을 날아오르게 연출했기에 그래서 이 영화가, 아니 이 장면은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남을 수 있었으리라...
죽음을 비극적으로 다루었다면 내 눈에 눈물이 고이고 가슴이 찡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가 평소에 즐겨 부르던 행복한 노래를 배경으로, 보다 밝은 색조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쵸콜렛을 먹고,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하늘을 날아오르게 연출했기에 그래서 이 영화가, 아니 이 장면은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남을 수 있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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