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농촌체험마을의 개발과 지역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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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않다. 그러나 지역마다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특성이 없는 제품이 많아 고유성과 차별성이 부족한 제품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그나마 홍보는 더욱 미약한 경우가 많았다.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상품은 일반적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제공하는 비가공 농산품이 바람직하며,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제품이 질도 높아야만 한다.
이와 더불어 가공상품은 견고하고 합리적인 가치를 지녀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문경의 청려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상품으로써 반드시 그 지역에 가야만 구입이 가능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선물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역 특산물을 예쁘게 포장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실제로 금산인삼축제의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거래되는 인삼의 판매량이 아주 많았는데, 이는 인삼을 선물하기 위해 구매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특히 앞서 언급된 조사의 경우,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농산물을 구입할 때 선물용도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전체 응답자 252명 중 22.2%(56명)가 “아주 중요하다”, 21.0%(53명)이 “중요하다”고 답변하였다. 이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선물의 용도로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 따라 지역 특산품의 육성을 위해서는 첫째, 방문객의 쇼핑의욕을 고취시키면서 생산자나 지정업체를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 및 제품마다 다른 상품관리기구를 통폐합할 수 있는 조정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 셋째, 우수작품의 품평회를 실시하고 발굴된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하며, 대량화보다는 다품목 소량, 특성화를 통하여 그 지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산화 품목을 선정해야 한다. 넷째, 제작과정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체험을 통해 상품의 친숙도와 가치를 높여야만 한다. 다섯째, 제작을 위한 지원과 판로 확대에 대한 세제지원 등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은 지역 녹색농촌체험마을의 경영차별화 전략은 입지조건이나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마케팅 전략을 세워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는 농촌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유지하면서 시설형보다는 체험?참여형을 추구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개발, 육성함으로써 엄청난 산업적 파급효과와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3> 그림투어리즘 마을 만들기
3. 결론
최근 그린투어리즘이 도농간의 교류를 통하여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럼에도 그린투어리즘 시설 가운데서 가장 보편적인 형태인 기존의 관광농원은 경영과 제도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형편이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이라는 새로운 그린투어리즘의 대안은 바로 그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 것이라 하겠다. 그린투어리즘의 지역 개발의 효과는 과연 무엇일까? 무엇보다 지역 농산물의 판매와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농촌인은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으며, 지역이 활성화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그 1차적인 소득일 것이다. 나아가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상품의 고급화와 노동력의 절감 등, 다양한 서비스 농업의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린투어리즘의 활성화는 무엇보다 도시인의 욕구를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만 한다. 도시인들이 바라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역사적인 유산과 풍부한 향토문화는 마련되었는가?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농촌 문화, 이른바 전통적인 생활습관, 전통예술, 축제 등의 체험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나아가 심신단련의 장소로서 농업을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을 즐길 수 있는 ‘훈훈한 인심’은 갖추어졌는가? 이제 우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주민들은 새로운 그린투어리즘이란 대안을 모색하기에 앞서 바로 이점부터 반성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제 우리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상품으로 삼아 가이드 인력과 시설을 확충하고 특산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도시인등에게 농촌을 소개하는 인터넷 시스템도 구축해 나가야만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한번 왔던 도시인이 그 매력을 잊지 못하여 다시 찾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을 가꾸어가야만 할 것이다.
누차 강조하지만 우리 지역의 그린투어리즘이 추진되어야 할 방향은 ① 지역이미지 만들기, ② 도시와 농촌의 상호 교류 활성화, ③ 손님맞이 체제 정비와 기반시설 조성 등 크게 나누어 세 가지 측면에서 모색되어야 한다. 더구나 이 연구는 농촌관광과 지역 및 마을의 이벤트를 서로 연계시켜 ‘연중 이용이 가능한 관광농업 경영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제시하였다. 사실 농촌관광은 방문객의 끊임없는 방문이 이루어질 때 성공할 수 있지만, 사실 스스로의 이벤트만으로 이들을 연중 내내 유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제도적, 현실적인 관점에서 점검하면서, 해외의 경우에서처럼 지역 이벤트와의 적극적인 연계하여 활성화하는 대안의 모색이 요청된다. 이제 우리의 농촌관광은 지역 및 마을의 축제와 이벤트들과 더불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새로운 그린투어리즘으로 승화되어야만 한다. 실제로 이미 성공한 지역에서는 유휴농지를 활용하거나 특산물을 지역 이벤트의 중심 테마로 구성하여 성공적인 ‘녹색농촌체험마을’ 창출하고 있다.
사실 우리 지역의 이벤트만 하더라도 대규모 국고가 지원되고 아울러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하기만 한다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다. 따라 지역이벤트를 방문한 사람들을 농촌관광에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연중 방문이 지속되도록 노력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 나아가 관광농원은 방문객들의 숙박관광을 유도하고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나아가 지속적인 지역특산물 판매방안을 강구하여야만 할 것이다. 사실 경영차별화 방안이란 지역이벤트와 결합한 홍보전략, 자체 이벤트의 내실화, 농촌문화의 특성화, 지역의 상징적인 쇼핑제품 개발에서 얻어진다. 결국 이를 경영 차별화로 연결하여 그린투어리즘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거두는 마을만이 결국 최후의 승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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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7.06.12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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