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인에 나타난 역사인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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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회색인」에 나타난 역사의식

[Ⅱ] 역사의 의미
1. 과거의 사실
2. 과거의 기록
3. 학문으로서의 역사학

[Ⅲ] 사관의 의미와 유형
1. 순환론적 역사관
2. 나선형적 순환사관
3. 기독교의 신학적 역사관
4. 헤겔의 관념주의 역사관
5. 마르크스의 유물사관

[Ⅲ] 결론

본문내용

해간다 하더라도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과 그 사회는 결코 몇 단계를 한꺼번에 건너뛰며 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급격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현대에 살고 있을망정 과거를, 역사를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급격한 변혁의 시대에, 바꾸어 말하면 일정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에 역사에 쏠리는 관심이 가장 높아지는 것이다. 역사에 대한 관심은 사람들이 하나의 위기적인 시점에 서서 이 세계가 장차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이 변화해가는 세계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고 또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심각한 결단의 순간을 앞에 두고 자기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봄으로써 그 속에서 어떤 해답을 찾으려고 할 때에 생겨난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나라의 역사 혹은 어떤 시대의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사실 우리 자신이 서 있는 현재의 장을 밝히려는 것과 같다. 그리고 나아가 그로부터 미래에 대한 결단, 태도를 결정하기 위한 그 어떤 교훈을 이끌어내려는 것과도 같다. 역사에 대한 관심은 결국 그 근본에 있어서는 항상 현재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실천적 과제와 맞닿아 있는 문제인 것이다.
□ 참고문헌 □
최인훈. 「회색인」. 문학과지성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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