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의 아리랑과 김구의 백범일지를 통한 독립 노선의 비교

목차

1. 동기

2. 머리말

3. 투쟁 노선 비교
- 유년기 사회관 형성
- 종교적 성향
- 사회적 성향 및 투쟁 노선

4. 노선에 대한 평가

5. 맺음말

본문내용

일 운동을 전개 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맺음말
김산의 본명은 장지락 혹은 장지학이라고 한다. 당시에 일제시대였던 터라, 스스로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 일부러 가명을 썼다. 김구의 본명은 김창수이다. 중간에 독립운동을 하며 활동하기 편하게 이름을 김구로 바꾼 것이다.
김구와 김산 모두 이름이 본명이 아니었다. 그들은 본명을 숨김과 동시에 개인적인 행동과 개인적인 욕심, 개인적인 행복을 포기하였다. 김산의 경우에는 혁명에 방해가 된다하여 평생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까지 했었고, 나중에야 자신의 혁명운동을 정말로 이해하여주는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그는 가정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자신의 자식조차 챙기지 못하는 아버지가 돼 버리고 말았다.
김구역시 결혼을 하고 나서, 옥생활과 계속된 도피생활로 인해서 그의 부인과 같이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으며, 특히 첫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부인이 목숨을 잃기까지 했으나, 끝끝내 그의 가족들을 잘 챙겨주지 못한다.
그 들이라고 가족을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겠는가? 그들이라고 해서 독립 운동의 최전선에 서있는 것이 두렵지 않았겠는가? 그들의 정신과 그들의 행동이 아무리 훌륭하고 뛰어나다고 해도 그들도 다 사람이다. 스스로의 본명을 묻어가면서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삶은 평생 포기한 사람들이다.
비록 두 혁명가의 목표와 사상적 성향은 크게 달랐다. 그러가 그들 마음속에 있는 조국에 대한 사랑만큼은 하나도 다를 바가 없었다. 이 둘 뿐만 아니라 만주에서 직접적으로 의병투쟁을 했던 독립군이나, 국내에서 3.1 운동을 주도하고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던 열사들, 그리고 일본의 고위관직들에게 폭탄을 투하했던 의사들 역시 운동 목표와 투쟁 노선은 다를지언정 조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와도 다를 바가 없었다.
우리는 김구와 김산의 투쟁 노선을 비교하여 보았다. 그 둘의 성장 배경의 차이점부터 시작해서 종교적 믿음의 차이, 그리고 그들의 정치적 생각과 사상적 차이까지 커다란 차이점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공통점은, 다들 각자의 노선에서는 최선을 다했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었다는 점이다. 그들의 노선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것 우선으로, 그들은 나라를 사랑했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소감
- 이제는 우리 주변에, 일제 침략기를 겪은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다. 자각이 있는 나이로 광복을 맞은 사람들은 이제는 여든, 아흔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제 일제 침략기는 우리에게 먼 과거의 일처럼 들리고, 아마 조금만 더 지나게 되면, 일제에 대항하여 몸 바친 안중근의사, 그리고 3.1 운동의 대명사인 유관순 열사들도 예전 삼국시대의 김유신이나, 조선시대의 이순신처럼 머나먼 위인으로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그런 위인들의 항일투쟁을 생각하면 알게 모르게 존경심과 뜨거운 피가 끓어오른다. 고작 반세기가 지났을 뿐이고, 아직까지 주변에는 청산하지 못한 일제의 잔재들이 어마어마하게 있으며 아직 스무 살 밖에 되지 않은 나마저도 가끔은 일제 강점기의 흔적들을 보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기에 김구와 김산은 아직 우리에게 멀고 위대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아직까지도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위에서 조사하고 알아본 것들은 그들이 이룩한 업적과 그리고 그들의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비록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지고 다른 방향의 독립운동을 전개했지만, 이제는 우리들 마음속에 다 같은 애국 열사들로 자리 잡고 있다. 그들과 같은 애국자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김구,   김산,   아리랑,   백범일지,   독립 투쟁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