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독후감

소개글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틀림없겠지만 왠지 지금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를 맞는 듯해서 왠지 좀 우습다.
시칠리아의 북동쪽에 있는 항구도시인 메시나에는 엄청난 지진이 일어났었는데 괴테가 갔을 당시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고 남아 있는 건물들도 벽에 금이 가서 안전하게 머물 곳이 못 되어 판잣집 도시를 지어 산지 3년이 된 상태였다. 이와 같은 불안한 환경 때문인지 총독은 매우 날카로운 상태로 순간순간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원래 이번 여름방학 때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집안의 사정으로 2년을 기다려온 여행이 취소되어 매우 심난한 상태였는데 유럽국가 중의 한 나라인 이탈리아에 다녀온 괴테의 글이라 읽는 동안 참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그냥 평소에 읽었다면, 이때는 이런 문화가 있었구나, 이 나라는 이렇구나 하고 이야기 하듯이 편하게 글 쓴 괴테에게 감사를 표했겠지만, 지금 본인의 상황이 너무 아쉬운 상황이다 보니 이백여 년 전의 옛날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다닌 괴테가 부럽기도 하고,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을 버릴 수가 없었다. 나도 괴테가 그랬듯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몸으로 느끼며 경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컸기 때문인 듯하다.

키워드

괴테,   이탈리아 기행,   시칠리아,   독후감